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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노처럼

위그노처럼

: 위그노에게 배우는 10가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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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22g | 140*200*20mm
ISBN13 9791188125388
ISBN10 118812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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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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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노의 500년 역사를 읽어가노라면 숨이 막히고 가슴이 저리다. 눈물 없이는 읽기 힘든 순간들이 너무나 많아 책을 덮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만약에 이런 탄압이 없었다면 프랑스는 탁월한 개신교 국가가 되었을 것’이라는 프랑스 위그노 학자인 사무엘 무르의 말을 나도 모르게 떠올려 보지만 무슨 소용이 있는가? 역사에는 ‘만약에’라는 말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왜 하나님은 그들을 그토록 참혹한 고난에 버려두셨을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 그들의 고난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 p.24

프랑스 교회사가들은 루이 14세가 퐁텐블로 칙령으로 낭트 칙령을 폐지한 이후 루이 16세가 관용 칙령으로 불리는 베르사유 칙령(L'edit de Versailles, 1787.11.7)을 선포할 때까지의 102년 동안을 ‘광야의 교회 시대’(La periode l'eglise au desert)라고 부른다. 여기서 광야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모세와 함께 광야에서 보낸 것에 근거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의 시기는 어두움이 아닌 빛의 시대, 절망이 아닌 희망의 시대였다. 그들은 광야에서 빛 되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날을 희망하며 살았다. 프랑스 개신교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잃고 광야에서 방랑자로 살아야 했지만, 그 어두운 고난의 터널에서 빛을 경험했고 당장은 막막하지만 언젠가 다가올 자유의 날을 희망하며 그 길을 걸어갔다.
--- p.51

나도 감동을 남기고 떠나는 인생이 되고 싶다. 큰 업적을 남기는 인생보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이 땅에서 퇴장하고 싶다. 세상 욕심을 버리고 주님 나라를 소망하면서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것이 위그노들이 내게 준 귀한 교훈 가운데 하나다. 나는 위그노에게 빚졌고 그래서 늘 위그노에게 감사한다. 이 감사의 마음이 역시 위그노의 후손인 한국의 크리스천들에게도 전달되기를 소망한다.
--- p.81

마리 뒤랑은 감옥 중심에 있는 물을 길어 올리는 구멍 주위에 글을 새겼다. ‘저항하라’는 뜻의 ‘레지스테’(Resister). 비진리에 저항하고, 양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저항하고, 복음을 위해 저항하라는 말이다. 그 글을 매 순간 바라보면서 그녀는 고통스러운 삶과 가톨릭의 회유 앞에서 흔들리는 자신을 다시 세우고 방황하는 동료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었다. 그녀가 돌에 새긴 ‘레지스테’는 이후 프랑스 개신교인들의 영혼에 새겨졌다. 그것은 개신교 신자들의 좌우명과 정체성이 되었다. 그 정신으로 위그노들은 양심의 자유를 따라 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용감한 자들이 되었다. 레지스테의 명사형은 ‘레지스탕스’(Resistance)다. 그로부터 200년이 지난 20세기 중반에 레지스테는 프랑스 현대사의 자존심을 지켜낸 레지스탕스의 유래가 되었다. 앙드레 뒤카스는 “레지스테는 독일 나치즘과의 콜라보라시옹(제2차 세계대전 당시 비쉬 정부의 대독 협력 정책)에 반대하는 모토이자 레지스탕스라는 말의 유래가 되었다”고 했다.
--- p.117

개혁자로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을 사는 것이었을까? 그 길을 나서기까지 망설이고 또 망설이지만 일단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 서는 순간이면 즉각적이고 신실하게 자신의 심장을 도려내어 주님께 드리는 삶, 그것이 개혁자의 삶이고 모든 사역자들의 삶이다. 주님이 갈릴리에서 어부 생활을 하던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에 그들은 모든 것을 뒤로하고 즉각적이고 신실하게 주님을 따랐다. 이것은 비단 베드로 등 12제자 뿐 아니라 주님의 제자가 된 이 땅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이다. 그들은 부르심을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을 버려두고 즉각적으로 주님을 따랐다. 그런 결단과 헌신을 한 자들만이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 p.158

프랑스 위그노가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나라와 도시마다 산업이 발전하고 번영을 이르며 역사의 전환을 이룬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들은 ‘칼뱅의 후예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자신의 삶을 일구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실하고 검소하게 살아갔다. 그들 모두가 사명자들이었던 것이다. 그런 사명자들이 모인 성읍이 번영하지 않을 수 없다.
--- p.190

나는 단순성이야말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추구해야 할 정신이라고 믿는다. 어느덧 한국교회는 단순한 교회가 아니라 복잡한 교회가 되었다. 단순한 예배당 보다는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웅장한 예배당을 자랑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수많은 성도 수 보다, 화려한 예배당보다, 풍부한 재정보다, 탁월한 프로그램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한 삶을 사셨던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라가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한국 교회는 생명을 걸어야 한다.
--- p.211

우리는 위그노를 통해서 뭔가를 반드시 배워야 한다. 그들의 믿음과 헌신, 불굴의 용기, 타오르는 열정, 이 땅에서 경험했던 팔복의 영성 그리고 주님 안에서 짜릿하게 느꼈던 행복감…. 21세기 첨단 문명사회를 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위그노들은 말한다.
“인생은 유한합니다. 잠시 가는 이 세상을 좇지 말고 영원을 추구하면서 사십시오.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부디 주님 안에서 행복을 찾으시기를….”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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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모두는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닫힌 예배당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 금하지 못한 가운데 성원용 목사님의 책 ‘위그노처럼’은 무더위의 한 사발 냉수와 같이 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번쩍 들게 했습니다. 위그노들은 지금의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환경 속에서도 예배를 사모했고 하나님을 추구했습니다. 그들은 한 번의 예배를 위해서도 생명을 걸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위그노처럼’ 살면 됩니다. 다른 것 생각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예배자의 삶을 살면 한국 교회는 다시 부흥할 것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25년에 걸친 프랑스 선교 사역과 목회의 결정판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저자를 사용하셔서 한국 교회에 위그노의 정신을 전파토록 하셨습니다.
위그노의 유적을 모아놓은 광야 박물관에서 본 어느 무명의 위그노의 시가 생각납니다. “주님이시여 저를 묶고 있는 쇠고리를 결혼반지로 보게하시고….” 아, 그 무명의 위그노처럼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이 소중한 책을 기쁘게 추천합니다.
- 황성은 (창동염광교회 담임)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파송선교사이자 한·불 선교 코디네이터로 25년을 한결같이 파리선한장로교회를 목양하며 교민과 주재원들의 아버지, 유학생들의 친구처럼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성원용 목사님께서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하고 준비한 이 책 ‘위그노처럼’이 한국교회에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가장 강력한 종교개혁운동을 펼쳤고 가장 큰 희생과 박해를 받았던 위그노들은 교회 안과, 신자들의 공동체 안에서 만의 신앙인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복음을 살아내려고 몸부림쳤던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살아 있는 믿음이 그들로 하여금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복음을 붙들고 살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책이 오늘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살아내려고 애쓰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다음 세대들에게 큰 도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 반태효 (방주교회 담임)
기독교 신앙의 여정은 고난의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다. 이 책 ‘위그노처럼’은 신앙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며 어려운 길을 걷는 일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 성원용 목사는 프랑스와 한국의 신앙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통찰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끝내 믿음을 지킨 위그노들의 삶과 신앙이 생생하게 그려지며 오늘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자신을 성찰하게 만든다. 저자는 과거 역사 속의 한 장면과 같았던 위그노들을 21세기에 새롭게 살려내었다. 참으로 귀한 작업을 했다. 이 책이 특별히 믿음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기쁘게 추천한다.
- 장경덕 (가나안 교회 담임)
이 책에 소개된 위그노는 갈 길을 잃은 한국 교회에게 가야할 길을 밝히 보여주는 등불과 같다. 칼뱅 개혁교회의 유산을 계승한 한국 교회가 이제는 프랑스 개혁교회인 위그노의 역사에서 ‘오래된 미래’를 배울 수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25년간 선교사와 목사로서 교회 본질 회복에 신명을 바쳐온 성원용 목사는 위그노의 역사 현장을 발로 밟으며 그들의 신앙유산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가 그야말로 ‘피를 잉크 삼아’ 쓴 이 책이 한국 교회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하며 정독을 권한다.
- 임희국 (장신대 교회사 교수 역임)
이 소중한 책의 저자 성원용 목사님은 20여 년 전부터 파리에서 탁월한 사역을 펼쳐 프랑스의 한인교회들은 물론 프랑스 개신교회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성 목사님은 깊은 메시지를 전하며 섬김의 모습으로 목회자의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를 알려줬습니다. 위그노의 삶과 신앙을 다룬 이 책을 통해 동일한 위그노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프랑스 크리스천들 사이에 더욱 견고한 다리가 놓일 것을 기대합니다. 우정에 감사드립니다.
- 프랑수아 클라베홀리 (프랑스 개신교회연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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