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쇠퇴하는 한국교회와 한 역사가의 일기

쇠퇴하는 한국교회와 한 역사가의 일기

: 2016-2021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96
베스트
종교 top100 1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580g | 148*210*30mm
ISBN13 9791161291994
ISBN10 116129199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역사가의 임무는
SNS 알고리즘을 깨는 것,
당대의 관심사를 뒤흔드는 것.
그의 언어는 애매하고 임시적이며
그의 이야기는 자주 다른 길로 빠진다.
고문서실에 쌓여 있는 먼지 덮인 자료들과
디지털 스크린마다 떠오르는 사료를 꼼꼼히 넘긴다.…
지난 6년간 쇠퇴하는 한국교회를 멀리서 바라보며 고뇌하며 쓴 글이다.…
페이스북과 블로그와 유튜브로 나눈 이야기들이지만
사이버 공간의 글과 영상은 사막의 모래처럼
바람이 불면 흔적 없이 사라지기에
책 한 권으로 엮어보았다.
완결된 담화는 없지만
단상의 모래알에서
개혁의 돌팔매를 드는 예언자가,
묵시의 뜨인 돌을 보는 묵시가가,
도시 사막에 수도원을 짓는 성자들이 나오기를 바란다.
모래바람이 분다.
---「프롤로그: 역사가의 일」중에서

과거는 새롭게 이해함으로써 바꿀 수 있지만 미래는 바꿀 수 없다. 미래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미래가 불확실한 것이 아니라 과거가 불확실하다. 나라나 교회가 과거사를 투명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미래는 오지 않는다.
---「2016년 미래가 불안한가, 과거가 불안한가?」중에서

한국교회는 왜 한국 종교 사회 구제 사업(이재민 구호 등)의 70%를 하면서도 욕을 먹을까? 바로 신용도에서 0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교회 목사가 거짓말하고 표절하고 작년에 한 말을 올해 뒤집는데, 그 교회 재산의 5%도 안 되는 돈으로 시혜하듯 나눠주는 구제에 누가 감격하겠는가? 경주 최 부자 집은 도덕적 삶을 살며 신용도를 쌓은 바탕 위에 소작 수입의 1/3을 구제에 쓰기까지 했다.
---「2017년 세습 교회의 자선은 언 발에 오줌 누기」중에서

흔히 1907년 부흥 운동의 열기가 내연(內燃, 안으로 불탐)하여, 1919년 민족 운동으로 외연(外延)했다고 본다. 그러나 나는 이런 애매한 역사 해석을 수용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종의 신비주의적 해석이다. 12년간, 혹은 10년간 내연만 했다면 이미 심장이 연탄재가 되었을 것이다. 그 전부터 민족 운동으로 계속 행동해온 이들이 3.1 운동을 추동했다고 보아야 한다.
---「2019년 3·1 운동에 대한 내연과 외연의 문제」중에서

1920년대에는 마치 오늘날 전광훈의 문재인 11월 사망설이나 대한민국 12월 폭망설, 4월 총선 주사파 승리 후 개헌설처럼, 지진과 화산 폭발로 일본 열도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다는 예언이 판을 쳤다. 과거에도 혹세무민하는 예언이 난무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이 망한다고 했고 해방 이후에는 남한이 망한다는 말로 사람들을 현혹했다. 1926년 한국 교계에 종말론과 예언이 많아진 것은 1924-1925년 반기독교 운동이 고조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2019년 거짓 예언의 한국교회」중에서

한국교회가 현세 기복적인 것, 맘몬을 섬기고 돈을 섬기고 물신을 섬기는 것은 샤머니즘의 영향 때문이 아니다. 목사와 교인 때문이다. 무교를 탓할 것이 없다. 한국 개신교인이 다른 종교인보다 더 기복적이다.…타종교 탓 그만하자. 다 기독교 탓이다. 타락한 한국 기독교 때문에 한국 사회가 돈에 미치고 권력에 미쳐 있다. 다 내 탓이다.
---「2020년 기복 종교」중에서

‘조선의 예루살렘 평양’은 신화에 불과하다. 일제 강점기 문서에서는 그 말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해방이 있었던 1945년 이전 그 말의 용례는 적다. 그런데 평양의 기독교인들은 남한으로 이주한 이후, 상실한 평양을 돌아보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양의 예루살렘 평양’이라며 그리워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상상 속에서 미화된 도시였다.
---「2021년 ‘조선의 예루살렘 평양’은 신화에 불과」중에서

『난중일기』를 쓰는 심정으로 한국교회 현대사를 쓰자. 『징비록』을 쓰는 눈물로 지난 30년의 한국교회사를 쓰자. 다시 총검술 훈련을 하고, 교회 성벽을 재건하자.
---「에필로그: 지금은 한국교회 『난중일기』와 『징비록』을 쓸 때」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