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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우리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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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페미니즘의 기원, 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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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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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12g | 140*210*30mm
ISBN13 9791188215621
ISBN10 11882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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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5월 27일, 초여름 밤이다. 종로 중앙기독교 청년회관 앞으로 녹색 휘장을 가슴에 붙이고 회원들과 방청객, 신문기자들이 시작하기도 전에 몰려왔다. 대회를 구경하려고 어떤 이는 지방에서 일부러 올라왔고, 다른 이는 며칠 전부터 경성에서 묵고 내려가지 않았다. 150여 명의 회원을 포함해 1, 2층의 방청석이 빽빽하게 들어차 참가 인원은 1000명에 이르렀다.

-1920년대 초반부터 종교 단체가 아닌 여성해방을 목표로 하는 여성단체가 전국에서 조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성 인구의 5퍼센트에도 못 미치지만 여성들은 중등 또는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공장이나 작업장에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등장했다. 이러한 조건들이 근우회 조직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근우회의 여성들은 일제 지배체제에 균열을 냈다. 결혼 생활과 제도에 균열을 냈고, 지역에서 일어난 파업을 적극 지지했고, 경찰의 무리한 폭행에 맞섰다. 근우회는 여성들이 모인 단체가 아니라 조선 페미니스트의 활동, 경험, 이론을 생산했던 작업장이었다.

-중심 슬로건에는 여성문제를 포함한 교육, 이주, 복지, 정치적 사회적 자유, 민족과 인종 그리고 전쟁 반대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다. 근대 국민국가에서의 시민·정치적 권리와 경제·사회·문화적 권리를, 제국과 식민의 경계를 넘어선 독립권을 주장했다. 근우회는 여성 개인 문제부터 민족과 인종 그리고 세계전쟁까지 고민했다. 왜냐하면 이들 권리가 곧 여성 개인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근우회 선전은 축제처럼 진행되었다. 집행위원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이 함께 일하는 방식은 직접민주주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음을 알려준다. 단추로 근우회를 알리는 운동은 참으로 조선의 페미니스트들의 기발하고 재미나고 흥미로운 행위다.

-근우회는 동시대성과 동시성을 주장했다. 그리고 불평등의 기원을 역사와 사회적 구조에서 찾았다. 이를 타파할 힘은 단결에서 찾은 것이고 따라서 근우회의 모토는 조선 여성, 세계 여성, 단결이었다. 이를 담아낼 상징은 바로 보라색과 무궁화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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