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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문

[ EPUB ]
이선영 | 비채 | 2021년 04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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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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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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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4.0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1만자, 약 4.1만 단어, A4 약 82쪽?
ISBN13 978893498984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1억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 수상 작가
이선영의 섬세하고 잔혹한 K스릴러!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역사추리소설 『천 년의 침묵』을 시작으로 ‘신’의 존재에 의문을 던진 『신의 마지막 아이』, 한국전쟁의 상흔을 돌아보는 『못찾겠다 꾀꼬리』까지…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선 굵은 작품 세계를 선보인 이선영 작가가 신작 『지문』으로 돌아왔다. 산에서 발생한 변사 사건의 범인을 찾는 추리소설의 외피 아래 가정폭력, 아동학대, 대학 내 성폭력 등 가정과 사회에 만연한 폭력을 해부하듯 들여다본, 우리 사회의 자화상 같은 소설이다.

경기도 가평의 청우산에서 한 여자가 변사체로 발견된다. 언뜻 실족사나 자살로 보이는 현장. 그러나 사건을 맡은 백규민 형사는 석연치 않음을 느끼고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사망자 오기현의 언니인 윤의현은 규민에게 동생이 자란 꽃새미 마을을 조사하라고 조언하며, 그곳 유지인 기현의 의붓아버지가 범인이라고 암시한다. 한편, 의현이 시간강사로 출강하는 대학교에서 작은 파문이 인다. 학생들을 성추행한 교수가 복귀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의현은 성추행을 폭로한 학생들을 도우려 하지만 학생들은 의현을 믿지 않는데…. 수사를 진행하던 규민은 서로 무관해 보이는 사건들이 실은 하나의 연결고리로 묶여 있음을 직감한다. 과연 변사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 마침내 모든 것이 밝혀졌을 때 그들은 진실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변사자
2. 실종
3. 신원
4. 예나
5. 변사자의 부친
6. 글로벌 픽처스
7. 꽃새미 화원
8. 인터뷰
9. 눈먼 사내
10. 의심
11. 오류
12. 한 배를 탔던 사람들
13. 유리알 눈
14. 푸른 산
15. 자매의 과거
16. 함정
17. 늪지
18. 양날의 검
19. 흰 꽃
20. 음모
21. 재수사
22. 벼랑
23. 은퇴 이민
24. 증오하면서 사랑한다
25. 미제
26. 블라인드 스폿
27. 상속자
28. 고해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가정폭력, 아동학대, 대학 내 성폭력…
우리는 폭력의 한가운데를 살았으나 끝내 함께 살아남지는 못했다


단풍이 흐드러진 가을날, 가평의 청우산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며 소설은 시작된다. 서울 광역수사대 소속이었다가 가평으로 발령받은 백규민 형사가 사건을 맡는다. 사망한 지 열흘은 넘은 듯한 시신은 부패된 채 빗물에 엉켜 있었다. 바위 위에서 발견된 신발이며 잘 접힌 유서 등 모든 정황이 자살을 가리키지만 규민의 직감은 사건의 심연을 들여다볼 것을 종용한다. 한편, 동생과 연락이 끊어져 실종신고를 한 윤의현은 인상착의가 비슷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규민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러 온 의현을 보고 그녀 역시 자신처럼 상처받은 사람임을 직감한다. 같은 시기, 소설가인 의현이 출강하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교수가 다음 학기에 복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인다. 의현은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학생들 편에 서지만, 학생들은 의현을 믿지 못한다. 상처받은 형사, 진실을 은폐한 마을, 성폭력 사실을 덮으려 하는 대학교, 비밀을 품은 자매의 삶. 별개의 사건들이 하나로 귀결됨을 직감하는 순간 규민은 경악하고 마는데…. 이들이 서로 다른 목소리로 말하는 진실은 과연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지문》은 1억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작가 이선영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전작을 통해 증명된 이선영 특유의 속도감은 추리소설이라는 형식을 입어 한껏 빛을 발한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틀에서 한발 물러나 힘의 구도를 조망하는 시선은 섬세해서 더 잔혹하다. 서로 무관해 보이는 진실의 단편들이 하나의 퍼즐로 완성되는 순간, 독자는 숨 쉴 틈 없이 결말로 내달리게 될 것이다.

《지문》에서 살인, 성추행, 아동학대만큼이나 무겁게 다뤄지는 또 다른 죄가 있다. 바로 무관심이다. 내 일이 아니니 모른 척하고, 힘 있는 자 앞에서 비굴해지고, 때로는 알고도 못 본 척 눈감는 ‘침묵의 죄’가 이처럼 생생하게 그려진 소설이 또 있을까.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은폐된 진실은 반드시 돌아와 침묵의 대가를 요구한다는 것을. 이선영은 ‘작가의 말’에서 “지금도 음지에서 이 책의 인물들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폭력에 시달리며 숨죽이고 있을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들의 죄와 벌이 궁금하다면 지금 소설 《지문》을 펼쳐보자.

"지금도 음지에서 오기현과 김예나, 혹은 신명호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폭력에 시달리며 숨죽이고 있을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 세상과 사회가,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차츰 당신들 편에 서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싶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Book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지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엔**맘 | 2021.05.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변사자가 발견되었다. 실족사 혹은 투신자살로 추정되는 여자. 실종신고된 사람들 중 비슷한 이가 있어서 신원은 금방 확인되었다. 언니 윤의현이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었다. 동생 오기현... 아마도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 경찰은 눈치챘을까. 성이 다른 두 자매를.... 자매이긴 하지만 성이 다른, 그녀들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의현은 몇해전까지 존재를 모르고 살았;
리뷰제목

변사자가 발견되었다. 실족사 혹은 투신자살로 추정되는 여자. 실종신고된 사람들 중 비슷한 이가 있어서 신원은 금방 확인되었다. 언니 윤의현이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었다. 동생 오기현... 아마도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 경찰은 눈치챘을까. 성이 다른 두 자매를.... 자매이긴 하지만 성이 다른, 그녀들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의현은 몇해전까지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동생을 확인하곤, 그쪽 아버지에게 연락하라고 했다. 아무래도 동생의 사건은 자살로 귀결될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살아온 동생의 시간들이 억울할 것 같다.

 

 

의현이 시간강사로 일하는 대학교. 못된 손버릇을 가진 교수가 학생들의 반발로 우선 휴직을 하고, 의현이 그 강의를 맡았다. 하지만 그 교수가 복직을 앞두고 있자, 조금씩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의 미래까지 담보 잡힐 수 없었다. 하나 둘 지쳐갈때, 의현은 피해자인 예나의 손을 잡아주기로 했다. 왜 하나같이 지 앞가림은 걱정하면서 힘없는 학생들, 청소년들에게 음흉한 손길을 뻗는지 참 한심스럽다.

 

 

기현의 사건을 맡은 형사 규민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느낌이 왔고, 자신의 과거 또한 이 사건을 외면할 수 없게끔한다. 사건의 진실에 한걸음씩 다가가게 된다.

 

 

수업 하기전 한번 문제를 풀어보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수업에 임할때, 문제집 위에 있던 그 흔적들을 보면, 자꾸만 어떤 틀에만 나를 묶으려고 한다는 것을 느낀다. 자꾸 그 흔적 때문에 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자꾸만 생각이 굳어지는 느낌. 이 소설이 그랬다. 한가지 사실로 인해서 자꾸만 내 생각이 둔해진다. 무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맹점(시각세포가 없어 상이 맺혀도 인식못함)에 상이 맺힌듯 자꾸만 인지하지 못하는 덫에 걸리고 말았다. 그래서, 마지막에 진실에 다가갔을 때, 그제서야 모든게 선명해짐을 알게된다. 참 미련한 독자 같으니라구.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책속에서만 만날수 있는 사건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여전히 버젓히 우리 사회에서는 일어나고 있다. 사건 당시에만 호로록 불길이 일어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분개한다. 하지만 또 시간이 흐르면 같은 사건의 반복이다. 과연 죄에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할 수 있는 세상은 올 수나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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