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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영혼을 보려거든 예술을 만나라

그대 영혼을 보려거든 예술을 만나라

: 데이비드 호킨스가 선택한 19편의 영화 다시 읽기

리뷰 총점9.5 리뷰 14건 | 판매지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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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2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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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36g | 136*210*14mm
ISBN13 9791158888664
ISBN10 11588886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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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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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킨스 박사가 제시한 의식 지도에 따르면 310에서 400사이는 ‘이해, 용서, 낙관’의 감정이 존재하는 지점이며, 400에서 600 사이는 ‘경외, 평온, 지복’의 감정이 존재하는 지점이다. 가령, 영적 실천행위 중에서 순전히 남들에게 친절을 베풀려는 목적만으로 행하는 사심 없는 선행의 의식지수는 350인데,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도 똑같은 350이다. 메카 순례의 의식지수가 390인데, 이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와 같다. 의식 수준 455의 영화 「간디」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문학과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과 같은 수준에 속한다.
--- p.11~12, 「프롤로그」 중에서

설령 호킨스 박사와 의식 수준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혹은 전혀 모르거나 아예 무관심하여도 괜찮다. 영화와 문학이라는 다정한 친구들과 함께 때론 공감하고 때론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나 자신과 세상을 향해 기꺼이 스스로 내어 줄 수 있는 소소한 가치와 기쁨 그리고 뜻밖에 반가운 공감의 메시지를 얻는 이 작은 여정에 함께할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손 내밀어 본다.
--- p.13, 「프롤로그」 중에서

이제 은퇴를 하고 내일 당장 세상을 떠나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이 행여 빛바랜 명제라 할지라도, ‘나는 세상 어느 누군가에게 어떤 변화라도 일으켜 주었을까?’라는 질문은 그 모든 클리셰를 역전시키는 윤리적 출발을 선사한다.
--- p.20, 「그래서 함께 간다-어바웃 슈미트」 중에서

의식 지도에 따르면 영화 「그랑블루」는 700이라는 경이로운 수준에 존재한다. 의식 지도에서 지수 700은 ‘깨달음’의 수준이며, ‘참나’와 ‘순수의식’에 이른다. ‘평화’와 ‘지복’의 수준이 지수 600임을 감안한다면, 700은 가히 이 세상을 넘어섰다고 할 만하다.
--- p.29, 「푸른 고독의 불꽃, 그 심연의 끝-그랑 블루」 중에서

영화는 서두에서 언급한 여러 리뷰에서 말하듯, 일생의 경쟁자와 벌이는 절대적 승부 세계, 그리고 슬픈 사랑 이야기와 같은 옷을 입었다. 그리고 케빈 토머스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일관성도 없는 각본”을 감당하기 위해 “제임스 본드 영화에나 어울릴 듯한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마치 여행기 같은” 수준으로 “비싸고 아름다운 영상만” 가져다 쓰면서 “재능 있는 연출가가 완전히 길을 잃은” 영화로 평가된다. 그러나 영화의 핵심은 그런 겉옷이 아니라, 그 아래 숨겨진 잠수복이 전하는 진실에 있다.
--- p.34, 「푸른 고독의 불꽃, 그 심연의 끝-그랑 블루」 중에서

앨리스 워커는 『어머니의 정원을 찾아서』에서 어머니가 힘겨운 노동을 하고 가난한 삶 속에서도 마치 “마법”을 부리듯 “예술”의 손길로 마당에 꽃을 심어 가꾸는 모습을 지켜보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어머니의 정원을 거닐고 살피면서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강인함을 존경하는 생생한 유산에 이끌려 마침내 나만의 정원도 찾았다.”고 밝힌다. 감히 말하건대, 또 다른 차원에서 어쩌면 그 유산은 20세기 백인 주류 사회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가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했던 ‘자기만의 방’과 ‘3기니’보다 훨씬 더 강하고 아름다운 양분이었을 것이다.
--- p.60, 「달과 영혼을 사랑하는 여성을 찾아-컬러 퍼플」 중에서

눈먼 여자는 떠돌이 남자에게 “돈이 많은 것보다 뭔가 더 중요한 게 있어요.”라고 느낄 수 있는 내면의 선함이 있다. 관객은 그 선함에 안도하며, 마지막 장면에서 여자가 눈을 떴을 때도 여전히 그 선함을 선보이는 순간 다시 한번 안도한다. 이는 힘겹고 어려운 시절이지만 여전히 인간의 선함을 믿었던 스스로에 대한 안도이자, 그런 장면으로써 세상과 사람의 선함을 증거해 준 영화에 대한 신뢰이기도 하다.
--- p.64, 「이제, 보이나요?-시티 라이트」 중에서

영화가 이런 대중적 지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스크린이라는 필터가 나를 한 번 멈추게 하고 희로애락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영화 이전에는 오랜 역사의 연극이 고전 시대와 현대까지 무대와 실생활을 교차하며 우리 내면을 비추는 거울 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다.
--- p.79, 「그대의 영혼을 보려거든 예술을 만나라!-햄릿」 중에서

이 영화를 보면서 결국 보게 되는 것은 우리의 지난 세월과 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그렇게 소환된 시간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어떤 아픔을 주었는지, 어떤 매혹을 선사했는지, 어떤 애잔함을 안겼는지 생각해 보면 난데없이 영화의 감미로움은 현실의 씁쓸함으로 변하기도 한다. 마치 여름날 속절없이 소나기를 맞았을 때처럼 당황스럽고, 겨울날 부질없이 서쪽 하늘로 금세 지는 석양을 볼 때처럼, 무언가 잃어버린 듯한 서글픔을 지울 수가 없다. 영화를 보고 있을 때 샘솟던 영화 속 리얼리티에 대한 관대함은, 영화를 벗어나 영화에서 반영된 우리의 과거와 현실을 바라볼 때면 그만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그만 인정해야만 한다. 스크린과 현실의 거리. 이미 그 시간은 지나 버렸고, 이제 우리는 스크린을 나와 “내 삶을 살면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수전 손택의 말』) 사실 영화는 이 섭리를 알려주기 위해 여기까지 왔던 것이다.
--- p.172~173 , 「해가 비치건, 비가 내리건!-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중에서

지혜와 어리석음, 믿음과 의심, 빛과 어둠, 희망과 절망, 전부와 무, 이 모든 인간의 조건에서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다시 사람과 세상에 손을 내미는 것이다. 삶의 해답은 살아가는 그 여정 속에 온전히 존재함으로써만 발견할 수 있다.
--- p.235, 「누구에게나 기적은 이렇게 시작된다-크리스마스 캐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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