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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2. 파리와 베를린에서의 생활 3. 스트라스부르에서 활동하던 처음 몇 해 4. 성만찬과 예수의 생애에 대한 연구 5. 대학 강의와 '예수 생애 연구사' 집필기 6. 역사적 예수와 오늘의 기독교 7. 바흐에 관한 프랑스어판과 독일어판 책을 쓰다 8. 파이프오르간과 그 제작에 관하여 9. 원시림의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다 10. 의학 공부를 하던 시절 11. 아프리카로 떠나기에 앞서 12. 의학 공부를 하던 시절에 쓴 몇 가지 책 13. 아프리카에서의 첫번째 활동 14. 가레종과 생 레미에서의 수용소 생활 15. 다시 알자스로 16. 의사 겸 성 니콜라이 교회 목사로 일하던 시절 17. 아프리카 회고록 18. 귄스바흐와 외국 여행 19. 아프리카에서의 두번째 활동 20. 유럽에서의 2년간과 아프리카에서의 세번째 활동 |
역천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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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과 접촉하는 동안 나는 그들이 단지 전통에만 얽매인 사람들인가, 아니면 정말 독자적인 사고를 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인가 하는, 지금까지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던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과 대화를 해보고 놀란 것은 그들이 인생의 의의나 선악의 본질과 같은 기본적인 문제에 대하여 대체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파리 선교회 간부들이 그토록 중시여기던 교리 문제는 과연 내가 예상했던 대로 선교사들의 설교에서 사실상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듣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산상수훈이나 바울의 위대한 말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우리는 예수의 정신에 의하여 세상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는 단순한 복음 이상의 것은 전할 수가 없었다. --- p. 162 |
'나의 생활 환경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의 활동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주었다. 나는 이것을 받아들일 만한 가치가 있는 인간임을 기꺼이 입증하고 싶다.…내 힘을 아낄 필요 없이 쉬지 않고 육체적 노동과 정신적 노동을 할 수 있었던 시절을 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이켜 본다. 체념이 불가피한 경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나는 침착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앞날을 내다본다. 행동인으로서든 수난자로서든 우리는 모든 이성을 초월한 평화를 거쳐간 사람으로서 우리의 힘을 증명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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