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이 엠 아두니

아이 엠 아두니

리뷰 총점9.7 리뷰 6건 | 판매지수 36
베스트
세계각국소설 top2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718g | 147*205*27mm
ISBN13 9791196601997
ISBN10 119660199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 아침, 아빠가 나를 거실로 불렀다.

"아두니, 늘 이웃을 도와야 하는 거야. 네 상황이 좋지 않아도. 아무리 세상이 널 힘들게 해도."
--- p.16

"네가 학교에 다닌다면 이 마을에서 아무도 너보고 결혼 하란 소리를 안 할 거야. 하지만 네가 학교에 가지 않으면 열다섯이 되자마자 아무 하고나 결혼 하라고 할 거다. 얘야, 네가 받은 교육이 네 목소리가 되는 거야. 네가 말하려고 입을 열지 않아도 너 대신 말해줄 거야."
--- p.34

"이 아이는 이제 당신의 아내요. 오늘부터 영원토록 당신의 것이오.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시오. 쓸모 없어질 때까지 실컷 부려도 좋소! 이 아이가 다시는 내 집에서 잠들지 않기를!” 모든 사람이 웃는다. “축하해! 아멘! 축하합니다!”
--- p.48

"나는 이 집의 왕이야. 아무도 내게 대들지 못한다. 너도 안 되고 애들도 안 되고 아무도 안 된다. 내가 말할 때 넌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거라. 아두니, 내 앞에서는 질문 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알아듣느냐?” 내가 말했다. “왜요? 그럼 어디에다 질문해야 해요? 뒤에서요?“
--- p.55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발이었다. 누르스름한 발에 검은색 발가락. 발톱마다 다른 색이 칠해져 있었다. 빨강, 초록, 보라, 주황, 황금색. 새끼발가락에는 금색 발찌도 걸려 있었다. 마당 전체를 꽉 채우는 그녀의 풍채를 보자 왜 사람들이 빅 마담이라고 부르는지 바로 이해가 갔다. 빅 마담이 숨을 깊이 내쉬자 칠판처럼 널따란 가슴판이 위아래로 들썩거렸다.
--- p.176

처음에는 아저씨 말을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전부 알아듣는다. 모든 사람이 조금씩 다르게 말하는 거 같았다. 빅 마담, 미즈 티아, 코피, 아부 아저씨도 그렇고. 나도, 아두니도 그렇고. 다들 살아온 모습이 다르니까 그렇게 된 게 아닐까. 하지만 넉넉한 마음으로 잘 듣기만 하면 다 알아들을 수 있다.
--- p.254

“엄마가 교육을 받으면 저한테 목소리가 생긴다고 했어요. 저는 평범한 목소리를 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커다란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제가 학교에 가서 선생님이 된다면 월급을 받아서 이카티에 집을 지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여자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우리 동네 여자애들은 학교에 갈 기회가 거의 없거든요. 저는 그걸 바꾸고 싶어요. 왜냐하면 여자애들은 자라서 나이지리아를 지금보다 훨씬 더 좋게 만들 위대한 사람들을 낳을 사람들이니까요.”
--- p.321

"나는 묻고 싶었다. 소리 지르고 싶었다. 왜 나이지리아 여성들은 모든 면에서 남자보다 더 고생하며 살아야 해요?"
--- p.379

"너는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소녀야. 나에게 일어난 이 모든 어처구니 없는 일은 네가 겪은 것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 p.388

"콜라 씨는 노예 상인이에요. 그 사람이랑 빅 마담은 나 같은 노예를 거래하는 사람들이죠. 다른 점이라고는 제 목에 쇠사슬이 걸려 있지 않다는 거뿐이고요. 쇠사슬만 걸리지 않았지 노예 맞죠.”
--- p.392

“his-story 아니에요. 내 이야기는 her-story라고 할 거예요. 아두니의 스토리라고요.”
--- p.393

그러고 보니 영어를 잘하는게 똑똑하거나 지식이 많다는 잣대가 되는 건 아니었다. 영어는 요루바어나 이그보어, 하우사어처럼 그냥 하나의 언어일 뿐이다.
--- p.407

"하나님은 교회에 있지 않으니까요.” 내가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말했다. 빅 마담에게 하나님은 돌과 모래로 지은 시멘트 건물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나님이 건물 안에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가둬두는 게 아니라고.
--- p.41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