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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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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718g | 152*200*20mm
ISBN13 9788997296774
ISBN10 89972967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버님은 언제나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셨습니다. 나이나 지위, 사회적 위치 따위는 고려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이 먼저 내려와 손을 내밀어 뭇사람의 마음을 얻으셨습니다. 아버님의 비즈니스에서 늘 첫 번째 우선순위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가깝게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땀 흘려 함께 일했던 숱한 동료들과 비즈니스 상대들에게, 심지어 전 세계 정상들에게 늘 똑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그들의 마음을 샀습니다.
아버님의 장례식을 치르며, 아버님의 공과 과에 대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그 이야기들도 소중히 듣고 정리해야겠지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아버님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와 아버님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발굴하고 모으고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 마음으로 저는 아버님의 진심이 담긴 희생을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버님의 1주기에 『김우중 아포리즘』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아버님께서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자 했던 진심이 담긴 조언들과 사람과 장소는 달라도 늘 한결같이 들려주셨던 수많은 말씀들… 이 책이 아버님의 진심을 한번 더 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님의 희생은 더욱 각별하게 기억될 것입니다. 이 책이 아버님과 크고 작은 인연을 맺은 분들께 추억을 떠올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아버님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만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버님의 진심을 만나는 모든 이들이 아버님의 벗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pp.6~7 「서문(김선용)」중에서

여러분은 지금 꿈을 꾸는가? 어떤 꿈을 갖고 있는가?
꿈이 없는 젊음은 젊음이 아니다. 젊음은 꿈이 있어서 소중한 것이다.
아니, 젊음은 꿈이 있어서 젊음인 것이다.
역사는 꿈꾸는 사람의 것이다.
--- p.18 「1부」중에서

젊은이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두 가지 즐거움을 준다.
그들로부터 푸른 기운과 순수한 사고를 느끼게 됨이 즐거움의 첫째요,
나의 남다른 경험을 그들에게 전해주는 나눔이 두 번째의 즐거움이다.
그래서 유난히 나는 젊은이들과 얘기하기를 좋아한다.
--- p.24 「1부」중에서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할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반대로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사람도 없다.
사람은 서로 도우며 살도록 되어 있다.
인간관계가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 p.44 「1부」중에서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역시 한 가지뿐이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세계를 누비며
우리 세대보다 더 큰 꿈을 이루어나가기를 기대한다.
--- p.53 「1부」중에서

흔히 “기업 하는 사람의 목표는 이윤 추구다”라고 하지만
기업의 목표는 이윤이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윤은 기업가의 창조·도전에 대한 대가일 뿐입니다.
--- p.69 「1부」중에서

‘지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은, 단 한 번뿐이다.
그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그 시간을 돌이킬 수 없다.
우리가 ‘지금’이라고 말하는 순간 ‘지금’은 사라져버린다.
그것이 시간이다.
우리가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까닭은 그 때문이다.
재산이나 직업보다 시간이 더 소중하다.
재산이나 직업은 나중에라도 다시 얻을 수 있는 길이 있지만
시간은 그럴 수가 없기 때문이다.
--- p.79 「1부」중에서

바둑에는 정수(正手)라는 것이 있다.
원칙대로 두는 수를 말한다.
인생에도 정수가 있고 정도(正道)가 있다.
속임수를 써서 당장 이익을 챙길 수 있을지는 몰라도
마지막 승리는 정수를 두고 정도를 걷는 사람이
차지하게 되어 있다.
--- p.99 「1부」중에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아무도 가지 않은 곳에 가려고 해야 한다.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하려고 해야 한다.
역사는 그런 사람들의 발걸음에 의해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왔다.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개척자라고 부른다.

아무도 아직은 가지 않은 길,
아무도 아직은 해내지 못한 일을 추구하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개척자에게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 p.120 「1부」중에서

압록강 다리를 건너면서 보니까 다리가 두 개 있는데
그중 하나는 부서져 복구가 안 된 상태로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제가 가보고 싶었던 마지막 남은 시장이
여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1976년 수단을 시발점으로 해서 많은 나라를 개척하고
이제 마지막 남은 시장을 개척하러 들어간다는 기분이
저에게 굉장히 큰 의의를 느끼게 했습니다.
--- p.135 「1부」중에서

소극적인 비관론자가 이제는 끝났다고 절망해버리는
바로 그 위기의 순간에 적극적인 사람은
기회와 희망을 포착하고 도전의 삽질을 시도한다.
그는 ‘위(危)’ 속에서 ‘기(機)’를 보는 사람이다.
--- p.143 「1부」중에서

내가 잘되기 위해서 경쟁자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나도 잘되고 상대방도 잘되도록 서로에게 자극과 격려를 하는 것이 경쟁의 근본 원리이다.
이처럼 경쟁은 생산적인 힘이고, 창조적인 에너지이다.
--- p.151 「1부」중에서

희생의 세대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느낀다.
그것은 이 사회, 이 나라를 풍요롭고 살기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다부진 의지이다.
선진국들을 따라잡아야 한다는,
그래서 우리 다음 세대에게 풍요와 긍지를 심어주고 말겠다는 각오이다.
희생의 세대는 스스로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그저 일할 뿐이다. 그저 희생할 뿐이다.
--- p.190 「1부」중에서

일하실 때는 정말 프로였죠. 강단 있는 협상의 귀재랄까. 92년도인가, 93년도인가. 카자흐스탄공화국 대통령을 만나러 간 적이 있어요. 11시쯤 대통령하고 약속이 돼서 들어갔는데 여러 가지 얘기들을 하시는데, 본인이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나 봐요.
“내가 지금 밖에 나가서 볼일이 있으니까 이따 2시쯤 다시 만나죠.”
나는 옆에 있다가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대통령한테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대통령도 어이가 없었던 건지 얼떨결에 그러자고 했어요. 회장님은 밖으로 나와서 나에게 묻더군요.
“야, 너, 점심 한 끼 안 먹어도 되지?”
“안 먹어도 되지요.”
“그럼 지금 내가 이야기한 것 몇 가지를 편지로 써라. 나중에 2시에 갈 때 그걸 들고 가야겠다.”
“네, 알겠습니다.”
나는 급하게 받아 적으며 편지를 썼어요. 도대체 그런 생각이 어디서 나오는지 신기하기만 했죠. 그리고 회장님은 2시에 그 편지를 가지고 들어가셔서 다시 협상하셨죠.
--- pp.202~203 「2부, 장형 같은 사람(유춘식)」중에서

회장님은 공장을 둘러보시며 근로자들을 격려하시고 고려인 마을을 방문하셨어요. 고려인들이 울면서 환영했어요. 수백 명이 한복을 입고 나와서 환대하니 참 뭉클했지요. 그날 오찬을 크게 벌였는데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도 참석했어요. 고려인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기뻐했지요. 회장님은 공장을 둘러볼 때만큼, 아니 더 많이 기뻐했어요. 너무 기뻐서 그랬을까요? 폭탄선언을 하셨어요.
“여러분에게 우리가 만든 텔레비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2만 대를 만들어서 선물하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카리모프 대통령이 참 좋아했어요. 본인이 있는 자리에서 회장님이 말하니까 면이 서잖아요. 고려인들이 좋아한 건 뭐 말할 것도 없고요. 곁에서 지켜보는 내가 다 흐뭇했어요. 공장을 보면서는 회장님의 ‘빠름’이, 고려인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바름’이 느껴졌죠. 그 후 우즈베키스탄에 자동차공장을 만들 때 회장님의 ‘다름’을 알게 되었어요. 자동차공장을 만들 수 있었던 건, 고려인들에게 텔레비전을 선물한 일이 계기가 되어 가능했거든요. 회장님은 다 예상하고 계셨던 거죠. 우즈베키스탄에 전자공장만 지을 것이 아니라 더 큰 계획을 추진해도 되겠다는 것을, 그러려면 카리모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맺고, 그곳에 있는 동포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 pp.211~212 「2부, 빠르고 다르고 바른 사람(남귀현)」중에서

회장님은 우리에게 따뜻한 할아버지가 되어주셨어요. 우리들 이름을 다 외우셨어요. … “윤경아” 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주셨죠. 아직도 그 목소리가 귓가에 남아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도 그 따뜻함을 많이 느꼈지만, ‘정말 우리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할아버지구나’라고 생각했던 건 졸업식이었어요. 제가 글로벌청년사업가 양성과정(GYBM) 1기 중 막내 또래였는데, 막내 또래들은 한국에서 졸업식을 못 하고 베트남으로 갔어요. 우리가 졸업반일 때 연수원에 들어가서 한 달쯤 뒤에 출국했거든요. 회장님은 그게 마음에 걸리셨나 봐요. 그래서 우리가 머물던 베트남 달랏 대학교의 학교식당을 빌려서 졸업식을 열어주신 거예요. 학사모와 가운, 케이크까지 준비해주셨어요. 우리는 학사모를 쓰고 가운을 입고 함께 케이크의 촛불을 껐어요. 회장님 덕분에 정말 특별한 졸업식을 했고, 졸업식 사진 한 장 못 남길 뻔했던 우리는 사진도 추억도 얻게 되었죠.
--- pp.237~238 「2부, 마음 따뜻한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윤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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