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마음을 안아준다는 것

마음을 안아준다는 것

: 말 못 하고 혼자 감당해야 할 때 힘이 되는 그림책 심리상담

김영아 저 / 서은숙 그림 | 마음책방 | 2021년 06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76건 | 판매지수 588
베스트
명상/치유 에세이 top20 5주
정가
16,900
판매가
15,21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48g | 140*190*17mm
ISBN13 9791190888158
ISBN10 119088815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많은 사람이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며 여기부터 여기까지 딱 도려내서 어디로 버리고 싶다고 하는데 그게 어디 맘처럼 되던가. 혹 그렇더라도 그 시간은 있었던 사실이기에 두고두고 내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여자에게 지방에서의 3년이란 세월. 아니 더 나아가 유년부터 이어 왔던 자신의 삶. 비록 그것이 찌질한 시간이었고 환경이었다 해도 자신의 삶에 오롯이 존재하는 시간이었으니, 감춘다고 감추어질 것이 아니란 이야기다.
--- p.20, 「하나. 아주 잘 감춘 줄 알았는데」 중에서

‘그 정도로 죽는다면 세상에 살아남을 사람 하나도 없겠네?’
누군가는 이렇게 비아냥거릴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람은 바로 이런 것으로 죽는다.
남은 알 수 없는 것, 남은 이해해 주지 않는 것 때문에 죽는다. 유명 여배우가 자살하고 개그우먼이 유명을 달리하는 것과 똑같은 잣대이기도 하다.
‘유명하고 돈 많고 단짝 친구도 많으면서 왜 죽어?’ 안타까워서 그런 말을 할 수는 있겠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의 절박한 심정은 누구도 모른다. 흔히 ‘남모를 아픔’이라 말하는데, 남은 모른다는 그것이 가장 아픈 일이다.
--- p.72, 「넷. 다르다고 틀린 건 아니잖아」 중에서

처음엔 실수라고 낙인찍고 바라봤던 ‘점’! 그것이 나중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전환되는지, 큰 그림으로 확대된 그곳에서 내가 무턱대고 ‘실수’라고 치부했던 점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기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라고 했다.
예의 성실한 그답게 그는 꼼꼼하게 책을 읽어 나갔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와우’ 하면서 내가 느낀 그 감흥을 따라가는 듯했다. 자기 감각을 잃었었고 공감 능력이 결여되었던 그가 누구나 느끼는 대목 대목마다 탄성을 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많은 부분을 회복하고 있었다.
--- p.118, 「여섯. 그래야 한다고 누가 그랬는데」 중에서

그림책 치유는 이러한 저항감을 적절히 에두르게 하는 힘이 있다. 책을 보다 보면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와 그 상처를 꽁꽁 숨기고 있는 어린아이를 마치 남을 보듯이 재미있게 보게 된다. 그러다 문득 내 안에 내면아이와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도망치지 말고 슬픔을 무서움을 어쩌면 기쁨을 매일같이 참아 왔던 자신의 진짜 감정을 그저 가만히 들여다보면 된다.
--- p.195, 「열둘. 내 안의 나는 몇 살일까?」 중에서

“원수 같은 남편이지만 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저 사람도 참 안 됐다, 저 사람도 이렇게 사는 게 좋아서 그러는 것만은 아니겠지, 그런 생각 들 때 없어요?”
“그럴 때가 있긴 하지요.”
“그러면 그때는 남편이 바뀌어서 측은한 거예요? 그 남편이 갑자기 개과천선해서 변했나요? 아니잖아요. 남편은 그대로잖아요. 당신 마음이 바뀐 거지요. 당신이 바뀌어서 측은하게 보이는 거지요. 남편을 바라보는 당신 마음에 따라 어느 때는 무서운 남편이다가 어느 때는 측은한 남편이 되는 것 아닌가요?”
--- p.207~208, 「열셋. 건강한 발달은 남의 이야기일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6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21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