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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명상으로 다가가다

참나, 명상으로 다가가다

: 참나를 찾는 명상여행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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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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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0*220*20mm
ISBN13 9791197430213
ISBN10 11974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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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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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따라 생겨난 것은 모두 ‘자체의 성품’이 없다. 그 자체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의존하여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연생기한 것은 무엇이든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니다. 그래서 늘 변하며, 그렇기에 무상하다.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닌 것을 결코 ‘있다’고 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연기설은 겉보기에는 이 세상 삼라만상의 생성 소멸을 설명하기 위해 세워진 논리 같지만, 그 속을 깊이 들여다보면 일체 존재의 실체성을 부정하기 위해 세워진 논리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일체 존재의 생성 소멸을 설명하기 위한 연기설을 사용하여 역으로 ‘일체 존재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파할 수 있다.
---p.54

‘어떤 것’이 ‘진짜 나’라면 내가 괴로워해도 그 ‘어떤 것’은 괴로움과 관계없고, 내가 슬퍼해도 ‘어떤 것’은 슬픔과 관계가 없다. 그 ‘어떤 것’이 ‘진짜 나’라면 내가 괴로움에 빠져있어도 ‘진짜 나’의 입장에서는 그건 ‘진짜 나’의 문제가 아니다. 그건 ‘나’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것’이 ‘진짜 나’라면 우리는 일시에 온갖 번민과 괴로움에서 해탈하고 만다. 나의 번민과 괴로움은 ‘진짜 나’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치 다른 사람의 슬픔이 연민의 대상일 수는 있지만 나의 슬픔은 아닌 것과 같다.
---p.93

나를 없앤다는 말은 오해되기 쉽다. ‘나’라는 것이 실제로 있고, 그 나를 없애는 ‘또 다른 나’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없고, 나를 없애는 ‘또 다른 나’도 없다. 따라서 나를 없앤다는 것은 ‘실제로 있는 나’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원래 나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깊이 깨우치는 것이다. “아, 그래. 부처님의 가르침의 요체는 나를 없애는 거야. 나를 없애야겠다.”라고 다짐을 ‘하는 자’가 바로 없애야 할 ‘있지도 않은 나’이다. 그런 다짐을 할 때 거기에 그 다짐을 ‘하는 자(= 주재자)’가 없다는 것을 깊이 깨우쳐야 한다는 말이다.
---p.126

현대의 심리학 역시 유종의 관점에 서 있다. 사람의 생각, 감정, 느낌 등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그것을 분석하여 심리 상태를 완화하고 치유할 방법들을 모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교는 인간의 심리 현상을 다루는 데 있어서 일반인들이나 심리학의 관점과는 아주 다르다. 왜냐하면 생각, 감정, 느낌 등의 심리 현상의 실체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교는 심리 현상을 꿈이나 허깨비처럼 전혀 실체가 없는 ‘허망한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불교는 애초에 그것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p.181

흉을 보는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 사람들은 자신을 흉보는 것 자체를 참지 못한다. 왜 그런가? 사실이 아닌 경우, 사실이 아닌데 억울함을 당하는 ‘나’라는 것이 내면에 완강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인 경우에는 “감히 내 흉을 봐?” 하며 또 못 견디는 ‘나’라는 것이 내면에 완강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것’, ‘나라는 생각’, ‘나라는 의식’, 이것을 불교에서 ‘아상’이라고 한다. 분노, 즉 진심이 일어나는 근원이 바로 아상의 존재이다.
---p.216

미혹한 마음은 고삐 풀린 망아지와 같다. 고삐 풀린 망아지가 이리저리 날뛰며 잘 가꾸어 놓은 배추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듯이, 미혹한 마음도 이리저리 내달리면 멀쩡한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 무엇을 보고 들으면 미혹한 마음은 금세 좋다-싫다, 예쁘다-밉다, 옳다-그르다 등으로 분별하여 취하고 버리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우리는 우비고뇌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된다. 그러면서도 모든 사단의 원흉이 제 마음인 것을 알지 못하고 애꿎은 대상 사물, 즉 남 탓만 한다. 이것이 어리석은 중생 삶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우리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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