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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2

와일드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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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594g | 145*208*21mm
ISBN13 9791167370488
ISBN10 116737048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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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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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키는 1946년에 와일드카드 바이러스에 노출된 희생자들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현한 초능력이었다. 종이 집게나 연필 따위를 움직일 수 있는 환자를 족히 10여 명은 진찰했다. 자기 몸을 10분 연속해서 공중 부양할 수 있는 여자도 있었다. 얼 샌더슨의 비행 능력조차도 근본을 따지자면 텔레키네시스에 기인한 것이다. 타키온이 말하지 않은 부분은 터틀 수준의 엄청난 테키는 아예 선례가 없다는 점이었다.
--- p.50

닥터 타키온은 밴 렌셀러 기념병원이 전 세계적인 와일드카드 연구의 중심지로 우뚝 서서, 이른바 ‘트럼프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와일드카드 치료제를 완성하기 위한 첨병이 되어주기를 희망했다.
--- p.90

“베트남에 파병된 조커들의 기대여명이 얼마인지 알아? 두 달도 안 돼. (…) 놈들은 조커들 모두의 목록을 갖고 있고, 의도적으로 그들을 징병하고 있어. 걸을 수 있고 총을 들 수만 있다면, 제대로 된 신체검사조차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이공으로 보내고 있어. 그건 대량 학살이야. 순전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 p.108

이 행동은 잭을 완전히 광란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 못돼 처먹은 새끼! 고통이, 환영할 만한 고통이 그를 고문했다. 그리고 그는…… 변신했다. 뇌가 핑핑 돌았고, 마음이 끊임없이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며 원초의 파충류 수준까지 내려갔다. 몸 전체가 길쭉해지고 두꺼워지고 있었다. 턱이 앞으로 쑥 뻗어나갔고, 날카로운 이빨이 수없이 자라났다. 그는 이 새로운 몸의 완벽한 근육들을 느꼈고, 긴 꼬리의 균형을 가늠해보았다. 이 새로운 육체의 엄청난 힘을…… 완벽하게 느꼈다.
--- p.225~226

바깥세상으로부터 은폐된 그는 꼭두각시들을 부리는 퍼핏맨이었다. 남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손가락에 연결된 끈들로, 그 끈에 매달려 깡충거리는 추악한 꼭두각시 인형들을 조종하는.
--- p.267

“놈들은 그런 너희들을 게토에 가둬두고 싶어 해. 놈들은 너희들을 굶길 거야. 너희들을 동정할 수 있도록 한군데 모아두려고 할 거야. 캐딜락이나 리무진을 타고 조커타운을 관광하면서 창문 밖을 내다보고, ‘세상에, 쟤네들은 어떻게 죽지도 않고 이런 데서 살아갈 수 있는 걸까?’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말이야!”
--- p.306

그러자 어딘가 알 수 없는 곳에서, 마치 그림자 사이를 누비는 유령처럼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브레넌이 나타났다. 은신처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의 양 주먹에는 왁스를 칠한 나일론제 활시위가 감겨 있었다. 그는 배후에서 스카의 목에 활시위를 감았고, 세차게 잡아당긴 다음 비틀었다. 목의 살과 연골이 찌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스카는 사라졌다. 스카는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기관이 으스러진 목을 부여잡고 다시 출현했다.
--- p.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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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마도 가장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시리즈일 것.”
- 피터 S. 비글 (판타지 작가)
“와일드카드 시리즈 등장인물들의 상호작용과 반전 있는 플롯에는 조지 R. R. 마틴의 프로젝트에 기대할 수 있는 복잡성과 놀라움, 감상적이지 않은 리얼리즘이 정확히 내재하고 있다.”
- 오스틴 그로스먼 (SF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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