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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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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294g | 140*205*11mm
ISBN13 9788954447409
ISBN10 89544474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그렇게 따지자면 숏컷이 문제의 시작이다"

짧고 빠르고 날카로운 여섯 가지 진실들
『나의 스파링 파트너』에 이은 두 번째 소설집

속도감 있는 전개, 현실적인 소재와 명징한 문장으로 청소년문학의 현재를 짚어주는 박하령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첫 소설집 『나의 스파링 파트너』에 이어 청소년에게 갈급한 여섯 가지 주제가 특유의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며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소설에는 편견을 깨고 숏컷을 고수할 힘을 얻는 소녀, 자기도 모르게 폭력의 굴레에 얽혀 들어가는 소년과 방관자들의 모습, 주변의 웃자란 기대에 밀려 거짓말을 하게 되는 아이, 가족의 비밀로 인해 세상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할 감성의 촉수가 막힌 소녀, 부모의 이혼을 앞둔 소년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십대의 분투기가 그려진다. 특히 표제작 「숏컷」에서는 ‘균형을 맞추는 추로써의 페미니즘’을 고민해 보며, 타인의 시선을 뛰어넘고자 투지를 다지는 십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섯 개의 다채로운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박하령 작가가 선사하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이들은 입을 모아 나를 응원하고 있었다. 아니, 단순한 응원이 아니라 구체적인 주문이 난무했다.
“헌석, 어퍼컷 어퍼컷, 왼손 가드 하고.”
“헌똘, 날려! 날려!”
“헌석아, 옆구리 비었어.”
왜 다들 내 이름만 불러 댔을까? 아니면 내 귀가 듣고 싶은 것만 들은 걸까? 분명 반 아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나를 불렀다. 덕분에 그 순간만큼은 내가 영웅이 된 것 같았다. 아이들의 넘치는 환호에 우쭐해졌고 주목받는 순간 황홀했으며, 그러므로 내가 날리는 주먹의 명분이 확실했다.
--- p.16, 「폭력의 탄생」

다연이는 얼굴이 이미 백짓장처럼 하얗게 변해 있어 자칫하면 쓰러질 기세였다. 그래도 눈빛만은 내가 그 종이를 떼어 내 주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빛났다. 하지만 우리 등 뒤로 아이들이 겹겹이 서 있어서 그것만 떼어 냈다가는 말이 나올 것 같아 나는 포스트잇 일부를 뭉텅이로 잡아뗐다.
“야, 숏컷! 네가 뭔데!”
“숏컷, 너 페미 첩자냐”
등 뒤에서 여러 목소리가 들렸지만 돌아보지 않고 교실로 서둘러 직진했다.
--- p.60, 「숏컷」

“그러니까 넌 에이미란 애의 파우치를 훔쳤거나 주운 거지.”
“아냐! 난 도둑이 아니야. 에이미는 내 친구라고!”
도둑이 아니란 말을 하려다 보니 나도 모르게 허겁지겁 진실이 나왔다. 그러자 그 애는 고개를 천천히 흔들며 말했다.
“그렇다면 넌 친구의 시를 훔친 거니까 도둑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어.”
그 말을 듣는 순간,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제야 내가 얼마나 엄청난 잘못을 했는지 와닿았다.
--- p.94, 「달콤 알싸한 거짓말」

“주경아. 그래서…… 네가 악어가 되고 싶은 거였구나.”
“뭐”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그냥 한 대 맞은 기분이랄까? 무슨 의도로 저런 말을 하는 거지? 하고 머리를 굴릴 필요도 없이 그냥 희찬의 진심이 확 와닿으면서 왈칵 눈물이 났다. 그동안 내가 쌓아 둔 벽돌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너 힘들어서…… 그래서 그동안 악어처럼 숨어 있고 싶었구나. 힘들었겠다…….”
--- p.120, 「너와 짝이 될 수 없는 이유」

이미 이렇게 되어 버린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변화는 낯설어서 싫기도 하지만, 그 안에 다른 맛도 있다. 변화된 모든 것과의 익숙함. 그렇게 한발 한발 어딘가로 가는 거겠지. 그래, 어차피 난 이지은이고 걘 이지흔이니까.
--- p.150, 「낯선, 다른 맛」

심장 안에서 쿵, 하면서 마치 입간판 같은 게 자빠지는 느낌이 들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다들 알겠지만 입간판은 자빠지기 전에 미리 예고하지 않는다. 항상 갑자기 느닷없이 쾅! 그래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그동안 집에서 엄마 아빠가 악다구니를 쓰면서 싸울 때면 나 역시 욕지거리를 하듯이 ‘으휴, 차라리 이혼을 하지!’라고 속으로 외쳤지만, 그건 싸우지 말라는 바람의 다른 표현일 뿐이었다. 이혼이란 것의 실체가 그야말로 ‘레알’로 내게 이렇게 덜컥 오다니.
--- p.166, 「터널 통과하는 법」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투를 앞둔 전사가 투구를 정성껏 닦듯
전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미용실에 가야겠다”

의지를 곧추세우는 투지의 변주

박하령 작가가 첫 소설집 『나의 스파링 파트너』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그래서 다뤄 보고 싶었고 꼭 다뤄야 할 주제를 모아 두 번째 소설집 『숏컷』을 펴냈다.
편견을 깨고 숏컷을 고수할 힘을 얻는 소녀(「숏컷」), 자기도 모르게 폭력의 굴레에 얽혀 들어가는 소년과 방관자들의 모습(「폭력의 공식」), 주변의 웃자란 기대에 밀려 거짓말을 하게 되는 아이(「달콤 알싸한 거짓말」), 가족의 비밀로 인해 세상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할 감성의 촉수가 막힌 소녀(「너와 짝이 될 수 없는 이유」), 부모의 이혼을 앞둔 소년(「터널 통과하는 법」)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십대의 분투기가 그려진다. 특히 표제작 「숏컷」에서는 ‘균형을 맞추는 추로써의 페미니즘’을 고민해 보며, 타인의 시선을 뛰어넘고자 투지를 다지는 십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하령 작가는 이전의 장편소설 『발버둥치다』에서 장애인 부모를 둔 십대의 거친 발버둥을 통해 의지를 곧추세우는 십대를 응원한 바 있다. 이에 작가는 “같은 노래가 반복되는 것 같지만, 이는 우리가 수천 년 동안 사랑 이야기를 되새김질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의지는 사랑의 불꽃을 살려 내는 발화점이니 결국 사랑의 내핵이라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렇듯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보이지 않는 벽 앞에서 분투하는 십대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하며, 끝끝내 의지의 한 걸음을 내디디길 응원한다.

회원리뷰 (25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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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21.08.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임헌석, 너 왜 친구를 팼어?" 난 입을 꽉 다물고 허공만 바랒봤다.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으니까. 싹퉁머리 없는 뒤통수에 대고 해야 하는 말은 정해져 닜다. 뒤통수가 듣고 싶은 말, 즉 복잡 미묘하게 얽힌 마음 따위는 완벽하게 불순물이 되어 걸러진 채 뒤통수의 주인공이 원하는 팩트 위주의 말만 골라서 해야 한다.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아주 건조하게 말해야 하는데,;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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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석, 너 왜 친구를 팼어?"
난 입을 꽉 다물고 허공만 바랒봤다.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으니까. 싹퉁머리 없는 뒤통수에 대고 해야 하는 말은 정해져 닜다. 뒤통수가 듣고 싶은 말, 즉 복잡 미묘하게 얽힌 마음 따위는 완벽하게 불순물이 되어 걸러진 채 뒤통수의 주인공이 원하는 팩트 위주의 말만 골라서 해야 한다.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아주 건조하게 말해야 하는데, 그건 진실과는 멀어질 게 뻔해서 말하고 싶지 않았다. 샘은 대답 없는 나를 힐끗 보더니 본격적으로 빈정대기 시작했다. 입을 앙다문 내 모습이 눈에 거슬렸을 게다. (-10-)


우리 학교의 전설인 쌍두이 누나들이 나를 '블랙 십'이라 부르느지 정말 몰랐다. 엄마까지 더불어 셋이서 입을 모아 나를 그렇게 부르는 걸 알았을 때 처음엔 그냥 재미로 붙인 별명인 줄 알았다. 블랙 십, 해석하면 일명 '까만 양'인데 까맣다고 해도 양은 양이니까, 관용적 표현인 '어린 양'의 양이겠거니 했다.다만 '내가 남자라 까만 양이라고 부르나?' 이렇게 혼자 해석했다. (-19-)


"야, 숏컷! 네가 뭔데!"
"숏컷, 너 페미 첩자냐?"
등 뒤에서 여러 목소리가 들렸지만 돌아보지 않고 교실로 서둘러 직진했ㄷ아. (-60-)


"발다연이랑 놀지 말라고!"
발다연이 손다연을 말하는 거냐고 굳이 되묻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남자애들이 흔히들 하는 유치찬란한 네이밍이니까.초딩 때나 할 법한 말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니 웃겼다.
"발다연이 뭐야. 손다연이지. 어차피 다연이랑 친한 ㄱ런 아니지만 왜 놀지 말라고까지 하는 거야?"
"넌 내 여친이니까."
내 여친이라는 말을 하면서 이수는 내 손을 잡았다. 여친이라고 발음할 때 오른쪽 보조개가 파이는 건 처음 알았다. (-61-)


전작 <발버둥치다>에 이어서 <숏컷>이다. 박하령 소설 <숏컷>은 마치 지금 나와야 하는 책인것 마냥 자연스럽게 우리 앞에 나타난 청소년 단편 소설이다.여기서 타이밍이란, 어떤 일이 터질 것을 예상한 것마냥 책이 출간되었다는 의미다. 이 소설은 <숏컷>이외에 <폭력의 공식>, <달콤 알싸한 거짓말>, <너와 짝이 될 수 없는 이유>,<낯선 다른 맛>, <터널 통과하는 법>,이렇게 여섯편이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소년의 일상과 엮여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두번 째 이야기 <숏컷>에 눈에 들어왔던 이유를 손꼽자면 , 도코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숏컷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숏컷을 페미니즘과 연결시키는 모순이 있다. 과거에도 짧은 머리가 있었고, 지금도 짧은 머리가 있다.유난히 여성에게 숏컷에 재한 혐오와 차별이 있고, 그것이 별명을 넘어서서 , 한 사람을 인신공격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으며, 이 소설은 바로 그런 우리 사회의 모순이 어디서 시작하며, 왜 그런 상황이 나타나는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숏컷 여성들에게 중성적인 이미지를 덧 씌우고 있으며, 여성스러움에 대한 강요는 인신공격 뿐만 아니라 혐오와 차별의 상징적인 의미가 되고 있다. 학교 내에서, 청소년 사이에서 쓰여지는 별명, 네이밍을 넘어서서, 왜곡된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된다.즉 학창 시절 아이들끼리 흔히 쓰는 별명,네이밍은 그 아이를 기억하는 이유가 된다.그러나 그 선을 넘어서면,자신의 별명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소설 속에 손다연에게 숏컷이라는 별명이 불편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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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y*******e | 2021.08.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번에 읽은 책은 청소년 소설 숏컷입니다. 저도 청소년때 내 감정을 대변하는 듯 읽히는 청소년 소설을 참 좋아한 기억이 나요. 성장스토리의 전통을 잘 이어받고 있는 스토리의 제목만큼이나 표지만큼이나 펼쳐들기전 기대한만큼 예상한만큼 술술 잘 읽혀지는 소설입니다. 단편이라 사건들이 속도감있게 진행되고 문체도 깔끔해서 읽기 정말 흥미진진하면서;
리뷰제목

요번에 읽은 책은 청소년 소설 숏컷입니다.

저도 청소년때 내 감정을 대변하는 듯 읽히는

청소년 소설을 참 좋아한 기억이 나요.

성장스토리의 전통을 잘 이어받고 있는 스토리의

제목만큼이나 표지만큼이나

펼쳐들기전 기대한만큼 예상한만큼

술술 잘 읽혀지는 소설입니다.

단편이라 사건들이 속도감있게 진행되고 문체도 깔끔해서 읽기 정말 흥미진진하면서도 편했어요.

6편의 단편이 담겨있는데 모두 요즘 10대 아이들에게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다만 10대가 될 아이의 학부형 입장에서 읽으니...

전이었으면 재미있기만 할 소설이 약간 공포를 담아 다가왔어요..

요즘 10대들은 정말 내가 살던 시대와는 다른 시대를 살고있기에..

지금 꼬꼬마인 내 딸이 이 소설속의 일을 격는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캄캄한 심정으로 요즘 10대에게 일어날 법한 일들을 단편으로 담은 소설을 읽었어요.

인터넷 공간에서 서로 소통을 할때

문체를 빼고 의미만 남겨 놓는다면

상대방이 배우지 못한 어린아이인지

머리가 나쁜 어른인지 구분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어른과 아이라는 구분도 사라지고 있는 기분이예요.

인터넷이란 타임머신을 잘 다루는 아이들이

종이장만 넘길 수 있는 어른보다

어떤의미에서는 더 앞서 갈 수도 있는 시대인 것같습니다.

어른의 영역이라 착각되어 온 구제도는 계속

무너지고 전복되고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 하고 있는 듯해요.

 

겉멋이 잔뜩든 광고영상같이

치기 어리고 참 속 편하게도 소비된

우리 나이때의 청소년 문화와는

전혀 다르게 똑똑한 요즈음 아이들은

성마르고 날 선 사회 참여 의식을 가지고 있는듯해요.

세상에 옳고 그름이 없듯 개인에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옳았다면 그 자체로

아니었다고 생각되면 다음을 위한 찬란한 실수로

그 나름의 존재가치가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의 10대들은 나의 10대라는 통역기로

아무리 해석을 하려해도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것은 먼 고대의 석판에서도 그래 왔다고 하니

앞으로도 그럴거예요.

그래서 더욱 요즘 나오는 10대들 소설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지하게 같은 나이대의 고민을 하고 있을 당사자는 물론

이해못할 아이들의 아픔을 좀 더 가까이 보듬어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성세대가 읽어봐도 좋을 책이예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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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솔*람 | 2021.08.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박하령 작가의 청소년 소설 자음과 모음에서 출간한 두 번째 이야기. 청소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의 심리도 궁금하고 부모 세대와 너무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어서 투닥투닥하다보면 내 아이의 관점을 이해할 수 없는 등 이래저래 엮이는 감정이 다르다. 6편의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로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을 간접 경험해보자. 아이가 중학생이되니 확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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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령 작가의 청소년 소설

자음과 모음에서 출간한 두 번째 이야기.

청소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의 심리도 궁금하고

부모 세대와 너무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어서

투닥투닥하다보면 내 아이의 관점을 이해할 수 없는 등

이래저래 엮이는 감정이 다르다.

6편의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로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을 간접 경험해보자.

아이가 중학생이되니 확연이 달라진게

친구 관계이다.

인싸, 아싸가 나뉘어지고 거기에서 뒤쳐지기 않기 위해

공부보다는 우정.

우정을 택하고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한다.

내 아이 반에도 혼자 지내는 아이가 있다고 한다.

그 친구 이야기를 할때마다 부모 입장에서는 잘 감싸주고 아는척도 해주는게

같은 반 친구로써 지킬 선이라고 말해주게 된다.

단지 수완이처럼 아싸가 되어 헌석이에게 얻어 터지더라도

누구하나 편이 되어줄 수 없는...

아싸 친구가 되면 나도 아싸가 되기 때문이라는 말이 너무 가슴이 아팠다.

친구들에게 밑보일까봐 때렸지만 죄책감을 지닐 수 밖에 없는 거겠지.

현시대 학생들의 감정이 잘 엿보이는 이야기였다.

남의 물건을 탐해본적이 있는가?

남이 쓴 시를 가지고 상까지 타면서 결국에는 거짓말이 탄로나는 이야기.

어린시절 몇 번은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게 되지 않나?

스마트폰이나 친구 관계, 시험 성적 등

내가 살아가면서 숱한 감정이 교차하면서 만나게 되는 감정선.

그 갈등이라는 감정선에서 어떻게 하면 정직해질지 ,거짓말을 할지 양갈래를 서게 되는 이야기.

단순하게 소설에서 보이지 않는 벽 앞에서 분투하는 십대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하며,

그 모습에서 다양한 청소년들의 사건들이 책임질 수 있는 행동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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