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의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모두는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닫힌 예배당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 금하지 못한 가운데 성원용 목사님의 책 ‘위그노처럼’은 무더위의 한 사발 냉수와 같이 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번쩍 들게 했습니다. 위그노들은 지금의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환경 속에서도 예배를 사모했고 하나님을 추구했습니다. 그들은 한 번의 예배를 위해서도 생명을 걸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위그노처럼’ 살면 됩니다. 다른 것 생각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예배자의 삶을 살면 한국 교회는 다시 부흥할 것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25년에 걸친 프랑스 선교 사역과 목회의 결정판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저자를 사용하셔서 한국 교회에 위그노의 정신을 전파토록 하셨습니다.
위그노의 유적을 모아놓은 광야 박물관에서 본 어느 무명의 위그노의 시가 생각납니다. “주님이시여 저를 묶고 있는 쇠고리를 결혼반지로 보게하시고….” 아, 그 무명의 위그노처럼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이 소중한 책을 기쁘게 추천합니다.
- 황성은 (창동염광교회 담임)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파송선교사이자 한·불 선교 코디네이터로 25년을 한결같이 파리선한장로교회를 목양하며 교민과 주재원들의 아버지, 유학생들의 친구처럼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성원용 목사님께서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하고 준비한 이 책 ‘위그노처럼’이 한국교회에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가장 강력한 종교개혁운동을 펼쳤고 가장 큰 희생과 박해를 받았던 위그노들은 교회 안과, 신자들의 공동체 안에서 만의 신앙인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복음을 살아내려고 몸부림쳤던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살아 있는 믿음이 그들로 하여금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복음을 붙들고 살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책이 오늘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살아내려고 애쓰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다음 세대들에게 큰 도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 반태효 (방주교회 담임)
기독교 신앙의 여정은 고난의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다. 이 책 ‘위그노처럼’은 신앙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며 어려운 길을 걷는 일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 성원용 목사는 프랑스와 한국의 신앙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통찰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끝내 믿음을 지킨 위그노들의 삶과 신앙이 생생하게 그려지며 오늘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자신을 성찰하게 만든다. 저자는 과거 역사 속의 한 장면과 같았던 위그노들을 21세기에 새롭게 살려내었다. 참으로 귀한 작업을 했다. 이 책이 특별히 믿음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기쁘게 추천한다.
- 장경덕 (가나안 교회 담임)
이 책에 소개된 위그노는 갈 길을 잃은 한국 교회에게 가야할 길을 밝히 보여주는 등불과 같다. 칼뱅 개혁교회의 유산을 계승한 한국 교회가 이제는 프랑스 개혁교회인 위그노의 역사에서 ‘오래된 미래’를 배울 수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25년간 선교사와 목사로서 교회 본질 회복에 신명을 바쳐온 성원용 목사는 위그노의 역사 현장을 발로 밟으며 그들의 신앙유산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가 그야말로 ‘피를 잉크 삼아’ 쓴 이 책이 한국 교회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하며 정독을 권한다.
- 임희국 (장신대 교회사 교수 역임)
이 소중한 책의 저자 성원용 목사님은 20여 년 전부터 파리에서 탁월한 사역을 펼쳐 프랑스의 한인교회들은 물론 프랑스 개신교회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성 목사님은 깊은 메시지를 전하며 섬김의 모습으로 목회자의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를 알려줬습니다. 위그노의 삶과 신앙을 다룬 이 책을 통해 동일한 위그노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프랑스 크리스천들 사이에 더욱 견고한 다리가 놓일 것을 기대합니다. 우정에 감사드립니다.
- 프랑수아 클라베홀리 (프랑스 개신교회연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