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독특한건 매력이지 잘못된게 아니에요

독특한건 매력이지 잘못된게 아니에요

리뷰 총점9.6 리뷰 5건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278g | 128*188*13mm
ISBN13 9791191384123
ISBN10 119138412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류의 역사는 독특함과 평범함 사이의 투쟁이다. 평범함은 대체로 주류와 기득권을 형성한다. 반면에 독특함은 소수이다. 소수이기 때문에 독특하고, 소수는 다수에 비해서 힘이 없다. 물리적으로도 힘이 없고, 민주적으로도 물론 그렇다.
--- p.16

마광수는 독특한 취향과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볼 수 있지만 문제는 그러한 개인의 독특함을 사회에 적용되는 사상으로 전환할 때 발생한다. 그는 사회적 변혁을 꿈꿨다.
--- p.26

영화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의 여자 주인공 르네는 자신의 통통한 몸매에 자신감이 없어서 스스로를 자책하고, 사회생활에서도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녀는 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넘어져서 머리를 다쳤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자신감이 급격히 커지는 변화가 일어났다. 그녀는 스스로가 엄청나게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활력과 적극성이 커지는 등 모든 행동에 자신감이 붙었다.
--- p.37

자신감은 남들이 부러워하거나 우러러볼만한 좋은 것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감은 ‘좋음’, ‘좋은 게 좋다’에 대한 상식을 깬다. ‘좋지 않은 결과도 괜찮다’, ‘성공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생각해보자. 그것이 자신감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의 반대가 자신감이다.
--- p.40

자존감은 자신감에 비해서 자아도취, 우월감과 관련이 많다. 그리고 ‘자존심’과도 관련이 많다. 굳이 따지면 자존감은 자기 위주의 자존심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의 관점에 집중한다.
--- p.44

도가철학은 현실적이지 않다거나 자연 속에서 조용히 사는 삶을 추구한다는 오해가 많다. 사실 도가는 현실에서 성공하는 방법,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철학이다. 즉 굉장히 현실적이다.
--- p.53

상대방과의 대결 상황에서도 무위를 써보라. 무위는 ‘법칙이 없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법칙은 어떤 패턴이 있는 것이고, 패턴을 노출시키는 것이다. 상대에게 패턴을 읽히면 지게 된다(가위바위보만 생각해봐도 된다).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패턴을 줄이고 타인의 패턴을 읽어야 한다.
--- p.62

즉 ‘철 듦’의 의미는 ‘각자 개인의 입장이나 특징과는 무관하게 사회적으로 정해진 것에 맞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바람직한 일, 해야 할 일이 사회적으로 특정하게 존재하고, 그것이 어른(어린이가 아닌 사람)이라면 해야 할 일이고,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철이 들지 않은 것이라고 본다.
--- p.71

터넷에서 자신의 마음이 닫혀 있다면서 고민을 호소하는 글을 본 적 있다. 그 사람은 실제로 주변 사람에게 “너는 마음이 닫혀 있어”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다. 그는 평소에 말도 많이 한다고 한다. 타인과 잘 지내기 위해 말도 많이 하고, 웃기려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대인 관계가 생각대로 잘 되지 않고, 타인은 그가 마음이 닫혀 있다고 느끼기도 한다. 이걸로 봤을 때 마음이 닫혀 있고 열려 있고는 말을 많이 하는 것과 무관함을 알 수 있다.
--- p.97

마음이 닫혀있는 사람은 각자의 문은 그 자신만이 열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의 문을 여는 것을 주저하거나 자신이 못 연다고 생각할 것이다. 동시에 타인이 마음대로 자신의 문을 열지 못하게 하려는 헛된 노력을 하고, 타인이 들어오면 자신의 권한이 침해받는 것 같아 불쾌감을 느끼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애써 방어막을 치려고 한다. 타인들은 피해를 끼치는 사람 취급을 받기 때문에 그에게 접근하기가 어려워진다.
--- p.105

우리는 흔히 긍정적인 마음, 생각이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경우에 적용시키려 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말하기도 한다. 긍정적 태도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사안에 따라 종종 오류와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좀 더 정확히 분석해서 더 부작용이 적은 방식을 고려하고 제안할 필요가 있다.
--- p.111

자기객관화는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본다거나 타인의 의견에 따른다는 의미가 아니다. 타인의 생각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판단 이전에 ‘참고자료(정보)’로서 활용하는 것이다. 주체적일 수 있는 자신의 판단은 그 다음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자신만의 생각을 버리고 타인들의 생각으로 대체하라는 것도 물론 아니다.
--- p.126

[매트릭스]와 [트루먼쇼]는 철학적인 영화다. 앞에서는 자신이 아는 세계가 전부가 아님의 사례로 들었지만, 그것은 자기객관화의 부족과 왜곡의 극단적 상황을 그리는 영화이기도 하다. 비슷한 방식으로 다른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스미스씨는 자신이 마을에서 평판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 마을 사람들은 뒤에서 그를 험담하면서 단합하여 그 사람을 없애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떤 닭은 주인이 먹이를 많이 주고 위험에서 보호해주므로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주인은 사실 그 닭이 살이 찌면 도살해서 요리할 생각을 할 뿐이었다.
--- p.134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개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는 중요한 부분이 있다. 타인의 마음과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타인의 마음을 잘 파악하면 소통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소통을 개선하고 싶어 하면서 흔히 그것을 간과하게 되는 이유는,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거나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지가 강해서 타인의 마음까지 미처 신경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 p.185

도가철학은 매우 개인주의적이다. 개인(자신)의 성공과 행복에 큰 가치를 두는 철학이기도 하고, 심지어 노자는 “자기 자신을 천하같이 귀하게 여기고 아끼는 사람에게 천하를 맡길 수 있다”(《도덕경》 제13장)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기를 권했다. 도가철학자 중에 양주가 있는데, 맹자는 그를 다음과 같이 (과장스럽게) 평가했다.
--- p.208

헤겔은 주인이 생산 활동을 노예에게 맡기고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주인은 노예에게 의존하게 되고, 결국 주인의 정신이 오히려 노예에게 종속되면서 자유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매너리즘과 마찬가지다.
--- p.214

매너리즘의 문제는 주로 (자기도 모르게 생긴) 의존에서 기인한다. 어떤 대상에 닻을 내리고 거기에 얽매여 의존하게 됨으로써 세상의 변화와 현실을 잘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자신이 ‘세뇌’되어 있는 상태도 많은 경우에 매너리즘이다. 현실에서 반대되는 증거들이 있더라도 세뇌된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커다란 부분은 스스로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 p.221p

인간 같은 기계, 인간 같은 인공지능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은 한편으로 아쉬워하기도 하면서 화를 낼 수도 있다. 우리는 한편으로 그런 것이 나타나기를 원하기도 한다. 그러한 꿈은 일을 대신해주는 노예 같은 것이 있으면 편할 것이라는 욕구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제는 인간이 다른 인간을 노예로 부릴 수 없지만, 인간의 역할을 똑같이 하는 ‘기계 노예’가 대량으로 생기면 인간은 편하게 놀고먹기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p.223

인간을 해치는 기계와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그것은 모두 사람의 책임이지, 인공지능의 책임이 아니다. 그것은 개나 돼지에게 도덕적 책임을 잘 묻지 않는 것과도 같다. 과거 유럽에서는 한 때 동물에게도 인간처럼 책임을 물어 재판에 세우는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상식적으로 동물이 사람을 물더라도 가두거나 도살할 뿐 ‘도덕적 책임’과는 무관해 보인다.
--- p.240

사주명리학에 따르면, 사람은 자신에게 결핍된(부족한) 부분을 오히려 심리적으로 더 바라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사주에서 오행(五行)의 결핍으로 표현되는 부분은 현실에서 어떤 것을 이루거나 소유할 수 있는 능력, 재능의 결핍이 된다. 결핍된 능력으로 인해 실제로 이루기 어렵지만, 오히려 더 강렬하게 이루기를 바란다. 그런데 강렬하게 이루기를 바란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p.252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1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