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동물과 인간

동물과 인간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베스트
농축산학 계열 top20 2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분철서비스 시작 시 알려드립니다. 분철서비스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8쪽 | 528g | 152*225*20mm
ISBN13 9791196938512
ISBN10 119693851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검은색으로 칠해진 술잔의 그림만 보고 있으면 흰 바탕에 그려진 사람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흰색의 바탕만 보면 사람의 얼굴은 보이지만 검은색의 술잔이 보이지 않는다. 사물에 대한 이러한 사람들의 이중적 시각은 동물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 p.19

나충(사람)은 다른 동물에 대해서 이중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반려견을 기르면서 개를 식용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소, 돼지, 닭고기를 먹으면서 동물복지를 주장하며, 동물실험을 거쳐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 의약품을 복용하면서 동물실험의 잔인함과 무익함을 주장하기도 하고, 살아 꿈틀거리는 생선을 날로 먹으며 동물의 생명을 존엄하게 여기자고 주장하기도 한다. 반려동물에게 고기를 주며 돼지는 고기를 제공하는 동물이라고도 생각한다.
--- p.30

동물을 식량이나 의복, 사역 등에 이용하면서 한편으로는 동물에 대한 불쌍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갈등을 우리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동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서를 다스리는 방법이다. 두 번째로는, 동물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면서 동물이 누릴 수 있는 복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 p.69

일본의 과학자 Sato는 랫드가 동정심을 갖고 곤궁에 처한 같은 케이지에 있던 다른 랫드를 돕는지를 실험하였다. (...중략...) 같은 케이지에 사는 랫드가 물이 채워진 구역에서 안전한 지역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어, 물에 갇힌 랫드를 구해주는 방법을 재빠르게 터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략...) 랫드는 문을 여는 방법에 대한 학습 여부와 관계없이, 고통스러워하는 랫드를 도운 다음에야 사료를 먹으러 갔다.
--- p.94

한없이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많은 반려견과 주인의 이야기이다. 필자는 낮에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가 무료해할 것을 생각하여 양방 통화가 가능한 캠코더를 설치하였다. 혼자 있을 때의 강아지는 저녁에 가족이 모여있을 때의 모습과 전혀 달랐다. 방석 위에 낮게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 모습은 저녁에 가족이 모두 모였을 때 활발하게 돌아다니던 그 모습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캠코더를 통하여 부르는 소리에 반응을 하였지만 이내 다시 방석으로 돌아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저녁에 집에 돌아가면 강아지는 신이 나서 이리저리 뛰었다. 아침에 주었던 사료를 거의 먹지 않고 있다가 그제서야 먹기 시작했다.
--- p.117

스웨덴의 한 과학자가 반려견을 소유한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에 이환될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략...) 그들의 연구에 의하면, 반려견 소유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았으며, 12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도 낮았다고 발표하였다. --- p.142

동물도 사람처럼 고통을 느끼며, 심지어는 감정적인 교감을 나누기도 한다. 동물 역시 공포를 느끼고 고통을 피하고자 하며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갈망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동물에게 고통과 갈망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p.194

최근에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자 인간과 동물 사이의 키메라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 기술은 2006에 Daylon James등이 마우스의 배반포에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주입하여 인간의 줄기세포가 동물에게서 어느 정도 분화하는지를 관찰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 p.219

시설전임수의사는 동물실험 연구자를 비롯한 동물의 관리와 사용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에게 적절한 사양관리, 동물의 취급, 의료 조치, 보정·진정·진통·마취 및 안락사 등의 처치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동물과 관련된 수술과 수술 전후의 전반적인 관리에 대한 지침 역시 제공하고 감독할 의무가 있다.
--- p.214

기관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동물실험이 윤리적으로 이루어지는지, 또는 연구자에게 안전한 과정인지 등에 대해 계획서 내용을 검토하며, 연구자는 이의 승인이 이뤄진 후에 동물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 p.236

동물로부터 얻는 정보는 사람에게서 수집된 정보에 비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 동안 축적된 사람에 대한 임상연구, 임상시험, 공중보건학적 역학정보, 유전자 해석 등을 통해 막연하게 의지해왔던 동물실험의 정보를 대체해나가는 것이 앞으로 진행될 동물실험 대체안의 중요한 과제이다.
--- p.260

가수 이효리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 한 일간지에 실렸다. 동물은 먹지 않지만 생선은 먹으며,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는다는 등의 내용이다. 이러한 그녀의 갈등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것이다. 수의사로서 동물실험을 하고, 또한 대학에서 실험동물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르쳐온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갈등이 낯설지 않다. --- p.269

올바른 삶의 길은 멀리 있지 않다. 깊은 자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며, 특출한 사람들의 비범한 삶 속에 있는 것도 아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바른 길을 찾지 않고 오히려 멀리한다면, 이는 올바른 삶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할 수 없다.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길은, 다른 나라의 법이나 형이상학적 논리 속에 숨어있지 않다. 해답은 바로 우리 곁에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바로 우리가 동물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 p.27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