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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I 성경적세계관 Study Club 심화

PLI 성경적세계관 Study Club 심화

이정훈 저 / 이선미 | PLI | 2021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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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7쪽 | 130*190*20mm
ISBN13 9791196987978
ISBN10 119698797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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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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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땀 흘려 일하는 것에 대해서 존중이 없어요. 이것은 좌파 우파 모두 동일합니다. 좌우의 성향과 관계없이 반대하시는데 그 이유는, '4년제 나와서 그런 일을 해?' 이런 거예요. 실제 사고구조는 사농공상이에요. 딸깍발이 정신, 선비 정신. 하지만 그런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근대 자본주의적 마인드로 보면 교수인데 교수 역할을 잘 못 하는 것이 창피한 것이죠. 이런 의식이 없고 이 사회는 겉으로 보이는 것에 고개를 숙입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땀 흘리며 실제 개발, 개량, 발전시키는 사람들을 낮춰봅니다. 이런 저급한 사회의식은 자본주의와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조선과 주자를 극복해야 답이 나옵니다. 대한민국은 조선이 아니에요.
--- p.19

대동(大同)사회가 아주 이상적인 거예요.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고 천하가 공공을 위하는 거죠.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인간이 어떤 존재냐. 프로테스탄티즘, 종교개혁의 정신에서 아주 탁월한 게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 봐요.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죠. 근데 그 이기심을 어떻게 조절하고 억제할 것이냐 이게 같이 탑재돼요. 그러니까 이기적인 인간이 오히려 수준 높은 행위자가 되고 행위 주체가 됩니다. 그런데 유교에서는 그 과정을 생략하니까 어떻게 돼요? 천하가 다 공적인 것이 되면 정말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그럼 또 “최선은 대동인데 차선은 소강(小康)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소강이 천하가 자기 집안을 위하는 천하위가(天下爲家) 사회인데, 이것이 강화되니까 자기랑 자기 가족밖에 모르는 극단적 이기주의가 거꾸로 여기서 나와요. 윤리가 없어요. 이기적 인간이라는 본질을 무시하고 이상적인 얘기만 하니까. 그러니까 사회주의가 망할 수밖에 없어요.
--- p.20

베버의 분석에 따르면 이 종교개혁의 역사가 근대자본주의를 출발시킨다는 것입니다. 칼빈은 자본주의가 체계화될 수 있었던 신학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직업의 전문성, '나는 프로다' 이런 장인정신의 원조가 '소명의식'이에요. 직업 자체를 경시하는 것이 없어요. 이분들이 부끄러워하는 것은 자기가 소명으로 받은 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에요. 칼빈의 예정론은 사람은 모두가 이기적이고 죄인인데 그런 인간을 용서하신 값없이 큰 신의 은혜를 받고 살기 때문에, 자신의 삶도 직업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통해 자신이 신으로부터 선택된 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몸에 밴 겁니다. 자기 이기심, 자기 욕망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품위 있고 뛰어난 인간들이 등장하는 겁니다. 이 배경에서만 자본주의의 출현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전 지구적으로 봤을 때, 자본주의는 어느 시대나 있을 수 있죠. 그러나 근대적인 자본주의가 왜 서구지역에서만 탁월하게 등장했냐를 설명할 때 베버 교수님이 바로 이 신앙의 문제를 지적한 것입니다.
--- p.21~22

스미스가 포커스를 맞추는 파트는 뭐냐면 교정적 정의예요. 근데 애덤 스미스가 탁월한 건 뭐냐 하면, 배분적 정의에 대해선 별로 안 다뤘어요. 왜 그랬을까요? 시장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무슨 얘기냐면 재화를 제대로 분배하는 가장 적정한 메커니즘은 시장에 있어요. 내가 열심히 키운 것을 장터에 내다 팝니다. 거기서 교환이 이루어져요. 그 가치를 상승시키려고 내가 노력을 해요. 그래서 어떻게 돼요? 시장이 정상화돼서 제대로 돌아가면 배분이 제대로 됩니다. 이 저스티스가 균형을 잡는 거죠. 그런데 시장이 실패할 때만 국가와 법이 개입하면 됩니다. 교정적 관점에서의 정의와 법이 필요한 거죠. 사회질서를 깨뜨리거나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나, 재산이나 명예에 위해를 가하는 자를 법이 징계해야 합니다.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때 국가가 개입) 탁월하죠.
--- p.38~39

제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것이 '민심은 천심이다.' 이런 말이에요. 이따위 정치의식은 쓰레깁니다. Public sentiment(대중의 정서, 감정)라는 것은 절대로 정의의 기준이 될 수 없어요. 군중이 분노하는 게 어떻게 정의의 기준이 됩니까? 군중의 분노는 폭력과 살인으로 이어져요. 어떤 기자가 신문에서 “국민의 법 감정에 맞지 않는 판결이다.” 이런 얘길 했는데 그 수준으로 어떻게 기자가 됐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해요. 법은 감정일 수가 없어요. 감정적 법이라는 말은 법을 모욕하는 겁니다. 철저하게 냉정해져서 누구의 권리인지를 마지막까지 이성적으로 싸워야 하는 거예요. 법이 이성이지 어떻게 감정이 될 수 있습니까? 국민의 감정에 맡겨볼까요? 그게 무법상태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군중이 모여서 자기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분노를 표출하는 게 어떻게 하늘의 뜻이 될 수 있습니까? 그 군중이 무릎을 꿇고 회개하는 게 하늘(하나님)의 뜻이죠. (하나님의) 법이 다스리는 나라가 가장 복된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법을 주시고 그 법을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훌륭한 백성이지, 그 법에 저항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습니다”, 파당을 지어서 모세에게 달려드는 것이 어떻게 하늘의 뜻입니까? 금송아지를 만들자고 모여서 결의하는 것이 어떻게 하늘의 뜻이 되고 법이 될 수 있습니까? 똑똑히 들으셔야 합니다. 인간이 합의한다고 법이 되는 것이 아니라 법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예요. 하나님이 주시는 법, 그 도덕법을 기초로 우리가 현실사회에서 실정법을 만들 때 가장 이상적인 사회가 됩니다.
--- p.59~60

세계적인 부흥의 역사를 여러분이 한번 공부해보시면 공통점들이 있어요. 죄에 대한 각성이에요. 어웨이크닝(Awakening) 한다는 것이 죄를 각성하는 거예요. 그런데 죄에 대한 민감함이 떨어지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구원파예요. 제닝스 같은 친구가 어떻게 등장하냐면, 유럽의 기독교가 나치를 환영하고 2차대전 이후에 쉽게 용서하는 것을 보고 레비나스라는 철학자가 『Difficult Freedom: Essays on Judaism』이라는 책을 씁니다, 구원파화된 바울 신학을 비판하는 거예요. 칭의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데 그것을 모르니까 구원파가 되어있는 교회를 비판한 거예요. 그것을 받아서 데리다라는 친구가 해체를 들고 나오는데, 이게 로고스주의의 해체입니다. 성서의 권위를 완전히 해체해버려요. 그러니까 지금 퀴어가 가능해지는 거예요. 우리의 적들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요.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이론을 체계화시켜서 신학 이론을 구성해내요. 항상 어떤 틈을 파고드냐면, 우리가 죄에 대한 각성과 깊이 있는 영성을 잃어버리고, 조나단 에드워즈가 강조한 신앙을 잃어버릴 때 우리의 적들은 활개를 치는 거예요. 이들을 잡으려면 우리가 각성해야 해요.
--- p.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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