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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멸종 위기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 인간 때문에 지구에서 자취를 감춘 동식물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시리즈-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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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72g | 150*220*12mm
ISBN13 9791163635215
ISBN10 116363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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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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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대항해 시대인 1507년에 포르투갈 사람들이 마다가스카르제도를 발견했으며 1598년 네덜란드의 항해사들이 처음으로 도도에 대해 묘사했다. 이후 도도는 인간과 인간이 데리고 온 가축에 의해 사냥당하기 시작했다. 도도는 처음 보는 인간과 가축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었다. 유럽 사람들에게 알려진 지 180년 만에 도도는 멸종되었고, 지금은 박제조차 남아 있지 않다. 도도는 스페인어로 ‘어리석다’라는 뜻이다. 날아서 도망치지 못하는 도도를 조롱하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겠지만 정작 어리석은 것은 인간일 것이다.
--- p.23, 「도도와 스텔러바다소」 중에서

0.6℃가 올라가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겨울이 예전보다 덜 추워졌고 여름이 더 길고 더워졌지만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구 전체로 보았을 때 지구 온난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곳이 생기게 되었다. 남태평양 투발루라는 나라는 평균 해발 고도가 1~2m 정도여서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점점 바다에 잠기고 있어 1만 정도 되는 인구는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와 빙산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면 투발루뿐만 아니라 미국의 뉴욕이나 일본의 도쿄처럼 바다와 닿아 있는 지역의 일부가 바다에 잠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 세계 해안가에서 사는 인구가 전체의 30% 정도라고 하니 지구 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은 인류의 삶과 수많은 동식물의 멸종과도 직결되어 있는 문제다.
--- p.38, 「멸종을 부르는 지구의 기후 변화」 중에서

인류의 진화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 하빌리스-호모 에렉투스-호모 사피엔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고, 지금은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만 남아 있고 다른 인류는 모두 멸종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인류에게는 아종이 없는 것이다. 인류의 아종으로 분류되는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는 16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 크로마뇽은 4만~1만 년 전에 살았던 인류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450만 년 전에 출현하여 250만 년 전까지 살았지만 이들보다 정교한 도구를 만들어 쓸 수 있었던 호모 하빌리스와의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서서히 멸종되고 말았다. 호모 하빌리스는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기는 했지만 빙하기를 견디지 못하고 150만 년 전에 멸종되었다.
--- p.45, 「인류의 멸종 역사」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것으로 보고된 늑대는 한국늑대로 학명이 캐니스 루푸스 코레아누스(Canis lup.us coreanus)이다. 학명에 우리나라를 표시하는 Coreanus가 당당히 들어가 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아직까지도 이 한국늑대가 몽고늑대(Canis lup.us chanco)의 이종이라는 논란이 있다. 아무튼 한국늑대는 야생 상태에서는 1980년 경북 문경에서 마지막 발견된 이후 목격 기록이 없으며 1996년 서울대공원에 있는 마지막 개체가 죽으면서 멸종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2008년 러시아에서 한국늑대와 종이 같은 늑대 7마리를 대전동물원에서 들여와 번식 중이다. 2020년 4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문을 닫은 사이 새끼 6마리가 태어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 p.56, 「멸종 위기 야생생물-동물 I급」 중에서

현존 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류의 번성과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인류는 출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물의 영장이라 자처하며 동식물들을 주인처럼 이용해왔다. 동물은 고기, 가죽, 기름 등을 얻기 위해 사육하고 사냥했으며, 식물은 땔감, 주거시설 등으로 이용하기 위해 채취하고 벌목했다. 이제 인류는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보며 보존의 필요성을 느끼고 멸종 위기종을 지정하여 관리하는 실정이 되었다. 전 세계 동식물에 관해 멸종 위기종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분류하고 체계적인 조사를 거쳐 9가지 적색목록(Red List)으로 정리하고 있다. 멸종 위기의 속도, 개체군의 크기 및 구조의 취약성, 지질학적 분포 지역, 개체의 분포와 정도 등을 기준으로 한다.
--- p.98, 「멸종 위기 현황을 나타내는 말들」 중에서

세계적으로 볼 때 가장 많이 밀거래된 야생동물은 천산갑이라고 한다. 천산갑은 포유류 중 유일하게 몸에 비늘을 가지고 있는데, 이 비늘이 약재로 사용되고 고기도 진미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늘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모유를 잘 나오게 한다는 믿음이 있어 천산갑의 사냥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한다. 천산갑은 습성상 천적을 만나면 도망가지 않고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말고 꼼짝하지 않는데 이것이 밀렵꾼들에게는 생포하기 아주 좋은 이유가 된다. 천산갑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대에 9종 정도가 서식하는데 모두 적색목록에 멸종 위기종으로 등록되어 있다. 멸종 위기종임에도 불구하고 밀거래가 끊이지 않아 CITES(야생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에서도 거래 금지 동물로 지정된 상태다.
--- p.105, 「달콤한 유혹, 밀렵」 중에서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칙술루부 운석구가 생겼을 당시를 상상해 보자. 중생대 백악기가 끝나고 신생대 제3기가 시작될 무렵인 6500만 년 전, 지름 10km나 되는 운석이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떨어져 그동안 지구를 지배하고 있던 공룡이 멸종되었다. 공룡뿐만이 아니라 하늘의 익룡과 바다의 수장룡도 함께 멸종되었다. 운석의 충돌은 그 외 암모나이트와 같은 지구상의 전체 생물종에 영향을 미쳤으리라.
--- p.134, 「공룡 멸종에 관한 최고의 시나리오, 운석 충돌설」 중에서

식민지를 개척하게 되면 당장 해결해야 할 식량과 장기적으로 필요한 경작지와 가축이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려면 땅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원래 그 땅에 서식하고 있던 동식물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또한 농업이 발전하고 인구가 늘어나면 사람들이 살 곳이 더 필요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다보면 도시가 생기게 마련이다. 도시화가 진행되면 더더욱 그곳에 살고 있던 생물들은 살 곳을 잃게 된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다른 동식물들도 지구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데, 인간이 살기위해 다른 생물들이 멸종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 p.154, 「인간들의 영향」 중에서

오스트레일리아 동부와 태즈메이니아에 사는 오리너구리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동물 중 하나일 것이다. 오리 부리를 닮은 주둥이, 비버와 닮은 꼬리, 수달을 닮은 물갈퀴를 하고 있어 1700년대 후반 오리너구리의 표본을 본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에 없는 동물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새끼를 낳는 것이 아니라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되어 새끼가 태어나고 어미의 젖샘에서 분비되는 젖을 먹고 자란다. 최종적으로 정해진 학명도 오르니토린쿠스 아나티누스(Orinithorynchus anatinus)인데 오르니토린쿠스는 ‘새의 주둥이’라는 뜻이고, 아니티누스는 ‘오리를 닮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리너구리는 낮은 기온에서는 단열 및 방수가 뛰어난 털을 가지고 있고, 둥글고 넓은 꼬리에 지방을 비축하고 있고, 물속에서 물갈퀴를 펴고 땅위에서는 접을 수 있고,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낮은 체온(약 32℃)을 가지고 있는 등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지금까지도 종을 유지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p.160, 「멸종에서 살아남는 생물들」 중에서

타감물질도 생물체가 생명 활동을 통해 만드는 화학물질로 이런 물질을 분비하여 주변의 다른 생물체의 성장과 생식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식물의 타감물질은 2차 대사산물로 외부 생명체에 대한 방어에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소나무숲에 있으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소나무가 피톤치드라는 화학물질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에게는 삼림욕을 제공해주지만 다른 식물들에게는 생육 저하 등을 일으켜 소나무숲에서 다른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것은 크게 보아서 멸종에 맞서 종족을 보존하려는 소나무의 생존 전략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서식지를 다른 식물들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서 씨앗을 만들어 퍼뜨리는 것이다.
--- p.173, 「멸종을 피하려는 눈물겨운 노력들」 중에서

생명체가 태어나고 숨 쉬고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 하나 신비롭지 않은 것이 없다. 인간이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태어나고, 몸을 이루는 하나하나의 세포와 그 세포를 이루는 분자와 원자가 하나의 생명체를 이루는 것은 오묘하기 그지없는 것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원자들이 모여서 인간도 되고, 호랑이도 되고, 코끼리도 되고, 독수리도 되고, 악어도 되고, 파리도 되는 것이다. 멸종된 공룡의 몸을 이루고 있는 원자가 또 다른 생명체의 재료가 된다. 도망도 가지 않는 채 잡아먹힌 도도의 원자가 풀이 되고 나무가 된 것이다. 생명체가 멸종되거나 죽는다고 해서 그 원자가 세상에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 개체와 그 종은 없어지지만 또 다른 생명체가 태어나게 되는 원재료가 되는 것이다.
--- p.190, 「인간과 생물이 지구에 함께 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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