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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와 만나다

그리스도교와 만나다

: 그리스도교 신앙의 주요 흐름들

키스 워드 저 / 차건 | 비아 | 2021년 05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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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58g | 140*200*20mm
ISBN13 9791191239157
ISBN10 119123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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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교 신앙과 실천의 몇 가지 주요 요소를 선 별하고, 각각에 대하여 주요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이 광범위하게 지 지하는 핵심 해석들을 세 가지 유형으로 개괄하기로 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독자는 그리스도교 세계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알게 될 뿐 아니라 이 다양한 관점들을 모두 그리스도교 신앙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연결고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통해 독자들이 오늘날 그리스도교 세계에 퍼져 있는 신념들을 적절하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pp.9,10

창조세계와 맺는 하느님의 상호작용은, 하느님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도덕적 주체가 우주에 존재할 때라야 완전한 효력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은 우주의 물리적 구조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어느 정도 함의를 지닌다. 인간이 등장하기 수십억 년 전부터 물리적 우주가 존재했다면, 우리는 하느님이 우주를 인격적인 존재들을 위해 살기 적합한 곳으로 예비하셨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하느님은 우주의 근본 법칙들 속에 융통성과 ‘무작위성’의 요소들을 넣어두심으로써 피조물들이 적당한 때에 자유를 누리며 존재할 수 있도록 예비하셨다. 이제 우주는 결정론적인 우주가 아니라 확률적 가능성을 가진 우주로 드러난다. 그럼에도 우주는 여전히 하느님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의 장소로 남을 것이다. 이러한 우주는 하느님과 함께 미래의 공동-창조자들이 될 운명을 가진 인격들의 출현을 향해서 나아간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느님은 계속해서 우주를 창조하고 계시며, 그 속에서 우주의 이성적인 피조물들의 자유로운 결정들을 고려하면서 그들과 함께 일하며 열린 결말을 빚어가고 계신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느님은 여전히 그 과정을 통제하고 계신다. 하느님은 한편으로는 당신에게 대항하는 요소들을 제거하시며, 다른 한편으로는 유한한 존재들이 그분의 창의적인 지혜와 사랑에 자유로이 응답하는 통로로 자라도록 빚어 가신다. 그러므로 우주는 하느님의 창조적이며 협력적인 모험의 장이다.
---pp.34,35

복음서에서 가장 긴 부분은 예수의 ‘수난’ 이야기, 바로 그가 배반당한 후 당국에 넘겨져 사형 선고를 받게 되는 모욕적이고 잔학한 이야기다. 이처럼 결정적인 시기에 예수의 추종자들은 그를 버렸다. 그는 죽고 무덤에 묻혔다. 이것이 이야기의 끝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사건 이후 수많은 제자는 예수가 하느님에 의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났으며 메시아인 왕으로 임명되었음을 믿게 되었다. 그리고 이로써 그리스도교 교회가 시작되었다.
실제 역사적인 예수를 재구성하기 위해 무수한 시도가 이루어졌고 온갖 추측들이 나왔다. 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은 예수와 관련해 우리가 가진 유일한 기록은 예수를 메시아(그리스어로 그리스도)로 믿었던 사람들이 기록한 복음서들이라는 점이다. 복음서들은 중립적인 기록이 아니다. 그것들은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보여주고자 하는 구두 전승, 이야기, 가르침의 모음집이다. 그러므로 역사학자들은 복음서들이 편향되어있다고 예상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복음서들이 부정확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윈스턴 처칠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관점으로 편향되었음에도 그의 생애에 관한 사실들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전기가 있을 수 있듯이 말이다. 누군가가 ‘편향’이라고 부르는 것을 또 다른 누군가는 가장 적절한 해석으로 여길 수 있다. 사실을 말하자면, 어떠한 역사 기록도 완전히 중립적일 수는 없다. 모든 흥미로운 역사 기록에는 해석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역사 기록이 전제하고 있는 바를 분명히 아는 것이다.
---pp.83,84

대다수 사람에게 그리스도교는 난해한 신학 체계가 아니다. 그들 은 교회라는 특정 사회 기관으로 구현된 그리스도교를 접한다. 어떤 이들은 교회를 좋아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싫어하기도 한다. 하지 만 교회가 인류에서 개인에게나 사회에게나 커다란 영향을 미친 독 특한 공동체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왜 교회가 있어야 하는가? 그리 스도교 신앙에 관심이 있다면 간헐적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 그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세상에는 합리적이고 선하면서도 교회의 구성원이 아닌 이들이 많다. 심지어는 자신이 그리스도교인이라고 밝힌 이들 중에도 교회의 구성원이 아닌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교회 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교에서 하느님의 창조 목적과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느님의 활동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리스도교인들은 하느님의 목적이 창조성을 지니면서도 자기를 성찰할 줄 아는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본다. 인간은 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수많은 집단, 타인과 협력하며 살아갈 때, 어려움에 처한 이를 돕고, 창조의 선한 결과를 함께 이해하고, 그 진가를 알아보고 나눌 때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 종교의 목표가 궁극적 실재인 하느님과 관계를 맺으며 충만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면 종교는 필연적으로 건강하고 창조적인 공동체를 형성하고 또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인간은 대체로 하느님의 목적에서 벗어나 이기주의, 타인에 대한 혐오와 증오에 빠진다. 선을 희생하면서까지 쾌락을 추구한다. 그리스도교인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응답으로 하느님께서 일종의 ‘대항문화 공동체’counter-cultural community를 창조하셨다고 믿는다. 이 공동체는 인류가 자기중심주의와 혐오 및 증오의 힘에 저항하고 탁월한 창조, 보편적 사랑, 가치 있는 행복을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사회다.
---pp.161,162

분명 오늘날 제도 교회는 더는 예술과 과학을 통제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교회들은 여전히 자연 세계에서 하느님의 지혜, 아름다움, 사랑의 표지를 찾아내려 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들은 자연의 소리, 자신들이 본 풍경을 형상화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뿐 아니라 모든 아름다움과 진리의 원천인 창조주 하느님을 묵상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그리스도교가 비잔티움제국과 서로마제국에서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유럽만이 아닌 다양한 문화권들도 창조된 우주가 머금고 있는 미적 잠재성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맞물려 그리스도교 예술, 음악, 과학은 시간이 지날수록 훨씬 더 보편성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교는 좀 더 자유롭게 은유와 심상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예술이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말을 빌리면) “손바닥으로 무한을 쥐고, 찰나의 순간에 영원을 담”도록 장려할 것이다.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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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신앙의 주요 유형들을 명료하게 기술한 책이다. 독자의 눈을 넓혀 줌과 동시에 열린 사고를 하도록 도와준다.”
- 존 폴킹혼 (전 케임브리지 대학교 물리학 교수, 신학자, 『성서와 만나다』, 『과학으로 신학하기』의 지은이)
“독특하면서도 생생하며 유익한 그리스도교 입문서 중 하나다.”
- 알리스터 맥그래스 (옥스퍼드 대학교 과학과 종교 석좌교수, 『신학이란 무엇인가』, 『지성의 제자도』,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지성적 회심』의 지은이)
"하느님에 대해 평생을 숙고한 이들이 있다. 키스 워드도 그 중 하나다. 그의 명료한 설명을 볼 수 있는 것은 현대 독자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 린다 우드헤드 (랭커스터 대학교 종교 사회학 교수, 『기독교- 기독교의 교리, 유형, 역사에 대한 간결한 입문』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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