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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구

어쩌라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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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1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40*200*20mm
ISBN13 9791197609602
ISBN10 1197609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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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소재를 문학적으로 바꾸는 시도 아닌
불교의 심오한 내용을 문학적으로!

감동적인 이야기 구조가 불교를 살릴 수 있다는 믿음
21세기 한국 불교문학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시집 전체는 불교 색채로 가득하다. 초기불교 경전인 『니까야』를 통독하고 동국역경원 〈불교성전〉을 50년 만에 재출간하는 과정에 전체 윤문을 맡는 등 평소의 불교공부가 밑바탕이 되다 보니 말뚝신심이 생겼다. 생로병사의 고통, 윤회의 아픔, 깨달았으면서도 지상에 남아 중생을 구제하는 대승보살의 발원 등이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되었다. 이야기체 형식, 전통 서정시 양식, 한 줄 시 등 다양하다.

“깊숙한 절간 처마 밑 제비둥지에 새끼 제비 세 마리, 매일 배고파 웁니다. 어미 아비 제비가 정신없이 먹거릴 나르는데 오늘 아침 새끼 제비 한 마리가 그만 오두방정을 떠는 바람에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툭 하고 떨어져 내립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중살이를 해 본 배추흰나비 애벌레. 모든 중생의 자유가 그렇듯 아주 짧은 순간입니다. ∥ 잠시 뒤 떨어진 애벌레 주변으로 배고픈 개미새끼들이 새까맣게 몰려나와 커다란 애벌레를 즈이들 개미굴로 밀어 올립니다. 아기 주먹만 한 도톰한 흙 언덕 경사인데 그것도 경사라고 올라가다 미끄러지곤, 올라가다 미끄러지곤 합니다. 굼틀굼틀 떼굴떼굴, 희고 부드러운 살덩이는 시시포스의 바위처럼 제 한 생애를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어쩌라구? 알머리가 아직도 파르스름한 어린 스님이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 두 눈에 눈물방울 그렁그렁 매달고 내려다봅니다.”
--- 「세상에서 가장 큰 눈물방울」 중에서

시인은 팔만대장경의 높은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쉽게 번역이 되지 않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면서 한국불교의 발전이 ‘좋은 번역’에 있음을 곳곳에서 암시한다.
“착하게 살자.”
--- 「팔만대장경 5천만 글자를 다섯 자로 줄여보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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