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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다행복학교에 발령받았습니다

어느 날 다행복학교에 발령받았습니다

리뷰 총점9.0 리뷰 9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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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92g | 145*210*20mm
ISBN13 9791165700669
ISBN10 116570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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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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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 보고 빌고, 별 보고 빌고, 길 가다 빌었다 아이가. 우리 학교도 혁신학교 되게 해 달라고.”
다행복학교가 처음 출발하던 그때, 남은 것은 기도밖에 없다던 선생님들의 마음이 씨실과 날실로 엮여 부산형 혁신학교인 부산다행복학교가 되었습니다.
---「류현주, 「부산다행복학교, 어제를 기록하고 내일을 말하다」」중에서

교직 경력이 많든 적든 학년 배정은 언제나 쉽지 않은 문제이고 아쉬움이 있기 마련인데, 이토록 긍정적이고 애정 가득한 다모임을 보게 되니 새롭고 따뜻한 감동이 밀려왔다.
‘이런 것이 다행복 문화구나!’
---「오종열, 「마음을 모아 지혜를 모아」」중에서

동등한 교육 주체로 존중해야 할 아이들을 번번이 가르치고 변화시킬 대상으로 생각해 왔으니 어쩌면 아이들이 본래 지녔던 자발성이 나 때문에 제한되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을 제대로 알고 바라보는 교사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박은숙, 「근심 많은 교사의 학생 자치 엿보기」」중에서

지금도 여전히 수업은 어렵다. 물론 아이를 좀 더 알게 되었다고 수업이 편안해지거나, 혁신학교에 근무한다고 해서 수업 능력이 저절로 길러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깊은 고민과 좌절을 경험하지 않고는 힘든 일일 것이다.
---「설경진, 「소화 불량에 걸린 교사, 치유의 길을 찾다」」중에서

첫 사회생활을 하게 된 이곳에서 나도 갑옷을 입고 있는 걸까? 안전한 곳이라는 말이 가슴에 콕 박혔다. 이날 이후로 ‘안전하다’라는 말이 두고두고 우리에게 회자되었다. 가끔 내가 말하기를 주저하고 머뭇거릴 때 선생님들이 웃으며 말씀하셨다.
“은주야, 너는 우리가 안전하지 않니?”
---「문은주, 「안전 학교행 10번 버스」」중에서

다모임 시간에 나눈 질문들은 ‘나는 어떤 교사일까?’라는 또 다른 질문과 연결되었다. 그러자 불현듯 기억 저편에 묻어 두고 있던 아이들이 소환되었다. 부끄럽고 참담했다. 밀려오는 죄책감과 후회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무수한 밤을 뒤척였다.
---「조인실, 「회복적 생활교육과 만나다」」중에서

우리 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온전히 눈길을 두었고, 아이들 하나하나를 주인공으로 대하려고 애썼다. 교사라면 당연히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학교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적어도 이전에 내가 경험한 학교에서는 그랬다. 다행복학교가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다면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온전히 눈길을 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할 것이다.
---「김옥영, 「눈길을 나눈 시간」」중에서

‘교육권은 부모의 권리이고, 교사는 그것을 잠시 위임받아 행사하는 것일 뿐’이라는 답은 교사와 부모 자리에 대한 명징한 이해를 주었다. 사실 그 전까지 나는 ‘교육은 교사의 전문 영역’이고, 부모가 수업을 비롯한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될 교권 침해’라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었다.
---「정미화, 「답은 ‘마을살이’다!」」중에서

학교에는 사람이 산다. 그 안에서 사람을 기르고 키우고 가꾸고 돌본다. 또 아이들은 자라고 배우고 꿈꾸고 더불어 살아간다. 다행복학교는 더 따뜻하게 마음을 나누고 더 뜨겁게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사람이 먼저’라는 말이 바로 다행복학교의 기본 철학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다행복학교에서 실패를 풀 수 있는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차승희, 「실패를 풀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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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행복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겪은 보람된 성공담과 부끄러운 실패담을 공유하고 있는 이 책은 부산다행복학교에 처음 오는 교사들을 위한 안내서이자, 그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사들을 위한 위로의 글이며, 교육 혁신의 길을 찾고자 하는 교사들의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민주적인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 교육 혁신이라는 목표 아래 주체로 우뚝 선 학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내 사랑 한반도여, 참교육으로 물결쳐라.” 소리 높여 구호를 외치고, 참교육 실천을 선언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함성이 메아리칠 때 우리는 감격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격려를 받았지만, 그것은 구호와 선언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부산다행복학교 6년의 기록을 읽으며 설레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읽어 갈수록 부끄러움이 더 커졌습니다. 우리는 개개인의 각오와 헌신에만 기대었을 뿐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이고 유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엄두도 못 냈었습니다. 후배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 이상석 (부산다행복학교에 박수 보내는 퇴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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