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안녕, 나를 마중하러 왔어》는 한양으로 타임 슬립 된 스토리이다.p.7 18세 청소년의 하루가 눈뜨자마자 시발, 로 시작할 확률은 매우 높다. 5분만 더 잔다는 게 15분이 되어 버렸고, 덕분에 엄마의 잔소리는 폭격 수준으로 등급이 높아졌다. 헤어 롤러로 간신히 말아 놓은 앞머리는 비뚤게 뻗치고 말았다. 시작부터 망한 하루였다. 놀랍지도 않았지만.첫 장부터 현실 같은 스토리로 흥미롭게 시작되었다. 우리의 일상이 녹여있지만, 판타지도 섞여있는 추리 모험극이다.생리통으로 조퇴하고 가는 길 구멍 같은 곳에 발이 빠져,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조선시대 원주, 양반가의 백씨 집안 백모월. 막내딸로 다시 태어났다.현실의 나이로 시공간을 넘어 온 것이 아니라, 다시 태어나 아기가 되어버렸다. 기억은 열여덟 살이지만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 없는 아기가 되어버렸고, 백모월이 아홉 살이 되었을 때 조선시대 어머니에게 본인이 미래에서 왔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믿지도 않으시고, 반응을 보이지도 않는다.그런데, 무슨 일인지 모르게 포졸들에게 추포되는 가족들, 불타는 집에서 시종연시와 탈출해서
y****5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