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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옥 이현주의 신약 읽기

관옥 이현주의 신약 읽기

이현주 | 삼인 | 202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7 리뷰 3건 | 판매지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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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68쪽 | 500g | 153*224*35mm
ISBN13 9788964361993
ISBN10 896436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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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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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나는 새를 보라 [6, 25-34]
“그렇소, 내가 진정으로 말하는데, 살기 위해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실까,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이런 걱정은 하지 마시오. 삶이 음식 보다 값지고 몸이 옷보다 값지지 않소? 공중 나는 새들을 보시오.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 그것들을 먹이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새들보다 훨씬 귀한 그대들을 내버려두시겠 소? 그대들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한 뼘이라도 늘릴 수 있소? 도대체 옷 걱정을 왜 하는 거요? 저 들판의 나리 꽃이 어떻게 피어나는지 보시오.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지만, 내가 진정으로 말하는데, 온갖 호사를 누린 솔로몬도 저 나리꽃 한 송이만큼 화려하게 차려입지 못하였소. 어째서 믿음이 그토록 약한 거 요?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느님께서 저렇게 입히시거늘 하물며 그대들이야 얼마나 잘 입히시겠소? 그러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그런 걱정 따위 하지 마시오. 그건 이방인들이나 하는 걱정이오. 그대들한테 무엇이 필요한지를 하늘 아버지께서 다 알고 계시오. 먼저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고 그분의 올바른 길을 찾도록 하시오. 그러면 다른 모든 것을 덤으로 얻게 될 것이오. 부디 내일 일을 당겨서 걱정하지 말고, 내일 일은 내일에 맡기시오.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 하루 겪은 것으로 충분하오.”
*
스스로 원하든 원하지 아니 하든 지금 이 순간 말고는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어제에 머물고 내일에 살려는 헛고생이 이리도 심한 것인가? 사람으로 태어나 그 살아가는 모습이 한 떨기 풀꽃만도 못하단 말 인가?
--- 「마태오 복음」 중

풍랑을 잠재우심 [4, 35-41]
날이 저물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셨다.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 타신 배를 그대로 저어 나가자 다른 배들이 따라왔다. 갑자기 돌개바람이 일더니 물결이 뱃전을 넘어 들어와 배에 물이 가득 차게 되었는데 예수께서는 고물을 베고 잠들어 계셨다. 제자들이 깨우며,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안 돌아보십니까?”하고 소리쳤다.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하여, “고요하고 잠잠하여라.” 한마디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바다가 조용해졌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어찌하여 그렇게들 무서워하는 거요? 아직도 믿음이 없소?” 하셨다. 그들이 크게 두려워하며 수군거렸다. “도대체 이분이 뉘시기에 바람과 바다가 복종하는가?”
*
제자들은 무엇이 두려웠던가? 풍랑? 아니다, 죽음이다. 죽음이 있을 수 없는 세계를 사는 이가 풍랑 위에서 태연히 잠자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
--- 「마르코 복음」 중

귀먹은 반벙어리를 고쳐주심 [7, 31-37]
예수께서 띠로 지방을 떠나 시돈과 데카폴리스 지방을 거쳐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사람들이 귀먹은 반벙어리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안수해 달라고 청하였다. 예수께서 그를 사람들한테서 떨어뜨려 놓은 다음, 손가락을 양쪽 귓속에 넣고 침을 그의 혀에 바르시고 하 우러러 한숨을 내쉬며, “에파타!” 하셨다. 그 말은 “열려라.”라는 뜻이다. 곧 그의 귀가 열리고 혀에 맺혔던 것이 풀리면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한테도 알리지 말라고 경계하셨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사람들은 더 널리 소문을 퍼뜨렸다. 모두가 매우 놀라며 서로 말하기를, “참 잘된 일이다. 귀머거리가 듣고 벙어리가 말하다니!” 하였다.
*
이런 기적을 일으킬수록 세상이 당신을 오해하리라는 것, 모르셨을까? 그럴 리 없다. 그분도 우리처럼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사신 거다. 그래서 희망이다.
--- 「마르코 복음」 중

마르타와 마리아 [10, 38-42]
예수께서 일행과 함께 길을 가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셨다. 마르타라는 여인이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그에게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는데 예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고 있었다. 마르타가 여러 할 일이 많아서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주님, 동생이 저한테만 일을 떠맡기는데 그냥 두고 보십니까? 그 아이한테 저를 도와주라고 한 마디 해주십시오.” 주께서 대답하셨다. “마르타, 마르타, 자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데 필요한 일은 하나뿐이라네.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했으니 그것을 빼앗지 마시게.”
*
무엇이 하나뿐인 좋은 몫의 일인가? 지금 여기에서 네가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이다. 마리아가 “주님, 언니도 밖에서 일만 하지 말고 들어와서 주님 말씀 듣게 해주셔요.”라고 했다면, “마리아, 자네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건가? 언니는 좋은 몫을 택했으니 그것을 빼앗지 마시게.”라고 하셨으리라.
--- 「루가복음」 중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 [7, 53-8, 11]
[저마다 집으로 돌아갔고, 예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이른 아침 예수께서 다시 성전으로 가시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자리에 앉아 그들을 가르치시는데,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끌고 와서 앞에 세워놓고 물었다. “선생,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소. 모세 법에는 이런 여자를 돌로 치라 하였는데 선생은 뭐라고 말하겠소?”그들이 이 말을 한 것은 고발할 구실을 찾아볼 생각으로 예수를 시험한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뭔가를 쓰고 계셨다. 그들이 묻기를 그치지 않는지라 예수께서 고개를 드시고, “당신들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여자를 돌로 치시오.” 말씀하시고 나서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계속 쓰셨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씩 자리를 떠났고 예수 앞에 여인 홀로 서 있던 자리에 그냥 남게 되었다. 예수께서 몸을 펴고 일어나 여인에게 물었다. “모두 어디 있소? 당신을 정죄한 사람이 아무도 없소?” 여인이 대답하였다. “없습니다, 주님.” 예수께서 여인에게 이르셨다. “나도 정죄하지 않겠소. 가서 다시는 죄 짓지 마시오.”]
*
향기로운 얘기다, 썩은 진흙 바닥에 핀 연꽃처럼, 아프고 슬퍼서 아름다운 얘기다. 가련한 여인이 간음 현장에서 붙잡히지 않았으면, 위선자들이 그를 이용하여 누구를 궁지에 몰고자 하지 않았으면 영원히 세상에 전해지지 못 했을...
--- 「요한복음」 중

아무도 막을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 [8, 31-39]
그러니 이제 우리가 무슨 말을 더하겠습니까? 하느님이 우리를 편드시는데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서겠어요? 그분은 당신 아드님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주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당신 아드님과 함께 다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느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발할 겁니까? 하느님? 그분은 아니지요. 우리에게 무죄를 선고하신 분이니까요. 누가 우리를 죄인으로 판결하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 아니올시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죽었을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시어 하느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빌어주시는 분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을까요? 환난? 역경? 핍박? 굶주림? 헐벗음? 위험? 아니면 칼? 성경에 기록되기를, “당신을 위하여 우리가 종일토록 죽어갑니다. 도살당하는 양처럼 되었습니다.” 하였지만, 아니에요.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을 통하여 우리는 이 모든 시련을 넉넉하게 이기고 남을 것입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악한 권세들도 지금 있는 것도 장차 있을 것도 초자연 능력들도 하늘의 영들도 지하의 영들도 온 우주의 그 무엇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보여주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악한 권세들도 지금 있는 것도 장차 있을 것도 초자연 능력들도 하늘의 영들도 지하의 영들도 온 우주의 그 무엇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보여주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 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바울로의 ‘로마서’는 이 한 마디만으로도 이미 충만한 생명이다. “우리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 「로마서」 중

위에 있는 것들을 사모하라 [3, 1-4]
그대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저 위 에 있는 것들,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오른편에 앉아계시는 곳에 있는 것들을 사모하십시오. 땅에 있는 것들을 마음에 두지 말고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시오. 그대들은 이미 죽은 몸이고, 그대들의 참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대들의 생명이에요. 따라서 그분이 다시 오실 때 그대들도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입니다.
*
열쇠는 방향이다. 가볍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지향하라, 하늘에 가까워지리라. 무겁고 눈에 보이는 것들을 지향하라, 땅에 가까워지리라.
--- 「골로사이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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