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들아, 씨유 인 헤븐

아들아, 씨유 인 헤븐

: 아들을 먼저 보낸 아비의 연가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0
베스트
종교 top2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78g | 140*210*20mm
ISBN13 9788953140561
ISBN10 89531405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네가 이 세상을 떠나고 첫 번째 부활절을 맞이한다. 너만 빠진 채로 축하해야 할 부활절을 말이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은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 아니겠니. 마지막 나팔 소리가 역사의 지평선에 울려 퍼질 때, 우리가 모두 부활하여 주님 앞에서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면, 난 너를 조금 더 일찍 부활시켜 놓고 우리의 세상 이야기를 수다 떨고 싶구나. 못다 한 우리의 이야기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사실 네가 한국에 자연 치료를 위해 들어오면 함께 앉아하고 싶었던 추억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 “아빠, 내가 설교자가 되리란 기대는 하지 마세요. 내가 갈 길은 법조인의 길이에요.” 그때 내가 한 말 기억하니? “그래, 중요한 것은 믿음의 사람이 되는 거야. 너, 목사 안 되어도 괜찮아. 난 네가 믿음의 아들이 된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충분히 행복하다”라고 말했지. 사랑한다. 내 믿음의 아들아!

- 믿음의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이 “확신? 기쁨? 평화? 그는 철학자의 하나님, 신학자의 하나님이 아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한 고백에다가 덧붙여 “너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아빠의 하나님, 범의 하나님”이라고 큰 소리로 고백하고 싶었다. 이제 너의 열정과 나의 열정이 함께 안식처를 찾은 것일까? 내 열정의 아들 범아, 사랑한다. 진심으로 사랑한다.

- 범아, 네가 가정을 이루고 아들을 얻었을 때 그 갑절의 기쁨은 나의 것이었단다. 왜냐고? 네 아들이 태어나는 날, 넌 아빠가 되었지만 난 할바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넌 내게 할바가 되는 기쁨을 선물한 것이었다.

- 아비인 나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죽음을 이렇게 먼저 경험한 네 주검 앞에서 난 우리 조상들이 말한 ‘참척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는 밤이었다. 아, 이 참혹한 슬픔과 고통이여! 내 부친, 그러니까 너의 할아버지를 이 땅에서 보내 드릴 때도 그렇게 아프진 않았단다. 어른을 보내 드림은 순리라고 생각해서 그렇겠지. 그런데 보낼 준비가 안 된 자식을 먼저 보내는 것은…. 오, 주님, 너무 아픕니다!

- 사랑하는 범아, 더욱이 우리는 “내가 곧 길이요”라고 말씀하신 분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겠니? 너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이 떠오르는 오늘, 나도 너에게 굿바이를 하지 않겠다. 대신 CU soon, my son! 곧 만나자, 아들아! 길 되신 예수님 안에서.

- 신학자 랜디 알콘은 우리가 새 땅에서 완전한 몸을 가지고 우리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며 우리는 모두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의 시를 읊조리게 되겠지.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나니. 이런 인생의 마지막을 위해 인생의 처음은 만들어진 것”(The best is yet to be, the last of life, for which the first was made)”이라고. 그럼, 그럼, 그럼. 내 사랑하는 아들 범아, CU soon in 헤븐!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