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샘 호손 박사의 두 번째 불가능 사건집

샘 호손 박사의 두 번째 불가능 사건집

리뷰 총점9.9 리뷰 7건 | 판매지수 60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606g | 135*195*35mm
ISBN13 9791127861049
ISBN10 112786104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발자국도 안 남을 만큼 땅이 단단하군. 혹시 예스터는 자살한 게 아닐까, 선생?”
“그렇게 긴 칼로요? 시도했다고 해도 자기 몸에 그렇게 깊이 찌르지는 못할 겁니다. 아닙니다, 누군가가 예스터의 몸 위에 서서 칼날을 밑으로 박아 넣은 거라고요.”
고개를 들어 천막 천장을 올려다보았네. 여러 줄에 매달려 있는 흐릿한 전구와 전깃줄밖에 없더군.
“이봐, 선생. 지금 선생이 빠져나갈 길을 찾느라 애쓰고 있다는 걸 모르겠나? 젠장, 나도 선생을 체포하고 싶진 않단 말이야!”
“저를 체포한다고요?”
나는 그때까지도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어.
“선생은 동기도 있고 기회도 있었잖아. 게다가 선생 본인의 진술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하지만 전 결백합니다! 전 죽이지 않았…….”
--- 「치유하는 천막의 수수께끼」 중에서

(……)
나는 힘들게 보트의 시동을 걸었고, 미란다와 함께 보트를 타고 하우스보트 쪽으로 향했네. 해가 지려면 아직 두 시간쯤 남았고 다른 보트 몇 대가 호수 위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었네.
부딪힐 뻔했던 요트를 제외하면 하우스보트 쪽으로 다가오는 배는 없었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미란다가 먼저 말을 걸더군.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혹시…… 다들 자는 걸까요?”
“당신은 여기 있어요. 내가 올라가서 보고 올 테니까.”
나는 배를 옆에 대고 하우스보트의 난간을 붙잡고 그쪽으로 올라갔지. 창을 들여다보니 제이슨 그레이의 빨간 재킷은 의자 등받이에 걸려 있었어. 문이 잠겨 있지 않길래 안으로 들어갔네. 놀랍게도 술잔도, 술병도 하나도 없었어. 실내에 사람의 흔적 자체가 없었던 거야. 미란다의 말이 맞을 수도 있어. 아마 다들 침대에서 자는 모양이지.
하지만 침대에는 아무도 없었네. 작은 주방에도, 화장실에도 없었어. 하우스보트 전체가 텅텅 비어 있었어.
그레이 부부와 하우저 부부는 체스터 호수 한복판에 그레텔호를 내버려 둔 채, 자취를 감추고 말았네.
--- 「생강빵 하우스보트의 수수께끼」 중에서

(……)
그건 5월 초 어느 토요일 아침에 일어난 일이었네. 나는 청구서를 몇 장 쓰기 위해 진료소에 와 있었어. 에이프릴이 플로리다에 있는 여동생을 만나러 간 터라 나는 3주 동안 혼자 남겨진 채, 잡다한 서류 업무도 다 직접 처리해야 했다네. 플로리다까지 가는 건 당시에는 상당히 긴 여행이었거든. 청구서에 우표를 붙이는 등 업무를 거의 마쳤을 무렵, 문 바깥에 달린 작은 종이 울렸어. 달리 아무 예정도 없었기 때문에 누가 왔나 보러 나갔지.
가는 세로 줄무늬 정장에 갈색 페도라를 쓴 남자가 대기실 한복판에 서서 총신이 긴 권총으로 나를 겨누고 있었어.
“호손 선생?”
“맞습니다. 총은 왜 겨누고 계시는 거죠?”
“잠깐 같이 좀 가 줘야겠어, 의사 선생. 다친 사람이 있어.”
“그렇다면 총을 겨누지 않으셔도 됩니다. 왕진 가방 가져오겠습니다.”
남자는 여전히 총을 든 채 안쪽 사무실까지 따라 들어왔네. 여분의 붕대를 가방에 쑤셔 넣으며 대충 무슨 부상인지 알 것 같았지만 일단은 물어보았네.
“어쩌다 다쳤습니까?”
“총에 맞았어.”
“여러 방인가요?”
“한 방인데 상태가 심각해. 잡담 그만하고 어서 가자고!”
나는 가방을 탁 닫고 남자보다 앞서서 문밖으로 나왔네.
“문을 제대로 잠그셔야 합니다. 요즘에는 워낙 사기꾼들이 많아서.”
내가 주의를 주었지.
“지금 내 앞에서 똑똑한 척하는 거야?”
남자가 나를 보고 말했네.
“전혀요.”
밖에 나가니 문이 닫힌 검은 세단 운전석에서 또 다른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어. 오른손을 재킷 속에 넣고 있는 걸 보니 권총이 있을 게 뻔했지. 하지만 무섭지는 않았어. 왠지 B급 갱스터 영화의 등장인물이 된 기분이더라고.
--- 「밀주업자 자동차의 수수께끼」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치유하는 천막의 수수께끼
만지기만 하면 병을 낫게 한다는 치유 집회. 가짜 희망을 심어 준다고 생각한 샘 호손 박사는 텅 빈 천막에서 주최자와 단둘이 만난다. 실랑이 끝에 분노한 박사는 주먹을 날리고 뒤돌아서는데……. 그 잠깐 사이 주최자는 천막 안 조각상의 검에 찔려 죽는다.

속삭이는 집의 수수께끼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비밀의 방과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유령의 집. 샘 호손 박사는 유령 사냥꾼과 함께 괴담으로 알려진 브라이어의 집에서 유령을 퇴치하기로 결심한다. 하룻밤 묵으며 유령을 기다리던 중, 한 남자가 집 안으로 들어서는데……

보스턴 공원의 수수께끼
의학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도시 보스턴에 도착한 샘 호손. 머물고 있던 호텔 앞 공원에서 무차별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익숙했던 시골을 떠나 대도시의 사건과 맞닥뜨린 샘 호손. 모든 것이 낯선 상황에서, 사건은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없는데…….

잡화점의 수수께끼
잡화점 주인이 가슴에 산탄총을 맞고 시체로 발견된다. 현장에는 부동산 업자가 쓰러져 있었는데……. 모든 문과 창문이 단단히 잠겨 있는 밀실 상황. 정신을 차린 부동산 업자는 잡화점 안에서 넘어져 정신을 잃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법원 가고일의 수수께끼
이웃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재판에 배심원으로 불려간 샘 호손 박사. 재판 도중 판사가 물을 마시다가 독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판사는 죽기 전에 ‘가고일’이라는 모호한 말을 남기는데…….

청교도 풍차의 수수께끼
청교도 풍차가 세워진 부지에 노스몬트의 첫 병원이 개원한다. 눈이 쌓인 어느 날, 풍차 아래쪽 전시실에서 마을 지주 랜디 콜린스의 몸에 불이 붙는다. 전시실로 이어지는 발자국은 한 줄밖에 없었고, 화상을 입은 랜디는 계속 ‘루시퍼’라는 말만 반복하는데…….

생강빵 하우스보트의 수수께끼
노스몬트의 호수로 휴양 온 두 부부와 어울리게 된 샘 호손 박사는 그레이 부부의 조카딸 미란다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중 하우스보트를 타고 뱃놀이를 떠난 두 부부가, 샘 호손 박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감쪽같이 사라진다.

분홍색 우체국의 수수께끼
새로 개장한 노스몬트의 우체국. 우체국장 베라는 페인트 값이 싸다는 이유로 우체국을 온통 분홍색으로 칠하는 중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새 우체국에 들른 일곱 명의 주민들. 그들 사이에서 1만 달러짜리 채권이 든 봉투가 사라진다.

팔각형 방의 수수께끼
렌즈 보안관의 결혼식이 열리기 며칠 전, 신랑측 들러리 샘 호손 박사는 식장으로 사용될 팔각형 방을 둘러본다. 드디어 결혼식 당일, 팔각형 방은 안에서 잠긴 채 열리지 않는데……. 문을 부수고 들어간 순간, 가슴에 칼이 꽂힌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집시 야영지의 수수께끼
집시 한 명이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죽는다. 심장 마비라고 생각했지만, 부검 결과 심장에서 탄환이 발견된다. 집시의 몸에는 아무런 상처도 없는 상황.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집시 야영지에 들른 샘 호손은 그 집시가 저주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밀주업자 자동차의 수수께끼
토요일 오후 갑작스레 진료소를 찾아와 총을 겨눈 남자. 샘 호손 박사는 밀주업자 중 최고 거물 뚱보 래리의 총상을 치료하기 위해 빈 농장으로 납치된다. 농장에서 밀주업자와 유통업자사이에 총격전이 발생하고, 한 남자가 연기처럼 사라진다.

깡통 거위의 수수께끼
노스몬트에서 모처럼 열린 곡예비행 쇼. 무사히 쇼를 마치고 안전하게 착륙한 비행기의 조종실에서 칼에 찔려 죽은 조종사가 발견된다. 조종실은 안에서 잠겨 있고, 혼자서는 칼로 찌를 수 없는 상처가 있다. 하늘의 밀실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사냥꾼 오두막의 수수께끼
샘 호손 박사는 부모님을 모시고 대지주 라이더 섹스턴의 사냥터로 향한다. 모두 사슴을 쫓던 사이, 사냥꾼 오두막에 혼자 대기하던 대지주가 참혹한 시체로 발견된다. 눈이 내린 오두막 주변에는 대지주가 들어간 발자국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건초 더미 속 시체의 수수께끼
한가로운 여름. 마을의 큰 뉴스라고는 곰이 출몰했다는 소식 정도이다. 농가에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보안관과 함께 도우러 간 샘 호손 박사. 건초 더미를 정리하던 농장 주인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뜻밖의 장소에서 곰이 그 시체를 발견하는데…….

산타의 등대 수수께끼
12월, 휴가를 맞아 해안가를 드라이브 중인 샘 호손 박사.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풍으로 장식하고, 남매가 운영하는 ‘산타의 등대’를 발견한다. 관람을 마치고 떠나는 순간 산타 분장을 한 오빠가 아무도 없는 등대 꼭대기에서 칼에 찔린 채 추락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