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

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

: 텍스트로 콘텍스트를 사는 사람들에게

리뷰 총점9.8 리뷰 16건 | 판매지수 1,476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2주
정가
16,500
판매가
14,8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10g | 152*225*20mm
ISBN13 9791189303457
ISBN10 11893034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통해 성경 속에서 지금까지 지나쳐 왔던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우리들에게 어떤 말을 건네며,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하게 될까?
--- p.11

한국의 기독교 집단이 성경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것이 인문학과 관련해서 대담하게 던지는 질문이다. 성경적이지 않다면 인문학으로 성경을 읽는 ‘태도’가 필요한 이유다. 태도에 강조점을 두는 이유는 인문학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누구든지 밀레와 고흐의 시선은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인간을 향한 ‘시선’이지, 인문학 ‘지식’이 아닌 이유다.
--- p.25

더 이상 숫자들을 대상화하지도 말자. 영웅들에게 주목하는 순간, 역사든, 인문학이든, 성경이든 우리와 비슷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숫자 속에 가려질 뿐이다.
--- p.33

텍스트 속의 영웅들은 이런 현실 속에 있었다. 반대로 우리는 콘텍스트 속에서 매번 선택을 내려야 한다. 결혼, 직장, 진로, 인간관계를 위한 선택 앞에서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고민한다. 이렇게 구조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텍스트는 콘텍스트에서 외면을 받는다.
--- p.40

정말 우리가 대항해야 하는 것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 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거들먹거리지만 내부는 가인의 후예들이 가는 길을 걷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의 투쟁 대상은 내면 속의 탐심과 허영이리라.
--- p.63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욕망과 탐욕의 포로가 되었고, 노아는 그 가치관을 등지고 방주를 만들었다. 노아에게 선택의 기준은 ‘이익이 되는가’의 기준이 아니라 ‘옳은 것인가’의 문제였다.
--- p.75

미켈란젤로의 〈성 베드로의 순교〉에 나온 베드로처럼 카라바조도, 베드로도 관객을 향해 시선을 던지고 있다. 어쩌면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우리에게 어떤 기준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 준엄한 눈빛을 전하고 있다.
--- p.79

가나안 행을 선택한 이유를 꼽는다면 창조주가 유일한 신이라는 확신, 그것이 삶의 우선순위였고, 가나안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된 이유로 보인다. 사라의 선택은 우리에게 큰 자극을 준다. 어떤 가치를 두고 선택해야 할지 사라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 p.95

현대인들의 마음속에도 아피스가 자리 잡고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반복해서 우상 숭배를 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발암물질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이다.
--- p.117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갔을 때 받은 ‘두 돌판’이 약속의 보증이다. 이것은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이 아니다. 역사는 우리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한다. 아무개들은 그것을 몰랐을 리 없다.
--- p.121

권정생 선생의 묵상은 날카롭고 예리하다. 기적으로 사람을 살리고, 기적으로 홍해를 가르기도 하지만, 그 기적으로 반대편의 사람들을 몰살시킨다. 그것을 ‘축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의 욕심대로 성경을 끌어와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 p.130

우리가 버티는 이유는 맹목적이지 않다. 하루하루 버티는 것은 어느 순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모습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이다.
--- p.139

우리를 절망 속에서 건져 내는 근거는 기적이 아니다. 신앙의 기초가 기적을 기반으로 할 때, 기적이 사라지고, 기억에서 멀어지면 신앙도 사라진다. 그래서 더 큰 기적, 더 큰 자극을 갈구하는 순환이 반복된다.
--- p.177

한 영혼의 고통과 소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신앙의 성숙도를 나타낸다. 성령의 열매가 그렇지 않은가. 개인 영역에 제한된 채 열정적으로 집착하는 것은 감정일 뿐 신앙의 성숙이 아니다.
--- p.193

능력보다 시선이다. 주변의 약자들을 존엄한 태도로 바라보는 시선이 선한 영향력의 시작이다. 그런 우선순위에서 나온 선택들이 세상을 바꾼다.
--- p.220

세리와 매춘부는 죄인이 맞다. 그들의 행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을 타락한 사회라고 한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을 ‘변화’시킨 방법은 정죄와 혐오가 아니라 포용이었다.
--- p.231

예수를 향해 당신은 도덕책이라고 외치던 내가 지금까지 신앙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이유를 꼽으라고 한다면 그가 혁명가이기 때문이 아니고, 랍비이기 때문도 아니다. 그가 직접 내 손목을 잡고 그의 죽음을 매 순간 확인시켜 주기 때문이리라. 그것이 내가 지금 살아 있는 이유다.
--- p.248

텍스트는 우리의 콘텍스트에 근간이 된다. 수많은 아무개가 그것을 의지해서 살았고, 그들과 소통하면서 현실을 극복해 나갔다면 우리도 아무개들처럼 하루를 살아 낼 것이다. 그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 p.26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숫자와 영웅에 초점을 맞추며 교회의 본질을 망각해 가는 한국 교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함과 동시에 성경을 새롭게, 그리고 현실에 와 닿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 방법 역시 환대와 구원의 관점이며, 이 관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한국 교회에 성도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그러므로 기도하라』, 『예수님의 10가지 명령』 저자)
우리의 삶과 일상, 우리의 구질구질한 이 삶에도 신앙적인 의미와 이유가 있을까? 이 책을 붙잡고 차분히 읽어 보라. 신앙의 거인들의 삶과 신앙만큼 복된 자리로 부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을 깨닫고 감격하게 될 것이다.
- 김관성 (행신침례교회 담임목사)
‘인문학으로 성경을 읽는다’는 서적들이 간간이 나왔지만, 성경을 문학, 역사, 예술과 촘촘하게 묶어 그 의미를 풀어 가는 이 책의 방식은 독보적이다. 혼자서도 좋지만, 책의 흐름과 제안대로 여러 명이 함께 읽어 간다면 더없이 좋다.
- 최주훈 (중앙루터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삶이라는 거룩한 영적 전쟁터 위에 서 있는 성도(아무개)들을 예수님께로 이끄는 명징(明徵)한 안내서이자 수준 높은 신앙의 교본이다.
- 김태균 (영화 [암수살인] 감독)
한국 교회에는 질문과 토론이 없고, 자구 하나에 집착하며 바벨탑 같은 성경 지식만 쌓아 가고 있다. 공허한 설교와 맹목적 아멘만 넘쳐나는 것도 여전하다. 이를 극복하려면 관성으로 굳어진 시각의 틀을 깨고 성경을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 점에서 큰 도움이 된다.
- 박경은 (경향신문 기자)
이 책이 주는 통찰은 고대인들과 현대인들의 환경은 다르더라도 본질은 같고, 그런 까닭에 과거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 미래를 걸어갈 혜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 평범한 통찰이야말로 우리가 혼란한 시대에 붙잡아야 할 기준임을 깨닫게 된다. 지나간 풍경에서 지금을 길어 올려 오늘을 살게 하는 책이다.
- 신소윤 (KBS 공채 27기 성우)
이 책은 성경 속 믿음의 인물들에 가려져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던 주변 인물 ‘아무개’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림, 문학, 예술을 통해 풀어 주면서 공감하게 한다. 성경을 읽은 뒤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양아람 (TBS 교통방송 기자)
이 책은 우리의 메마른 시각에 인문학적 렌즈를 더하여 하나님의 관점으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써 믿음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이끌어 낸다.
- 이원상 (조선대 법학과 교수)
크리스천들의 소그룹 토론 교재로 사용하거나,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사고의 폭을 넓히기에 참 좋은 책이므로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추천한다.
- 함창우 (SK 이노베이션 M&A 임원)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8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