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1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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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48g | 142*205*16mm |
ISBN13 | 9788954439329 |
ISBN10 | 8954439322 |
발행일 | 2019년 01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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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48g | 142*205*16mm |
ISBN13 | 9788954439329 |
ISBN10 | 8954439322 |
베타테스터 서명 없는 편지 변신 안티마스키드 정원에서 만난 사람 제안 새로운 친구들 또 한 명의 베타테스터 포춘 카드 유령을 찾아서 마지막 리포팅 아잘레아 쏘미아 방문자 그의 정체 잠입 만남 작가의 말 |
현실을 적극 반영한 스토리라 처음에는 왜 굳이 SF 장르로 썼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다른 소설과 달리 대단한 세계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발한 아이디가 있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가면 생활자]에서 사용된 SF 소설 다운 SF 요소는 '판게아'라는 가상 신소재를 사용한 가면을 만들어냈다,라는 정도의 기술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SF 소설이어서 더 빛날 수 있었던 점은 바로 과학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나 판타지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게 아니라, 과학기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윤리적 갈등을 중심에 두고 이로 인해 생기는 인간의 내면의 변화를 다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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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눈치채겠지만, [가면 생활자]에서 가면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요소가 아니다.
가면은 즉 소유하는 것 자체가 재력을 과시하게 되고,
재력을 가졌다는 의미는 인생의 여유를 의미하게 되고,
여유가 있다는 것은 행복과 우월감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가면 생활자]에서의 '가면'이란 겉으로 보여줄 나의 행복을 증명하는 수단뿐이다.
하지만 남들이 보는 내 행복이 뭐가 중요한가. 평생 가면을 쓰고 살아갈 수 없으니 언젠간 불행해지고 말 텐데.
그러니 세상이 변해갈수록 빠르게 변해가는 가면의 존재들에 집착하지 말고 진짜 내 본모습, 진짜 내가 원하는 행복과 마주하자는 게 이 책의 교훈 아닐까?
[더 자세한 서평과 사진이 담긴 리뷰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blog.naver.com/mylk6369/222347068045
조규미 작가님이 쓴 가면생활자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처음 책을 구입한 동기는 마스크는 나를 치유할 선물일까? 악마의 검은 속삭임일까? 란 문구에 끌려서 관심을 가지다가 이 책으로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건대 창작동화상 수상을 했고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입니다. 가면생활자는 엄청난 신소재가 개발되었고, 소득의 양극화가 심한 가까운 미래에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스크에 사용된 판게아란 신소재는 사용자의 얼굴에 따라 변하며 최상의 모습을 만들어 줍니다. 이 특별한 마스크를 가지고 기업의 음모와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된 10대들... 신상품이 나오면 계속 더 나은 외모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가면이란 소재로 내면의 성장을 다룬 소설 가면생활자 베스트셀러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