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단기 20세기

단기 20세기

: 중국 혁명과 정치의 논리

[ 양장 ]
리뷰 총점8.5 리뷰 2건 | 판매지수 48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top20 1주
정가
48,000
판매가
45,6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024쪽 | 1206g | 152*224*52mm
ISBN13 9788967359126
ISBN10 89673591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바로 『근대 중국 사상의 흥기』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해 20세기 중국과 그 정치적 과정을 집중 탐색한다. 10년을 보내면서 나는 ‘20세기’를 ‘장기’가 아닌 ‘단기’로 바꾸게 되었다. 그 핵심 내용은 바로 1911년 신해혁명 이전부터 1970년대 중반 ‘문화대혁명’ 종결 전후까지 “짧은 세기의 기나긴 혁명”이다. 20세기에는 정치화와 탈정치화 현상이 서로 엮이기도 하고 반복해서 등장한다. 그러나 이 둘은 각각 다른 시기를 주도했다. 따라서 우리가 정치화, 탈정치화, 재정치화의 맥락에서 20세기의 잠재력을 보는 것은 문제될 것 없다.
--- p.17~18

전쟁과 혁명의 시대에 전쟁 자체를 통해 20세기 중국의 변천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이 시대 중국의 전쟁 형태가 어떤 특징을 갖는지를 물어야 한다. 북벌 전쟁, 토지 혁명 전쟁, 중일전쟁, 해방 전쟁은 그 이전의 전쟁(아편전쟁, 청불전쟁, 청일전쟁 등)과 중요한 차이가 있다. 이 전쟁은 혁명을 전쟁 동원 속에서 조직한 전쟁, 전쟁을 통해 혁명을 한 전쟁, 전쟁 속에서 혁명국가를 건설한 전쟁, 전쟁으로 새로운 인민 주체를 창조한 전쟁, 민족 해방 전쟁과 국제 반파시즘을 결합한 전쟁, 국내 혁명 전쟁으로 민족 해방의 목표와 국제 사회주의 운동을 호응시킨 전쟁이다.
--- p.107

20세기는 타자의 역사를 자기 내부로 끌어들이고 자신의 역사를 전세계적 범위에 놓는 시대다. 이 시대의 특징은 바로 중복과 교체의 정치가 발생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다. ‘20세기’는 ‘19세기 유럽’의 이물이면서 ‘20세기 중국’에 내재한 이물이다. 이물은 복수다.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다. ‘입헌군주’를 내세웠던 캉유웨이는 그 자신이 제기한 ‘입헌군주’를 뛰어넘고 ‘19세기’ 전부를 뛰어넘는 『대동서』를 써서 유가사상, 불교이념, 유토피아적 공산주의를 종합한 세계상을 제시했다.
--- p.115

역사적 시각에서 볼 때 60년대에 시작한 ‘문화대혁명’에 대한 실망, 회의, 근본적 부정은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역사적 과정의 기본 전제를 이룬다. 비판적 지식인이 오늘날 삼농 위기, 도농 차별, 지역 차별과 학대, 체제적 부패 등 사회의 위기를 분석하려 할 때 그들을 공격하는 강력한 무기는 다음과 같다. 당신은 ‘문혁’으로 돌아가려는 것인가? 이 ‘철저한 부정’의 태도가 오늘날의 역사에 대한 진정한 정치적 분석의 가능성을 없애버렸다.
--- p.489

정당의 국가화는 정당이 갈수록 국가 논리에 복종하고, 그 직능뿐 아니라 조직 형태도 점점 국가기구와 동일 구조를 이루며 이에 따라 정치조직과 정치운동이라는 정당의 특징을 상실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정당이 국가화와 연관되어 있지만 같기만 하지는 않은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한 가지 형태는 개혁 시기 이전 정당의 관료화다. 다른 하나는 시장화 과정에서 정부의 기업화 추세에 따라 형성된 정당과 자본의 유착이다. 정당에 ‘대표성의 균열’은 정당이 한편으로는 이전의 계급 범주를 뛰어넘어 보편적 대표성을 공언하면서 집중적으로 드러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중, 특히 낮은 자리에 처한 대중과 더욱 소원해지면서 벌어진다.
--- p.76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45,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