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정토 가는 길

정토 가는 길

: 대한불교조계종 제8회 신행수기 공모 당선작

편집부 저 | 조계종출판사 | 2021년 09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30g | 153*225*20mm
ISBN13 9791155801666
ISBN10 11558016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도한다는 것은 어쩌면 나를 바로 깨우고 세우는 것이 아닌가 싶다.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은 공부할 내용을 예습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몰라도 두렵지 않고 예습한 내용이 있어 편안히 풀릴 내 인생의 한 단원이 아닌가 싶다. 엄마를 만날 때면 나도 엄마에게 꽃 가마를 태워 달라고 말하고 싶다. 내 삶의 성적표가 그리 나쁘지 않으니 기꺼이 태워 줄 것 같다.
--- p.67

내 안의 빛은 언제나 감사의 빛을 밝혀주고 있는데 무엇이 그 빛을 가리고 있는지요. (…) 결국에는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그 빛을 가리면 못 보고, 제거하면 보이는 것을 말입니다. 자신만 마이너스하면 ‘빛을 가렸다, 가리지 않았다’ 할 것도 없이 모두가 그대로인 것을…….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자신을 마이너스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자신과 만나 함께할 때,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아름다운 이 지구가 더욱 아름다운 연꽃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 p.81~82

진여원 법당 부처님께 발원합니다. 이제 길게 드리워진 기억을 가지고도 미소 짓고 살겠습니다. 흩어져버린 사랑의 조각들에 가슴을 저미게 하지 않고 그 흔적에도 감사해할 것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에도 햇살 품은 바람이 불고 있듯이 저의 봄 뜨락에도 부처님 향기 가득한 마음 밭을 일구겠습니다.
--- p.91~92

“여기서 요행히 피해 간다고 해도 다시 또 그와 같은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어요. 피하려고 하지 마시고 대화로 해결해보세요. 헤어지는 것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만나면 헤어지는 것은 세상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나는 것도 인연이며, 헤어지는 것도 인연이요. 다 때가 있습니다. 이왕이면 서로 좋아서 만났으면 헤어지는 것도 잘 헤어져야죠. (…) 신중히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남편한테서 나쁜 모습만 바라보고 살지 말고 좋은 모습도 한번 찾아보세요. 나에게 잘못은 없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p.165

2020년 11월 종교집회 이후로 코로나19 때문에 어떠한 종교행사도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자유를 얻는 희망이 이루어져 여러 스님들을 모시고 설법도 듣고 배우며 교도소 내 불자님들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종교집회가 속히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현재 많은 분들의 법보시로 제가 불교 서적, 신문 등을 받아 읽을 수 있는 것처럼 저도 사회 복귀 후 마찬가지로 법보시를 하여 또 다른 불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불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초보 불자인 제가 성자의 4단계 중 첫 단계인 수다원의 경지에 이를 때까지 탐진치를 버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정진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분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며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p.206~207

화를 분출한 빈자리에 후회가 금세 차올랐다. 조그마한 창문에 ‘내가 너무’라고 썼다가 지웠다. ‘미안해’라고 썼다가 또 지웠다. ‘나 때문에’라고 썼다가 다시 지우기를 반복했다. 그렇게 한참을 망설인 끝에 상대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상대는 놀란 눈으로 나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괜찮아요. 지내다 보면 그럴 수 있죠. 저도 잘못했어요. 앞으로 잘 지내도록 합시다” 하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려 깐 눈에서 눈물이 찔끔 흘러내렸다. 장애를 극복한다는 《보왕삼매론》 때문일까. 나는 평생 살아오면서 누구에게 먼저 사과를 해보지 못했었다. 매일 《보왕삼매론》을 읽어서일까.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나름 내려놓고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심이 생겨난 것 같다.
--- p.222~22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