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9월 07일 |
---|---|
판형 | 컬러? |
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196g | 120*190*13mm |
ISBN13 | 9791190779395 |
ISBN10 | 1190779390 |
발행일 | 2021년 09월 07일 |
---|---|
판형 | 컬러? |
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196g | 120*190*13mm |
ISBN13 | 9791190779395 |
ISBN10 | 1190779390 |
시작하며 치즈 플래터로 마리아주 즐기기 혼자만의 특별한 시간 / 레드와인에 어울리는 플래터 여럿이 푸짐하게 / 화이트와인에 어울리는 플래터 둘이서 오붓하게 / 청주에 어울리는 플래터 가족과 즐겁게 / 차에 어울리는 플래터 1. 치즈 한 접시 요리 파르메자노 생양송이 샐러드 감자와 블루베리, 카망베르 그라티네 천천히 구운 토마토 카프레제 묑스테르와 이부리갓코를 넣은 감자 샐러드 프레시 셰브르와 딜, 샤인 머스캣 샐러드 로크포르와 브로콜리를 넣은 배추 콜슬로 감과 블랙 올리브, 부라타 샐러드 허브에 재운 스파이스 파니르 샐러드 푸름 당베르 무화과 샐러드 탈레조 풍미의 달걀 소스를 얹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무화과에 끼얹은 라클렛 딜과 꿀을 올린 오렌지 파니르 샐러드 콩테 참치 춘권과 콩테 머위 꽃줄기 춘권 시나몬 풍미의 캄보졸라 호박고구마 도피누아 레몬 풍미의 프로마주 블랑 플라워 테린 몽도르 퐁뒤 ‘퐁도르’ 모차렐라와 백후추를 넣은 마파치즈 프레시 셰브르와 말린 토마토를 넣은 물만두 해산물 고르곤졸라 퐁뒤 페타와 파슬리, 새우 카레 볶음 파르메자노 바지락 밀크 찜 삼치 에푸아스 미소 구이 해산물 돼지고기 사가나키 묑스테르 소스를 얹은 돼지고기 양고기 민트 스트라차텔라 레드 체더치즈와 두꺼운 베이컨을 넣은 스튜 탈레조와 김 츠쿠다니를 넣은 새우 스파게티 튀긴 펜네 퐁뒤타 미몰레트 고수 스파게티 탈레조 카르보나라 리가토니 스트라차텔라를 듬뿍 넣은 라비올리와 피스타치오 민트 소스 크레송과 퐁 레베크를 넣은 해산물 밀크 죽 마스카르포네 사프란 리소토 말린 토마토와 닭고기, 할루미로 만든 영양밥 콘비프와 민트, 카치오카발로 핫 샌드위치 묑스테르와 커민을 넣은 타르트 플람베 포르치니 풍미의 양송이 카치오카발로 파이 수프 타르트 타르티플레트 햇양파와 그뤼에르를 넣은 그라탱 포타주 다나블루 구제르 베리 시카고 피자 금귤과 양파, 2가지 통 카망베르 앙쿠르트 묑스테르와 정어리 오일 절임, 오렌지를 넣은 키슈 바닐라 카르다몸 치즈 크림을 얹은 예토스트 카르다몸 롤 훈제 레어 치즈 케이크 리코타 카사타 민트 치즈 케이크 ‘플라오’ 치즈 사블레 모음(크림치즈 바닐라 사블레 / 다나블루 호두 사블레 / 파르메자노 후추 사블레) 딸기 바닐라 퐁텐블로 발사믹 프로마주 블랑 케이크 2. 치즈를 위한 요리 *치즈를 위한 달콤한 요리 오렌지 필 팽 데피스 / 사과 금귤 모스타르다(arrange 모스타르다+크림치즈 스프레드) / 곶감 베라베카 / 판 데 이고 / 둘세 데 멤브리요 / 아몬드 누가틴 / 카카오 허니 *치즈를 위한 크래커 포르치니 크래커와 생김 크래커 *치즈를 위한 빵 후추 카르다몸 그리시니 / 멜바 토스트 / 스트레게 *치즈를 위한 반건조 요리 4가지 반건조 요리(포도, 무화과, 토마토, 오렌지) *치즈를 위한 저장식 발사믹 식초에 졸인 오렌지 마멀레이드 / 양파 화이트와인잼 / 생햄 민스미트 / 훈제 견과류 꿀 절임 / 말린 토마토 오일 절임 3. 치즈와 페어링 하기 양송이를 채워 넣은 브리 - 스파클링와인 파르메자노 제폴리니 - 오렌지와인 사과와 시나몬을 넣은 카망베르 로티 - 사과주 감 다나블루 무침 - 스위트와인 리바로 알 아히요 - 맥주 콩테와 미몰레트, 단밤 훈제 - 위스키 화살 생강과 콩테를 넣은 고기 말이 - 청주 구운 대파 에푸아스 라클렛 - 소주 5가지 치즈 절임 - 청주(술지게미 절임 / 소흥주 절임 / 미소 절임 / 푸루 절임 / 탈레조 미소 절임) 복숭아 스트라차텔라 디저트 - 매실주 예토스트 아마레토 절임 - 커피 에담 우엉 사블레 - 홍차 4. 홈메이드 생치즈 홈메이드 코티지치즈(arrange 홈메이드 리코타 / 리코타 자몽 샐러드) 홈메이드 파니르(arrange 스파이스 파니르 / 정어리 오일 절임을 곁들인 오렌지 파니르) 홈메이드 크림치즈(arrange 허브 치즈 펜네) 홈메이드 프로마주 블랑(arrange 퐁텐블로) 홈메이드 마스카르포네(arrange 마스카르포네 고르곤졸라) COLUMN 한 번쯤 먹어 보고 싶은 특별한 치즈ⓛ 몽도르 / 예토스트 한 번쯤 먹어 보고 싶은 특별한 치즈② 델리스 데 크레미에 / 랑그르 치즈에 살짝 맛 더하기 파르메자노 에스프레소 / 파르메자노 스프레드 / 3가지 치즈 크림 / 딜 풍미의 안초비 카망베르 / 로크포르 소테른 절임 / 스트라차텔라(arrange 심플한 스트라차텔라 샐러드) 치즈 바구니 만들기 치즈를 홈 파티 음식으로 치즈와 함께하는 피크닉 좋아하는 치즈를 선물하기 INDEX |
치즈 맛있지! 그런데 그 많은 치즈 어떻게 즐겨야 하지?
치즈를 좋아한다. 샐러드에, 샌드위치에, 볶음밥에 치즈를 넣으면 본래의 맛보다 한 층 더 풍성해진다. 치즈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고 그에 따라 맛도 다양하다. 어떤 음식이라도 치즈를 넣으면 고급스러워지며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몇 가지 치즈만 접시 가득 펼쳐놔도 훌륭한 차림이 된다.
다양한 치즈 생활을 즐기고 싶어 <치즈를 맛있게 먹는 123가지 방법>을 펼쳤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경험한 저자 스케일스가 멋진 치즈 요리를 선보인다. 저자의 고국인 일본의 식재료를 활용해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를 한 층 더 멋지게 바꾸었다.
치즈와 와인
치즈 하면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화이트 와인과 치즈는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저자도 <치즈를 맛있게 먹는 123가지 방법>에서 가장 먼저 와인과 멋진 마리아주(프랑스어로 결혼을 의미하며 음식에서는 잘 어울리는 조합을 나타낸다)를 이루는 치즈를 소개하면서 청주(일본에서는 사케라고 부른다)와 티와 함께하면 좋은 치즈도 알려준다. 재밌던 건 레드와인과 치즈가 어떻게 어울릴까 싶었는데, 역시 타닌 맛이 적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연한 피노 누아와 가메를 추천한 것이다. 치즈의 조합은 놀라웠다. 생무화과에 그래뉴당을 토치로 그을려 캐러멜화 시키고 로크포르 등 푸른 곰팡이 치즈를 올리다니 상상이 안되는 맛이지만 치즈를 즐기는 새로운 맛일 것임은 분명했다. 그리고 시판 딸기잼에 발사믹 식초를 섞는 것은 어떤 맛일까? 상상력을 자극하는 레시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책에 빠져들게 한다.
다양한 식재료와 생각지 못한 조합으로 다양하게 치즈 요리를 소개해서 흥미로웠다.
이탈리아의 파스타와 리소토 그리고 프랑스의 소스와 스튜 요리가 많다. 곳곳에 한국과 일본에서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변주를 넣어 '이런 조합이 가능하단 말이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감과 블랙 올리브, 부라타 샐러드'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치즈 샐러드다. 은은한 단맛이 나는 단감에 짭조름한 블랙 올리브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줄 케이앤 페퍼까지 더하면 부라타 치즈의 고소하고 싱그러운 맛이 배가 될 것 같아 꼭 해먹어 보고 싶은 요리다.
'페르메자노 에스프레소'는 커피와 치즈의 조합은 생소했지만 생각해 보면 치즈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거절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영어로는 파마산 치즈로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와 레지아노 에밀리아에서 주로 생산되는 경성 치즈(마르고 단단한 hard cheese))를 에스프레소와 같이 끓여 설탕도 발사믹을 넣고 식혀 먹는 것인데 꾸덕꾸덕하고 짭짤한 치즈 쿠키를 상상하게 만든다.
화보 같은 음식 사진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깔끔한 접시에 얹어진 깔끔한 치즈 요리가 입맛을 다시게 한다.
모든 레시피에는 맛깔스러운 사진이 함께 있다. 이탈리아에서 패션을 전공한 저자 스케일스는 이탈리아의 음식에 매료되어 요리를 한다. 그만큼 태생이 감각적이고 예술 감성이 있어 요리도 깔끔하고 예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으로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깔끔하고 정갈한 사진만 모습만 봐도 나도 이렇게 정성 들여 만들어 나 스스로에게 대접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고 델프트 블루와 빈티지 식기, 다양한 접시만 봐도 갖가지 테이블 웨어를 사고 싶게 만든다.
얇지만 알차다.
치즈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요리뿐만 아니라 치즈를 위한 요리, 치즈와 어울리는 술과 음료를 추천해 주고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집에서 직접 만드는 치즈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치즈로 즐기는 파티, 치즈 선물하기 등 치즈의 모든 것이 알차게 들어있다. 책장이 아닌 테이블 위에 두고 장보기 전에 오늘은 무슨 치즈를 먹을까 골라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치즈가 종종 있어서 나중에 여행 가면 꼭 먹어봐야지 했다. 생소한 세척 숙성치즈는 따로 찾아봤는데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먹는 구멍 송송 난 그런 치즈 종류를 일컫는 말이었다. 커다랗고 둥글 납작하게 만들어 숙성시키면 겉면에 곰팡이가 생기면서 마르고 딱딱해져 껍질처럼 막이 생기는 치즈는 겉면을 잘 닦아주고 긴 시간 동안 숙성시키기 때문에 '세척 숙성치즈'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나 같은 초보 독자들이 이해학 편하게 각주를 달아주었음 더 좋았을 거 같다.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식사와 여행을 그리워하며 현지에서 먹었던 식재료에 관심이 많아졌다. <치즈를 맛있게 먹는 123가지 방법>을 보면서 다양한 치즈와 그에 맞는 요리를 시도해 보면 좋겠다. 설레는 여행 기분도 내고,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추억의 맛을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치즈를맛있게먹는123가지방법 #진선출판사 #스케일스 #교보북살롱 #치즈먹는법 #치즈를맛있게먹는방법 #치즈 #치즈요리 #치즈레시피 #치즈와인 #치즈안주 #치즈페어링 #크림치즈 #모차렐라 #리코타치즈 #고르곤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