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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로 보는 아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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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153*224*35mm
ISBN13 9788934122968
ISBN10 89341229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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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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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서를 반드시 제1의 수사학적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수사학은 어떻게 메시지를 구성하느냐는 학문이고, 해석학은 구성된 메시지를 해독하는 학문이다. 이 둘은 관련이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설교라고 한다면, 성경 전체 가운데서 아모스서를 읽어야 한다. 성경 전반에 관한 신학적 이해가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해석에 필요한 바른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제1, 2 수사학은 해석을 위해 유용한 도구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말로 전했고, 기록으로 전하고 있으니 거기에 맞는 도구를 사용하여 바른 이해에 이르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p.15

열방에 대한 신탁 중에서 다메섹/아람에 대한 것이 우선적으로 주어진 이유는 아마도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의 관계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위중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역사서에 기록된 대로, 벤하닷과 하사엘 등이 이스라엘에 행한 행적에서 잘 드러난다. 6절부터 시작되는 가사에 대한 신탁도 블레셋 사람들이 아람 사람 못지않게 이스라엘을 지속적으로 괴롭혔음을 함의한다. 아마도 청중 이스라엘은 아모스가 메시지를 전할 당시 이 신탁들에 대해 호의적으로 반응했을 것이 분명하다. 이스라엘의 적(다메섹, 가사)의 적(아모스)은 이스라엘의 동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효과적 메시지 전달이라는 전략적 차원의 교훈 외에, 가사에 대한 신탁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p.53

아모스서의 열방 신탁이 아모스 선지자가 전한 첫 메시지의 원고 자체는 아니다. 그러나 본서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아마도 북 이스라엘 청중에게 첫 메시지를 전할 때 이와 흡사하게 진행되었을 것이다. 연설, 신탁 전달 등 스피치를 할 때, 청중이 전하는 메시지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즉 청중의 호감도를 고려해야 훌륭한 연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아모스 선지자는 이에 대해 출중한 감각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청중과의 첫 대면에서 스피치 서두를 어떻게 시작하는가는 그것의 성패를 좌우하는 역할을 한다. 청중이 이하의 메시지에 호의적으로 반응할지, 혹은 적대적으로 반응할지를 예상하면, 그에 대한 전달 방식을 달리할 수 있을 것이다.
---pp.112,113

이제 아모스가 전한 첫 스피치 단락을 마무리하면서 그가 강조했던 두 가지 문학적 기법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본다. Insinuatio와 penultimate twist가 그것이다. 전자는 우회적 서론이고, 후자는 일종의 파격성이다. 열방 신탁(암 1:3-2:5)은 이스라엘 신탁(암 2:6-16)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장치인 반면, 후자는 마지막 결론(예컨대, 암 2:13-16)을 드러내기 위한 전종 단계(암 2:9-12)에서의 파격적 문학 기법이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처럼 적절한 수단을 통해 적합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복음 전파를 위해 우리도 아모스 선지자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p.150

울음은 우리 모두를 엄숙하게 한다. 그것은 자신을 깊게 돌이킴에서 비롯한 선언적 의미가 짙은 것 같다. 잘못을 시인하는 울먹임에 대해 그것을 호통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을 여의고 통곡하는 자는 아마도 망인에 대한 회한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울먹임이건 통곡이건 울음은 자신을 반성하는 것이기에 그것을 나무랄 사람은 없다. 자신의 실패를 시인하는 것이기에 오히려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이러한 울음을 소재로 본 스피치 단락(암 5:1-17)은 하나로 묶이고 있다.
아모스 5:1-3이 아모스 선지자의 애가라면, 16-17절은 이스라엘 민족이 겪을 울음(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을 그리고 있다. 이제 본문(16-17절)에서는 울음/애곡이라는 주제가 어떻게 강조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p.253

그런데 이럴 때에 누가 다림줄의 역할을 할 것인가?
하나님은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아나크”로서의 아모스는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의 사명자라고 주장한다(암 7:15). 그러나 현세의 권력가들은 이를 거부한다. 다림줄의 사명을 지닌 자의 삶은 이 세상에서 환영을 받지 못할 것이다. 이사야가 그리했고(사 6:9-12), 예레미야도 마찬가지였다(렘 38장). 본문의 아모스도 배척을 당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이러한 사실을 잘 인식하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묵상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하나님의 아나크는 고독하다. 그러나 그가 받을 영광은 이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p.362

요컨대, “심다”와 “뽑다”라는 동사는 신학적 함의를 지닌 경우가 많다. 아모스 9:15의 경우 또한 “심다”가 바벨론 포로에서의 귀환만을 의미하지 않고 메시야 시대를 내다보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살핀 바와 같이 인접문맥(암 9:11-14)과 정경 전체에서의 용법을 살펴봄으로 확인된다.
---p.458

아모스서는 비평가들의 주장처럼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 아니다. 전체가 아모스의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아모스 9:11-15은 그가 시인이요, 수사가요, 역사철학자임을 여실히 보여 준다. 이러한 점은 오직 정경 전체의 맥락에서 읽을 때 이해 가능하다. … 그때가 언제인가? 바로 말일이다. 이는 아모스 9:11-15에 그림처럼 묘사되고 있다. 신약이 없는 구약은 공허할 뿐이다. 아모스 9:11-15이 없는 아모스서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심판 일변도이기 때문이다. 최초의 저술 선지자로 알려진 아모스는 메시야 시대를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동시대 그리고 이후 다른 선지자들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야 시대를 내다보고 있다.
---pp.550-551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종교개혁을 완성했다고 평가되는 존 칼빈은 1555년 3월 20일부터 1556년 7월 15일까지 200편에 이르는 신명기에 대한 설교를 했다. 칼빈의 정신을 이어받아서인지 장재 교수는 아모스를 1년이 넘게 강해 설교한 결과 이 책을 내었다. 열정의 선지자 아모스의 메시지가 오늘날에도 적용되도록 어렵지 않게 서술한 저술이어서 기쁨으로 추천한다.
- 김근수 (칼빈대학교 총장, 철학 박사)
‘서언-본문 분석-본문 해설-교훈’이라는 틀은 바로 선지자들이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대언하고, 해석해 주고, 적용의 원리를 가르치고 훈련시켰던 양식을 그대로 따른 것입니다. … 히브리어 단어를 자세히 풀이해 독자가 고대 언어에 이질감보다는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출판된 아모스 주석 가운데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손석태 (개신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철학 박사)
저자는 하나님 백성의 신앙이 개인적인 경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아모스서의 관점을 잘 드러낸다. 신약의 아모스서 인용과 적용이 보여 주듯이 아모스서는 늘 공동체를 돌아보게 한다. 오늘날도 아모스의 하나님은 교회의 사역을 통하여 사회에 영향을 끼치게 하신다. 저자는 세심한 해석과 적실한 적용을 통하여 아모스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냄으로써 경제적 번영 가운데 도덕적인 실패가 만연한 사회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실천적 무신론자로 살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우뚝 서도록 도울 것이다.
- 성주진 (전 합동신학대학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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