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3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554g | 152*225*15mm |
ISBN13 | 9791159099465 |
ISBN10 | 1159099464 |
출간일 | 2021년 03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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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554g | 152*225*15mm |
ISBN13 | 9791159099465 |
ISBN10 | 1159099464 |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취미 미술품 수집의 세계 금수저도 아니고 예술을 전공하지도 않은 평범한 대학생이 우연한 기회에 미술품을 구입했다. 몇 년 뒤 그 미술품 값이 4배나 오르자, 그는 예술품 수집도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기에 뛰어들었다. 평범했던 청년은 현재 『구운몽』 최고본最古本, 로댕의 조각, 리히텐슈타인의 그림까지 소유한 성공한 수집가가 되었다. 소유하고 있는 동안 아름다운 작품을 늘 감상할 수 있고, 값이 오르면 판다는 선택지가 있는 미술품 수집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약 5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집을 해온 한 수집가가 자신의 수집 노하우를 공개하고 실패담을 공유함으로써 예술품 수집을 성공에 이르게 하는 조언을 담았다. 또한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현대 미술시장의 흐름을 읽고 경영학적 측면에서 예술을 분석해, 미술품 수집에 꼭 필요한 큰 흐름을 보는 눈을 제공한다. 살면서 취미 하나쯤은 필요하다. 작품 감상의 즐거움과 함께 재화적 가치도 지닌 미술품 수집은 말 그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취미가 될 수 있다. |
ㆍ증보판을 내면서 | 한 명의 진정한 독자를 위해서라도 ㆍ여는 글 | 예술경영학자가 본 미술품 수집 제1장 | 수집이라는 운명을 만나다 인생을 예술처럼 | 서예로부터 시작된 수집가의 운명 | 좋은 취미는 인생에 도움이 된다 | 알고 싶은 분야나 잘 아는 분야를 파고들자 | 구매욕을 절제하기 힘들던 시절 | 서두르지 않되 끈질기게 | 보통 사람이 예술품 수집가가 되기까지 제2장 | 그림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무엇이든 모아라, 습관처럼 | 감가상각되는 것의 구입을 미루고 그림을 산 결과 | 예술 중 미술품만이 재판매가 가능하다 | 미술품이 주는 심리적 수익 | 현재 ‘내 것’의 가치가 중요한 ‘시간 선호’ | 수집가로서의 공부법 | 돈이 되는 미술품 구입 가이드 | 그림의 가격의 결정과 위작을 피하는 법 | 귀할수록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없다 | 작품 선정의 기준과 작가의 아이덴티티 | 미술 투자자는 취향과 투자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 시장에서 반드시 뜨는 작품을 알아보는 법 | 포기하는 아쉬움 대신 대체재를 찾는 방법 | 세계로 무대를 넓혀보자 | 판단하기 어렵다면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작가를 선택하라 | 성공과 실패는 타이밍이다 | 구입할 때의 마음으로 소장품 관리는 더욱더 철저하게 제3장 | 예술시장의 현재와 미래 표절, 모티브, 오마주의 문제 | 현대미술 시장의 구조 | 예술을 대여해주는 시스템 | 현대 예술의 상황과 이해 | 작품의 저작권, 그리고 추급권 | 작가의 대표작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 스위스 아트바젤과 세계 미술시장 | 경매의 역사와 현황 | 주목받는 아시아 시장과 그 선두 중국 | 세계 미술시장 과열 논란 | 그림 구매로 메세나 운동에 동참하는 법 | ‘인영미술상’이 태동하게 된 동기 | 1톤의 생각만 하지 말고, 1그램의 실천에 옮겨야 성공한다 제4장 | 예술경영학 측면에서 본 미술 예술은 가난해야 한다는 선입견 | 미술품 소장은 투기인가, 투자인가 | 예술 공급자와 예술 수요자의 관계 | 미술가의 지위와 보수, 미술상의 등장 |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는 노력 | 미술품 구입은 재테크다 | 성공한 사람들의 마지막 투자 미술품 | 문화 마케팅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 미술품 투자는 국가경쟁력도 높인다 제5장 | 수집가로 사는 법 기념할 일이 있을 때마다 소장품은 늘어났다 | 때로는 과감한 욕심도 필요하다 | 선물할 때는 작품으로 | 인연이 인연을 만들고 작품이 작품으로 연결되다 | 그 시대를 기록한 사진의 특별함 | 작가의 아카이브를 많이 확보하라 | 인영아트센터로 한 걸음 내디딘 꿈 | 인영아트센터, 그리고 다시 서예를 꿈꾸다 | 미술가와 수집가의 관계 | 화가가 그림을 남기는 이유 | 바람직한 수집가의 자세 | 《구운몽》 원본을 소장하는 자긍심 | 시대와 사람을 말해주는 편지 | 성공하려면 그 중심에 서라 | 꾸준히 살아왔을 뿐인데 길이 되었네 |
현재 미술시장이 완전 뜨겁다! 뜨끈뜨근. 작년(2020) 3월만 해도 서울옥션의 주가가 3000원대로 내 계좌가 완전 개박살 나면서 꽁꽁 얼었었는데 현재 1주에 15000원을 넘어 2만원을 향해 달린다. 결과적으로 단 1원도 잃지 않고 고수익을 안겨주었다(감사합니다 ㅠㅠ엉엉). 주식을 팔지말고 진득하게 갖고있었더라면 더 큰 수익을 맛봤을텐데 너무 일찍 팔아서 무척 아쉽지만 작년 3월 생각하면 그래도 그게 어딘지. 단지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에 1도 모르는 주린이인 내가 서울옥션을 덜컥 산게 2018년;;; 홍콩시위가 터져 홍콩경매도 못하고 미술품 세금논란에 주가가 아래로 아래로 곤두박질 치는데 주변 상황은 전혀 알아보지도 않고 주식에 천만원 단위로 거금을 투자했다는것이 지금 생각해도 얼마나 멍청했던지 아찔하다. 하지만 국내유일 미술품 경매 상장사이기에 손절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었고 생각도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에 전세계가 돈을 얼마나 풀어대는지 목격하게 됐다. 유동성이란것을 실감하며 작년부터 올해까지 '주식시장'과 '서울옥션 주가'와 '미술시장'까지 연결지어 체감하게 되었고 이젠 슬슬 출판쪽에도 미술품관련 서적들이 눈에 띄는거 보니 영향력이 뻗치는것 같다.
미술품 경매현장도 너무 궁금했었는데 서울옥션 앱을 다운받으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시청할수 있단것도 최근에 알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경매 일정과 미술품을 미리 볼 수 있다는것도 왜 이제서야 알았는지. 압구정 근처 서울옥션 건물에 가보면 프리뷰로 미술품을 직접 감상해볼 수 있다는것도 왜 왜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는지. 두차례 직접 가서 작품들을 보았고,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나마 미술경매시장의 엄청 뜨거운 열기를 느껴볼 수 있었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술품을 꼭 사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수집의 세계>는 표지부터 무지개빛 뻔쩍뻔쩍 얼마나 멋지던지 매력적인 책이다. 바로 완소책이 되버렸다. 자신이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을 수집할 수 있다는 저자의 재력도 엄청나게 부러운데 그의 안목과 수집스킬을 배우고 싶었다.
'내가 여기서 미술가의 입장인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예전과 같은 열정을 지금, 그리고 먼 훗날에도 작품 활동을 하길 바란다. 자신의 예술가적 신조를 지키며 꾸준히 해나가기만 하면된다. 좋은 작품은 언제든 빛을 보게 마련이다.' -p99
난 미술 전공자도 아니로 화가도 아니지만 그림이 너무 좋다. 미술관 가는것도 좋아서 서초 예당도 수시로 갔고, 어느날 티비 뉴스를 보다가 청와대에 걸린 전혁림의 그림이 너무 끌려 그 그림풍경이 있는 통영까지 훌쩍 여행을 가기도 했다. 전혁림 미술관도 가보고..
이 책을 읽으면서 '주린이 입장'에서 나의 효자종목 서울옥션을 떠올리기도 했고. '예비 미술품 수집가'로써 배움의 자세가 되기도 했고. 정말 상상도 잘 안되긴 하지만 혹시 내 그림도 누군가가 좋아하고 이해하고 아껴주는 날이 미래에 올 수도 있을까?.........하는 어이없는 웃음도 지어보았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표현한다. 그의 사상과 예술세계까지도 작품으로 토해낸다. 그러면 애호가인 나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의 작품을 좋아하고 이해하고 아껴주고, 더 나아가 공감하고 사랑해주는 역할이 애호가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일 것이다.' -98
미술품 수집가인 저자의 이 말에 나도모르게 그냥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왔다. 이런 마음이 그냥 고마워서. 장미꽃 한송이를 수채화로 그리더라도 몇시간이 소요되는데 화가의 작품은 화가 자신이고 화가의 영혼 그 자체다. 그러한 미술품을 진심으로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저자의 마음에 진정성이 전달되어 울컥했다.
미술시장에서 반드시 뜨는 작품은 오래도록, 죽을때까지 붓을 놓지 않을 작가의 그림이다.
동료작가들이 인정하는 작가
미술 평론가들로부터 인정받는 작가
화랑에서 주목받는 작가
수집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작가
재능, 야망, 끈기가 있는 작가만이 살아남는다.
'화가는 입이 아닌 화폭과 붓으로 말해야 한다.'
'자기만의 트렌드를 가지고 작품의 질을 높이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나간다면 이시대의 미술사에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 -p100
요즘 미술품에 관심이 많아져서 안 그래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미술품 컬렉터의 기록이 담긴 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답니다. 서예로 시작해서 미술품 컬렉터가 되기까지 저자의 미술품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예전부터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하나 둘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이제는 그림을 하나 둘 모으고 싶어 안달이 났답니다. 그런데 미술품 컬렉터라는 것이 돈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알아가고 있답니다. 물론 미술품이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돈이 없으면 원하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기는 하지만요.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정말 내가 눈에 밟히는 작품은 수집하라고 일러줍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란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진다면 당연히 미술품보다는 집이 우선일텐데 저자는 집은 나중에 다시 살 수 있지만 미술품은 한 번 놓치면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말이죠. 미술품을 다시 만날 기회를 놓친다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보면 우선 집이 먼저일텐데 저자는 미술품에 얼마나 큰 열정을 갖고 있는지 잘 알겠더라고요.
요즘은 그림을 통해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사고 파는 과정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작품들을 골라야하는지 그리고 언제 어떻게 판매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야겠죠. 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떠나서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수집하는 것만으로도 그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저에게 준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알기에 판매할 때 가격이 오를 것인지 등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저자는 제가 볼때는 본인도 예술가이지만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작품들을 꾸준히 수집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미술품을 수집했을 때는 위작을 산 적도 있다고 하는데 미술품을 사게 되면 이 작품이 정말 진짜인지 아닌지 많이들 궁금해하잖아요. 그런 부분은 물론이고 수집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바람직한 수집가가 되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관심은 많지만 잘 모르는 부분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미술품 수집의 세계에 한발 더 다가간 느낌이에요.
<수집의 세계>는 책제목처럼 미술품 수집의
노하우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책이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음주회식 지양 등 빨라진 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소확행, 워라밸를 일상으로 옮겨와서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여러가지 종류의 소비와 지출이다.
특히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만족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잘 모으고 수집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수집을 해온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수집의 세계>는 수집이라는 운명을 만나다,
그림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예술시장의
현재와 미래, 예술경영학 측면에서 본 미술,
수집가로 사는 법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수집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저자가 처음 수집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과 이유가 무엇인지,
수집의 개념과 단순히 사고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가치를 가진 미술품을 구입하고 수집하기 위해 반드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작품을 선정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앞으로 인기가 많아질 작품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방법과 어떤 마음으로
관리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수집가들은 작가의 대표적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대표적 시기 가운데서도 작품의 질적
차이를 만들어 내는 변수가 무엇인지, 작품의
출처는 어디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고,
지금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작품의 가격
결정요인들이 정당한가에 대해 스스로
연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점과 수집가
스스로 작품 가격 결정 요인들에 대해
공부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때
더 현명하게 수집할 수 있다는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겠다.
<수집의 세계>를 통해 미술품 수집의 노하우와
수집한 예술품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현대미술의 흐름, 수집의 필요성과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