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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자의 삶

보수주의자의 삶

: 보수 리더들의 인생을 통해 바라본 한국 보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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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58g | 153*224*30mm
ISBN13 9788950996901
ISBN10 895099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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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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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우드는 보수주의자를 자처하지 않는다. 사회 현안과 정치 이슈에 있어 다수의 보수 세력과는 다른 생각을 피력했다. 하지만 그가 인간의 본성과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눈은 보수주의 철학의 핵심을 찌르고 있다. 그런 신념이 미국 보수진영을 단합시킨다. 그것이 미국 보수 세력의 진한 사랑을 받는 영웅으로 꼽히는 이유다.
--- pp.38-39

오웰은 현장 체험을 토대로 글쓰기에 전념한 실천적 참여 작가였다. 그의 삶과 글은 일치할 수밖에 없었다. 식민지 경찰로 제국주의의 무서운 약탈 구조를 깨달았고, 밑바닥 가난 체험에서 자본주의 체제의 맹점을 보았다. 스페인 내전의 체험은 프랑코의 파시즘과 스탈린의 공산주의에 진저리를 치는 전기가 되었다. 세 가지의 커다란 현장 체험은 모두 소설과 에세이로 탄생하여 빛을 보았다. 책보다 중요한 소득은 바로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 p.60

더구나 남북통일을 주장하고 친일파 숙청에도 열심이었다. 진보진영과 좌파 인사들이 그를 숭배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기독교의 인간관, 사생관을 믿었다는 이유로 김구를 보수주의자로 단정할 수는 없다. 그는 다만 가족, 민족 같은 공동체가 인간에게 원초적 삶의 공간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유지하고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일에 온몸을 바쳤다. 인간의 공동체를 파괴하는 침입자는 호되게 응징했다. 20세기 극심한 이념 대립의 국면에서 김구는 공산주의에 반대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그는 보수주의 우파 지도자로서 기본 자격을 갖추었다. 하지만 보수 세력은 김원봉, 김일성 같은 공산주의자와 대화 노선을 추구했다는 사실만으로 그를 외면했다. 편협함은 스스로를 위축시킨다. 이 때문에 한국 보수주의 영토는 급격히 축소되었다.--- p.96쪽

‘번영을 지지하는 미국인들’에 코크 그룹은 설립 자금을 냈고, 암웨이 오너를 위시해 다른 부자들이 뒤따라 기부했다. 이 시민 단체는 광고 방송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때로는 수천만 달러를 투입해 길거리 데모를 벌였다. SNS를 통한 여론 조성도 빼놓지 않았다. 놀라운 것은 조직과 자금력 규모다. 이 시민 단체가 한창 활동할 때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조직보다 3배가량 큰 규모였다. 풍성한 자금 덕분에 미국 전역 107곳에 지부를 결성해 1,200명이 넘는 정규직 직원을 거느렸다. 가입 회원 숫자는 230만 명에 달했다. 2012년 한 해에 이 단체가 지출한 자금은 1억 2,200만 달러(1,350억 원 상당)이었다.
--- p.104

한국전은 그레이엄이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맹렬한 반공 노선은 미국 내에서 이승만 정권의 입장을 대변하는 격이었다. 미국 교회들은 한국에 구호물자와 헌금을 보내는 자선 활동을 마다하지 않았다. 많은 미국 목사가 알게 모르게 한국의 이승만 정권을 돕는 여론을 조성했다. 한국전은 그렇게 미국의 보수 기독교 교단과 한국의 보수 정권, 한국의 보수 기독교 교단 등 3자를 결속시킨 결정적인 고리가 되었다. 공산주의와 전쟁을 치르며 한국 보수 정권과 보수 교회의 밀월은 깊어졌다. 한미 동맹은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한미 기독교 교단 사이에서 더욱 굳건해졌다.
--- p.134

“세상에 공짜 돈은 없다. 오로지 납세자들의 돈뿐이다.” 이는 대처의 입버릇이었다. 공무원들이 예산 절감을 계획대로 하지 못하면 “가정주부도 거뜬히 하는 일을 왜 공무원은 못 하느냐”고 면박을 주었다. 대처는 세금을 공돈, 눈먼 돈으로 여기는 풍조에 쐐기를 박으려 했던 것이다. 대처는 스스로 자립하라며 거칠게 떠밀었다. 공연 단체에는 대중을 끄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라고 다그쳤고, 국책 연구비가 줄었다고 불평하는 교수들에게는 민간 기업에서 연구비를 받아낼 만한 성과를 내라고 반박했다. 병원에는 환자 방문 실적과 고객 평가에 따라 보조금을 배분했다. 실업수당으로 빈둥빈둥 살아가는 계층에도 채찍을 가했다. 직업훈련, 전직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으면 실업수당을 대폭 삭감했다. 취업 의지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보조금을 끊었다.
--- p.158

레이건은 보수진영 심층권에 온몸을 완전히 던졌다. 모금 활동, 지원 유세뿐 아니라 크든 작든 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임마다 참석하는가 하면 언론 홍보 활동에 앞장섰다. 그렇게 네트워크를 스스로 만들어 갔다. 할리우드 배우 출신이라 누군가 써준 연설 원고를 영화 대본 읽듯 잘 읽는다는 말까지도 들었다. 그런 선입견과 달리 레이건은 주요 연설 원고를 스스로 썼다. 직접 가필, 수정하고 교정을 보았다. 대통령 시절에도 유명 칼럼니스트 출신 스피치 라이터가 써주면 직접 첨삭 작업을 했다. 그가 가필하고 삭제한 원고 수천 편이 레이건기념관에 남아있다.
--- p.193

버크는 보수주의 이념의 창시자 또는 원조로 꼽힌다. 레이건 대통령, 대처 총리는 무척 그를 흠모했다. 윌리엄 워즈워스 같은 영국 낭만파 시인들도 숭배했던 인물이다. 시인, 소설가에게 셰익스피어 작품이 필독서인 것처럼 보수주의자라면 결코 그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교회 측은 버크의 무덤을 공개한 적이 없다. 사망 100주년을 맞아‘ 아들, 부인, 동생과 함께 이 교회에 묻혔다’는 기념패만 벽에 걸어두었을 뿐이었다. 버크는 사망하기 전 몇 년 동안 급진 혁명파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왕정, 귀족제, 국교를 폐기하고 나라를 깡그리 뒤엎자는 민중 혁명 세력의 공세가 거셌다. 정치인이자 뛰어난 문장가였던 버크는 과격 혁
명파와 맞섰다. 갈등이 워낙 격렬해 사망 후 파묘를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버크는 자기 집 담장 안에 묻되 절대로 묘비를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유족들은 그를 예배당 신도 의자 밑에 몰래 묻었다.
--- p.202

정주영은 한국인들의 남보다 더 갖고 싶어 하는 본능에 불을 지폈다. 고도성장 시대의 한국인들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정주영과 함께 달렸다. 1차 베이비붐 세대는 일생을 통해 그 욕망을 어느 정도 채웠다. 그의 무한 욕망은 가끔 현대아파트 특혜 분양 스캔들, 불법 정치 자금 제공, 대권 도전에서 엉뚱하게 폭발했다. 국민 다수의 정서와 충돌한 일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정주영은 인간의 본성, 한국인의 국민성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돈을 더 벌어 더 멋진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인생 개조 욕구를 간파했다. 그가 네 번의 가출로 발산한 인생 개조의 집념이 한국 보수주의 밑바탕에 흐르고 있다.
--- p.230

박정희는 ‘배고픈 민주주의’가 아니라 ‘배부른 강권 통치’를 제창했다. 1978년 이후 중국공산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것과 같은 국가자본주의 체제였다. 박정희 보수주의의 핵심은 국민이 무엇을 가장 애타게 바라는 바에 대해 해결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것은 이념이나 논리, 이상향이 아니었다. 그는 인간 본능에 호소했고, 그 목마름을 해결하려고 애썼다. 오늘날 보수 정치인들이 걸핏하면 망각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다수의 국민이 애타게 갈증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박정희만큼도 모르고 있다.
--- pp.28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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