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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 흥망사 강의

서진 흥망사 강의

: 사마에서 사마까지

쑨리췬 저 / 이규일 | 그러나 | 2021년 10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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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46g | 153*224*30mm
ISBN13 9788998120764
ISBN10 89981207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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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의 주위에서 무수한 사람들이 미움을 받아 피살되었지만, 사마의는 208년부터 220년 조조가 죽을 때까지 12년 동안 무사하게 조조의 측근으로 자리를 지켰다. 그는 어떤 방법으로 예민하고 의심 많은 조조의 신임을 얻었을까? 사마의는 매사에 조심하고 조심했다. 나아가고 물러남에 근거가 있었고 말과 행동이 선을 넘지 않도록 항상 주의했으며 늘 자신을 보호하면서 조조의 신임을 얻었다.
--- p.20, 「제1강 사마의, 세상에 나오다」 중에서

사마의는 어떻게 계속 직위가 올라갈 수 있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임기 동안 직무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공적과 뛰어난 계책으로 조위 정권을 위해 중요한 일을 많이 했고, 이 과정에서 보여준 능력으로 자신의 명망과 영향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군둔(軍屯) 정책을 건의한 일은 조위 정권의 안정에 확실히 큰 역할을 했다.
--- p.33, 「제2강 넘치는 지혜와 풍부한 계략」 중에서

사마의는 전선에 도착한 후 형세를 냉철하게 분석했다. 제갈량은 과연 지휘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군대의 사기가 높고 전투력이 강했다. 그러나 촉군은 장거리 행군과 긴 전선의 문제로 이전 북벌에서도 군량 공급이 어려워 항상 속전속결을 해야 했다. 반대로 위군은 지연 전술을 펼치다가 촉군이 지치고 군량도 떨어지면 싸우지 않고 이겼다. 전술적으로 촉군을 전진하지 못하게만 막으면 승리할 수 있다. 이후의 전쟁 국면을 거시적으로 봤을 때 사마의의 작전 방침은 매우 정확했다.
--- p.39, 「제2강 넘치는 지혜와 풍부한 계략」 중에서

사마의의 연기는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준 최상급의 솜씨였다. 옷을 떨어뜨리면서도 알지 못하고 죽을 먹으면서 옷에 쏟을 정도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게다가 형주를 계속 병주, 본주라고 말했으니 쇠약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노인네다. 썩은 고목처럼 늘어진 쇠약한 모습은 사실과 다름없는 생생한 연기였다. 사마의를 염탐하러 왔던 이승도 완전히 속았다. 그는 사마의가 정말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하고 돌아가 조상에게 보고했다. “태부의 병은 다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너무나 안쓰럽습니다.”(『삼국지?위서?조상전』 배송지 주 『위말전』 인용) 조상은 마음에 걸려 있던 커다란 바위 하나가 땅에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사마의는 이제 나를 막을 수 없다. 천하는 우리 조씨 집안의 것이다!
사실 사마의는 조용히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조상은 향락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형세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전혀 몰랐다. “산비가 쏟아지려 하니 바람이 누각에 가득하다(山雨欲來風滿樓).”라는 말이 있다. 폭풍 전야라는 의미이다. 지금이 그때였다. 사마의는 시기를 기다리며 조상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궁리하고 있었다.
--- p.79, 「폭풍 전야」 중에서

정시 10년(249) 정월 사마의는 고평릉 정변을 통해 조상 세력을 무너뜨리고 조위의 실권을 장악했다. 사마의의 정변부터 265년 서진의 건립까지, 사마씨는 2대 3인(사마의와 두 아들 사마사, 사마소)의 분투를 거쳐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司馬炎)에 이르러 결국 조위 정권을 완전히 탈취하고 서진(西晉) 왕조를 세웠다. 고평릉 정변부터 서진 건립까지 16년 동안 사마의 부자 3인은 계속 조정의 권력을 쥐고 있었다. 그러나 조위 정권 일파와 그 지지자들은 사마씨 집단에 격렬하게 저항했고, 피비린내 나는 살벌한 정치 투쟁이 이어졌다.
--- p.104, 「부자 전권」 중에서

사마씨에 대한 죽림칠현의 세 번째 태도는 세상을 깔보고 인생을 즐기는 것이었다. 이런 유형의 대표적인 인물은 완함, 유령이다. 두 사람은 인생의 무의미함을 꿰뚫어 본 것 같다. 정치에 참여하지도 않았고 사마씨와 결탁하지도 않았다. 노장 사상을 숭상하며 자유분방을 추구했다. 약간의 관직 생활을 하긴 했지만 거의 신경 쓰지 않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했다. 주위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방종하다 보니 늘 놀랄 만한 언행이 있었다. 요즘의 말로 하자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려는 의도적인 행동이었다.
--- p.201, 「죽림칠현」 중에서

당 태종은 사마염의 과실을 두 가지로 거론했다. 첫째는 “치세에 안주하며 위기를 망각했다”는 점이다. 즉 천하를 통일한 후 성취감에 취해 향락과 부패에 빠진 일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한 바 있다. 둘째는 사마충을 태자로 세워 후계자로 삼은 것이다. 이는 사마염의 가장 큰 실책이었다. 당 태종은 이렇게 말했다. “혜제(사마충)를 폐할 수 있었지만 폐하지 않아 결국 황위의 기틀을 무너뜨렸다.” 사마염은 태자를 세우고 태자비를 간택하는 문제에서 크나큰 실수를 범했다. 이로 인해 가남풍의 정권 농단과 함께 서진의 운명을 결정한 팔왕의 난이 발발했으며 결국 서진 왕조의 생명력이 한계에 봉착했다. 당 태종의 분석은 서진 역사에 대한 종합적 결론이기도 하지만 당 왕조의 현실 정치에 세운 중요한 교훈이기도 하다.
--- p.310, 「제15강 팔왕의 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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