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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

: 개신교 극우 현상의 배경과 형성 그리고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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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53*224*20mm
ISBN13 9788932818276
ISBN10 893281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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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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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는 다양한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고, 반사회적 요소를 가지지 않은 한 어떤 생각도 존중되어야 한다. 그것이 보수적이거나 진보적이라고 해서 문제가 될 수는 없다. 정치철학에서 오랫동안 평행선을 그어 온 자유주의나 공동체주의도 나름의 한계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역사를 통해 이어져 왔다. 문제는 지나치게 편향된 사고다. 모든 사람이 평균적인 사고를 하거나 양비론적 입장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역사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자신의 관점에 따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거나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장 “보수 개신교인의 내면세계」중에서

교회의 정치 참여와 관련해 또 하나의 문제는 한국 교회의 사회의식이 매우 보수적이라는 점이다. 보수적인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인 사회관은 현실 유지와 기득권 수호에 일차적인 관심을 두기 때문에 건전한 비판마저 결여되기 쉽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2장 “보수 개신교인의 정치의식」중에서

교회가 직접 정치에 참여해 수레바퀴를 멈추게 하는 상황은 비상 상황이자 최후의 선택지였다. 그 판단과 결단을 내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공식이나 안내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는 일종의 정치적 결단이자 신학적 판단이다. 본회퍼는 이것을 하나님의 명령이라 생각했고, 그는 그 명령에 순종했다. 어쩌면 마지막 세 번째 결단은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적용이 쉽지 않을 수 있다.
---「3장 “공공신학과 교회의 정치」중에서

극우적 사고가 발현하고 번성한 역사적·사회심리적 뿌리를 추적해 보면, 6·25전쟁이 도사리고 있음을 발견한다. 만일 6·25전쟁이라는 사태가 없었다면 극우적 사고는 오늘날 존재하지 않거나 아니면 본질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전쟁이 발발하고 정전 상태로 접어든 지 어언 70년이 가깝지만 이 땅에 태어난 대한민국 사람치고 6·25전쟁의 후유증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4장 “극우적 사고」중에서

기본적으로 한국 사회는 끊임없이 양자 선택의 극단적 환경에 놓여 있었다. 남과 북, 영남과 호남,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 좌파와 우파, 여당과 야당, 부자와 빈자, 사장과 노동자, 진보와 보수. 이런 상황에서 한국 교회, 특히 근본주의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보편적 가치에 주목함으로써 이익과 권리를 추구하는 자리에서 화해와 섬김의 자리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더 이상 이런 편향적 선택과 당파적 지지를 반복해선 안 된다.
---「5장 “신학적 근본주의에서 정치적 극단주의로」중에서

나는 광장에서 목격했다. 그 격동의 역사를 온몸으로 받아 낸 이들을. 그들이 역사의 트라우마를 지독한 멀미처럼 토해 내는 장면을. 서울광장 기도회의 한구석에는 해병대 전투복을 입은 예비역 노인들이 있었다. 전쟁과 군사독재를 겪은 세대다. 그들은 빨갱이, 사회주의, 진보라는 말에 극렬하게 반응했다.
---「6장 “광장의 교회, 당혹스럽고 익숙한」중에서

반지성주의는 지성의 비판 능력과 자격을 존중하기보다는 오로지 지성을 비판할 자격을 신앙(적 열정)에 부여한다. 지성의 기능은 평가절하되고 신앙의 기능만이 상찬된다. 교회나 선교 단체에서 기독 지성 훈련 프로그램은 비판적 ‘지성’을 훈련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기독’ 신앙의 고취와 신앙 공동체의 통합에 기능하는 종교 의례로서 의미를 가질 뿐이다.
---「7장 “복음주의는 반지성주의적 영성을 가졌는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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