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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도에 삽니다

나는 영도에 삽니다

: 가만히 반짝이는 영도 청년 생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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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40*216*20mm
ISBN13 9791196604752
ISBN10 11966047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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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그 시간 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오히려 더 열심히 살려고 스스로를 쪼았던 것 같아요. 운동도 과하게 하면서 식단 조절하고, 여유 없이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 거 다 끊고 제 자신을 풀어 주었어요. 산에 갈 때 막걸리도 들고 가고, 컵라면도 먹고,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이래도 계속 머리 빠지면, 그냥 밀자. 대머리 해뿌자. 좋다! 했는데 어느 순간 싹 나았더라고요. 너무 좋아서 맨날 거울 봤어요.(웃음)”
--- p.21, 「현우의 말」 중에서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가.'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질문이다. 좋은 질문은 언제나 내가 부여한 적 없는 생명력을 갖고선, 생각 속을 활개하기 시작하니까 말이다. ‘나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가?’ 오늘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나는 이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 기어코 대답을 듣고야 말겠다는 듯이, 질문은 하루의 틈새들을 비집고 눈치 없이 고개를 내민다. 질문은 꽤 영특한 놈이어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에두르는 답변에는 결코 속지 않는다. 귀찮고 불편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냥 흘려보낼 수도 있는 날들을 붙잡고, 일과 나를 둘러싼 모든 결을 한 겹씩 발라서 보게 한다.
--- p.38, 「보라」 중에서

“1년을 꾸역꾸역 버티다가 결국 ‘안 되겠다, 언니야. 내 먼저 가께.’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초등학교는 의무 교육이라 시험을 쳐서 6학년으로 다시 입학했죠. 1년 전에 울면서 작별했던 친구들이 ‘니 왜 왔어?’ 막 이랬어요. 엄청 빨리 돌아와 버렸으니까.”
--- p.67, 「예은의 말」 중에서

덕윤은 친구가 구미가 당기는 것들을 제안해오면 “그래. 함 해보께." 하고 갔다. 마라톤, 보드 전부 친구들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취미였다. 이미 아는 사람들이 먼저 시작한 취미이니 한번 체험해보는 정도는 아주 어렵지 않았다. 그런 초대는 종종 덕윤을 더 재미있는 세계로 이끌어주곤 했다.
--- p.104, 「덕윤」 중에서

재미란 무엇일까? 설에게는 재미란 지쳐있는 자신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던 열망을 실행하게 만드는 계기,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자극이었다. 설이 배우고 시도한 그 많은 것들을 단순히 ‘취미’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것이 해금 연주든 현대무용이든 정원 가꾸기이든 설에게는 내면의 씨앗을 발아하게 만드는 힘에 가까웠다.
--- p.126, 「설」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성공기도 실패기도 아닌 영도 사는 청년들의 그저 그런 일상의 내일들이 궁금해졌다. 또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 일하는 곳을 다시 바라보고 싶어졌다. 다섯 청년이 이 책을 통해 알려준 ‘도시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 박지선 (미디토리 협동조합 이사)
고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우면 마음 깊은 곳에서 가만히 떠오를 것 같은 그런 삶을 살아가는 다섯 청년의 이야기다. 서울 밖 지역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전하는 일이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만드는 일이어선 안 된다고 믿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좋은 본보기다. 나만의 삶의 태도를 찾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이 틀림없이 따뜻한 응원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 윤찬영 (『슬기로운 뉴 로컬 생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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