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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에 대한 거의 모든 것

: 지배당할 것인가, 이해할 것인가

리뷰 총점8.3 리뷰 8건 | 판매지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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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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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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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70g | 153*225*18mm
ISBN13 9788954450614
ISBN10 895445061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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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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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은 일반 독자를 위해 썼다. 따라서 책을 읽는 데 알고리즘이나 컴퓨터에 대한 사전 지식은 없어도 된다. 하지만 컴퓨터공학 학위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다루는 이야기들은 놀랍고, 재미있으며, 새로운 지식을 일깨워줄 것이다.
---「작가의 말」중에서

모든 알고리즘은 인간의 사고가 만들어낸 창의적이고 우아한 창조물이다. 이 책은 고대 학자들이 이러한 알고리즘을 어떻게 기록했고, 알고리즘이 컴퓨터화된 오늘날의 세계를 어떻게 이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롤로그: 알고리즘의 원리」중에서

유클리드 알고리즘의 재귀 버전은 훌륭하다. 아주 효과적이면서도 매우 효율적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단순한 기능 이상의 것이 있다. 바로 대칭이라는 아름다움과 우아함이다. 이 알고리즘은 상상력과 세련미를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이 유클리드 알고리즘을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이처럼, 위대한 알고리즘은 수수께끼를 푸는 시와 같다.
---「1 고대 알고리즘」중에서

푸리에는 1830년 5월 16일에 사망했다. 그의 이름은 그가 세운 과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에펠탑 옆면에 새겨졌다. 푸리에의 파란만장한 삶은 산업혁명의 흐름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수공업은 불과 70년 만에 기계로 대체되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계가 옷감을 짜는 일뿐만 아니라 계산까지 해낼 수 있을지 궁금해한 영국인이 있었다. 과연 산수에도 산업혁명이 일어날 수 있을까?
---「2 끝없이 팽창하는 원들」중에서

튜링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고 수학에서 1등급 우등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대학에서 연구를 계속하면서 주목할 만한 과학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논문에서 다음 세 가지 중요한 아이디어를 주창했다. 알고리즘을 공식적으로 정의하고, 범용 컴퓨터가 처리해야 하는 기능을 정의했으며,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어떤 함수는 계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놀랍게도, 그는 디지털 컴퓨터라는 것이 만들어지기 전에 이런 생각을 했다.
---「3 컴퓨터의 꿈」중에서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알고리즘이 개발되었다. 한때는 실행하는 데만도 엄청난 시간이 걸렸던 알고리즘이 이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저 이론적으로만 보였던 알고리즘 연구 또한 완전히 실용적인 것이 되었다. 새로운 컴퓨터 기기의 출현으로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해졌고, 그에 따라 새로운 알고리즘이 필요하게 되었다.
---「4 일기예보」중에서

기계의 행동이 인간의 지능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라면, 우리도 튜링처럼 그 기계를 ‘생각하는 기계’라고 여길 것이다. 사실 튜링은 기계가 생각하느냐 아니냐는 오직 철학자들에게만 중요한 문제라고 보았다. 그러나 이 문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만약 기계가 의식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우리가 만든 기계에 대해 윤리적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러한 질문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5 인공지능의 등장」중에서

1970년대, 알고리즘의 특성을 조사하던 연구자들은 수학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를 발견했다.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음에도 불구 하고, 이 미스터리는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6 모래에서 바늘 찾기」중에서

노이즈란 발신자가 의도한 원래의 신호를 손상시키는, 원치 않는 신호를 일컫는다. 노이즈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인근 전자 장비의 간섭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노이즈가 원래 신호보다 월등히 강하면 수신 장치가 신호를 다시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다. 확실히 오류는 좋은 게 아니다. 말실수는 용인될 수 있지만, 은행 잔고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면 용납할 수 있겠는가? 생각보다 적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통신 시스템에는 오류 감지와 수정 알고리즘이 반드시 필요하다.
---「7 인터넷」중에서

1998년 7월 즈음, 구글 검색 엔진은 2,400만 개의 페이지에 색인을 달았다. 이제 구글의 검색 결과는 경쟁사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가 되었다. 업계의 신참내기는 대성공을 거둘 준비가 되어 있었다.

같은 해 8월, 브린과 페이지는 앤디 벡톨샤임(1955~)을 소개받았다. 둘과 대학교 동문인 벡톨샤임은 이미 성공적인 기술 스타트업을 2개나 공동 설립한 인물이었다. 브린과 페이지는 그에게 구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두 청년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고, 바로 그 자리에서 10만 달러짜리 수표를 써서 그들에게 건넸다. 어떤 협상도, 조건도, 평가도 없었다. 단지 자신도 구글의 일부가 되기를 원했을 뿐이었다. 다만, 속으로는 자신의 사업 초창기에 후원자가 자신에게 베푼 은혜를 갚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표를 움켜쥔 브린과 페이지는 구글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8 구글 검색」중에서

2006년 9월 5일 화요일, 페이스북은 뉴스피드를 사이트에 본격적으로 반영했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만장일치였다. 모든 사람이 싫어한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이 너무 스토커 같다고 생각했다.

(……)

페이스북에는 뉴스피드를 반대하는 그룹들이 속속 등장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은 그들이 반대하는 바로 그 기능을 사용해 뉴스피드 반대 운동을 하고 있었다. 저커버그에게는 그것이 뉴스피드가 효과가 있다는 증거로 보였다. 수치가 그 사실을 뒷받침했다. 사용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페이스북에서 보내고 있었다.
---「9 페이스북과 친구들」중에서

폴 혼(1946~) IBM연구소장은 어느 날 동네 식당에서 팀 회식을 가졌다. 그런데 식사 도중에 다른 손님들이 한꺼번에 자리에서 일어나 바 테이블로 몰려들었다. 그는 동료들에게 “무슨 일이지?”라고 물었고, “다들 〈제퍼디!〉를 보고 있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TV에서는 켄 제닝스가 자신의 기록을 깨며 연승 행진을 하고 있었다. 미국 전체가 그가 계속 연승을 할지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 순간, 혼은 컴퓨터가 〈제퍼디!〉에 나가 퀴즈 대결을 벌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10 미국의 유명 퀴즈 쇼」중에서

진짜 어려움은 실제 이미지의 가변성에서 발생한다. (……) 또, 새로운 규칙은 이전의 모든 규칙과 상호 작용해야 한다. 그러나 규칙끼리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알고리즘 개발은 중단되고 만다.

그러자, 컴퓨터과학자들은 수백만 개의 규칙을 만드는 대신 다른 접근 방법을 선택했다. 그들의 논점은 간단했다. 세계 최고의 패턴 인식 엔진이 인간의 뇌라면, 그냥 인간의 뇌를 복제하면 되지 않겠는가?
---「11 인간의 뇌를 흉내 내다」중에서

대국 후 기자 회견에서, 이세돌은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어제 대국에서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국에서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처음부터 경기를 복기해보면, 내 입장에서 아주 명백한 패배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기 내내 내가 앞서고 있다고 느낀 순간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셋째 날 세 번째 게임. 이세돌의 굳은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초반의 침착함이 우려로 바뀌었고, 이어 고통이 다가왔고, 마침내 절망감까지. 이번에도 경기 시작 4시간 만에 이세돌은 돌을 거두었다. 모두(구글과 딥마인드 팀을 제외하고)의 예상과 달리, 알파고가 연승을 거둔 것이다.
---「12 인간을 넘어서는 지능」중에서

나카모토가 보유한 110만 비트코인은 그대로 남아 있다. 110만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는 110억 달러(약 12조 6,000억 원)가 넘는다. 이 계산에 따르면 나카모토는 세계 최고 부자 150명 중 한 명이다. 그(또는 그들)은 왜 자신의 정당한 재산을 주장하지 않는 걸까? 단지 사이퍼펑크 명예 규범을 엄격하게 준수하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더 음흉한 계획을 꾸미고 있는 것일까?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13 다음 단계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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