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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심해도 괜찮아

조금 무심해도 괜찮아

: 세상에 쉽게 상처받는 초민감자를 위한 심리 처방

리뷰 총점10.0 리뷰 12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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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98g | 140*200*20mm
ISBN13 9791191464153
ISBN10 11914641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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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바닥을 친’ 순간을 경험해보았는가? 당신이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준 것처럼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해주기만을 기다리며, 자신의 고통을 무시한 적이 있는가? 당신이 다른 이들에게 베풀었던 치유와 돌봄을 똑같이 돌려받기를 간절히 기대해본 적이 있는가?
---pp.38,39

이러한 현상은 고통을 대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감정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문화에서는 고통은 숨기고 부정하는 반면, 성공과 행복은 크게 칭찬하고 인정해준다. 우리는 지금까지 고통을 밀어내라고 훈련받아왔다. 비유하자면 아이가 부르는 소리를 못 들은 척 무시하는 엄마가 되도록 훈련받은 것이다. 지금 고통을 돌보지 않으면, 당신의 삶은 오랫동안 외면당한 어린아이처럼 영원히 바뀌어버릴지도 모른다. 이 장의 말미에 나오는 ‘오늘의 실천 리스트’에서는 우리의 모든 감정을 들여다보고 인정하는 연습을 해볼 것이다.
---pp.41,42

그러나 우리는 모두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그림자가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실제로 그것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사실 자신의 그림자를 거부하면 할수록 그림자는 더욱 당신의 행동에 몰래 침투하려고 할 것이다. 그림자를 인식하고 이를 위한 공간을 내어주지 않으면, 그림자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당신을 조종하려 들 것이다.
---p.57

칼 융은 그림자가 ‘창조성의 기반’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융은 그림자가 부정적인 무의식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무의식까지도 관할한다고 믿었다. 먼저 가장 약한 부분과 고통을 기꺼이 드러낼 때 비로소 가장 훌륭한 재능과 장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그림자를 마주하는 순간이야말로 초민감자의 여정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p.58

죽은 새 한 마리 때문에 평생 고통받는다고? 지나친 과장으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연못에 돌을 던질 때를 생각해보면, 연못에는 돌 자체가 주는 충격보다 훨씬 더 큰 파문이 일어난다. 핵심 상처도 마찬가지다. 핵심 상처는 ‘무대’, 즉 정서적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그 뒤에는 이러한 분위기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행동이 계속 따라온다.
---p.88

키이라가 상담을 하러 나를 찾아왔을 때, 그녀는 최근에 한 무리의 여자 친구들에게 배신을 당했다며 이에 관해 주로 이야기했다. 한 친구는 그녀를 희생양으로 삼아 괴롭혔고, 다른 이들은 그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당시에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지만 키이라는 어렸을 때 받은 오랜 상처의 패턴을 반복하고 있었고, 성인이 된 후에도 인간관계에서 어머니 상처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녀가 이 연결 고리를 찾아냈을 때, 나는 그녀에게 친구들이 말해줬으면 하는 모든 말을 스스로에게 하도록 했다. 그녀가 했던 말은 모두 어머니와 언니에게서 듣기 바랐던 그 말들이었다.
---p.97

당신의 트리거는 항상 상처에 근본 원인을 두고 있다. 대개는 핵심 상처로부터 뻗어 나온 상처인 경우가 많다. 상처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트리거의 뿌리를 찾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면, 의사소통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트리거는 애정 어린 시선이 필요했던 과거의 고통을 다시 경험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이해하면 트리거는 금방 그 영향력을 잃어버린다.
---p.156

삶 속에서 당신의 경계선이 끊임없이 침범당하고 있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가? 아니면 나쁜 것들을 막는 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좋은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한 적이 있는가? 당신은 이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경계선에 대해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정체성을 가지기를 바란다. 자신의 힘을 유지할 만큼 강하되 자신을 벽 뒤에 가둬둘 정도로 너무 방어적이어서도 안 된다.
---p.176

초민감자는 상대방의 감정이 명확하게 느껴질 때면 그들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태도를 바꾼다.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다 보면 자신의 감정적 요구는 뒷전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주변 사람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맞출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능력이긴 하지만, 공감이라는 이름으로 자기를 바꾸려 하기 전에 먼저 우리의 능력을 언제 어떻게 나누어주는 것이 좋을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당신에게 모든 사람들의 감정적 요구를 다 들어줘야 하는 의무는 없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무엇이든 무조건 맞춰주는 성향은 상대에게도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pp.204,205

감정 치유 작업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힘든 작업이다. 따라서 당신이 드러내는 모습은 평상시보다 훨씬 더 원초적이고 연약할 것이다. 트라우마를 항상 당당하게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마라. 당신은 아름다고 민감한 존재이며, 용기 있게 트라우마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다.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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