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내 아이가 최고 밉상일 때 최상의 부모가 되는 법

내 아이가 최고 밉상일 때 최상의 부모가 되는 법

: 자책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부모 감정 솔루션

리뷰 총점9.7 리뷰 20건 | 판매지수 36
베스트
가정 살림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96g | 152*225*15mm
ISBN13 9788974799496
ISBN10 89747994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렸을 때 당신은 어른이 되면 내 아이에게 절대로 어머니나 아버지처럼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런데 지금 당신의 모습을 보라. 어머니, 아버지처럼 똑같이 차갑고 굳은 목소리로 아이를 대하고 있다. 그렇게 행동하는 자신을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지 아이는 물론 자기 자신에게도 화가 나 있다.
--- p.19

부모로서 우리에게 닥칠 일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그런 상황들을 맞이할지는 조절할 수 있다. 반복되는 정서적 압박과 위축을 깨부수고 행동-반응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언뜻 직관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그 일은 육아를 하면서 우리가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지점을 살펴보고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좌절감과 무능감을 친구 삼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 p.21

매듭을 잡아당기면 풀리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줄을 잡아당기는 아이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 “잡아당기지 마. 그러면 더 심하게 꼬여” 또는 “공간을 만들어야 해”라고 말한다. 한 아홉 살 여자아이가 이렇게 외쳤다. “조르지 마! 숨 쉬게 해 주자.” 조르지 않고 숨 쉬게 해 주기. 발코니에 서서 우리 자신과 가족을 관찰하고 애정을 담아 아이와 운동장에서 관계를 맺을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바로 이것이다.
--- p.34

모든 부모는 관심을 끌려는 아이의 이런 행동에 노출되고 신호를 받기 마련이다. 여기에서 자유로운 부모는 단 한 명도 없다. 희망적인 건, 아이가 우리에게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우리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까다롭고 어려운 행동 역시 일종의 소통 방식이다. 주의 깊게 듣고 섬세하게 반응을 조정하는 게 부모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 p.66

우리는 모두 ‘영향력의 원’을 가지고 있다. 이 원을 보다 큰 ‘걱정의 원’이 감싸고 있다. 효과적으로 육아를 하려면, 걱정거리를 인식하되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머니나 아버지로서 우리가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는 육아라는 이름의 업무 지시서에 기록되어 있는 항목이다. 하지만 자녀에 대한 희망이 선을 넘을 때, 우리는 불안해하고 심할 경우 무력감을 느낄 수 있다.
--- p.89

그런데 만약 육아를 하면서 부모인 우리가 영혼의 열병을 앓게 된다면 어떨까? 정확히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아파하는 아이를 대하듯 애쓰는 마음과 투쟁하는 마음을 우리 가까이 끌어당길 수 있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마음의 팔을 활짝 벌려 압도되고 방향을 잃어 어쩔 줄 몰라 하는 감정에 손을 뻗고 우리 가까이 끌어올 수 있다. 아이를 위해 그럴 수 있다면, 우리 자신이 편안하지 않을 때도 얼마든지 똑같이 아끼고 보살피는 지혜를 활용할 수 있다.
--- p.117

좋은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날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좋은 순간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준을 말도 안 되게 높게 잡았거나, 하루를 다 보내고 너무 피곤해서 단 30초도 그런 생각을 하기 힘들기 때문일 수 있다. 어떤 부부는 잠을 자기 위해 불을 끄기 전에 함께 그날 있었던 최고의 순간을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대개는 둘 중 한 사람이 뭔가를 기억해 내고, 덕분에 두 사람은 하루를 마감하며 기분 좋게 웃으면서 잠이 든다고 했다.
--- p.130

우리는 아이가 유아일 때 더럽건 유해하건 가리지 않고 손에 잡히는 대로 입에 집어넣으려는 걸 막고, 10대가 되면 반대로 입에서 나오는 것들을 걸러 내도록 한다. 아이들이 겪는 별의별 종류의 변화를 돕고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10대든 어린아이든 자녀가 보내는 메시지는 똑같다. “커서 세상에 나가 잘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이다.
--- p.176

많은 부모가 비슷한 딜레마에 빠진다. 그들은 아이가 대들 때 어떤 방식으로든 반응하면 끝에 가서는 결국 후회할 일을 하게 될 거라는 걱정을 품고 있다. 그래서 수동적이고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를 때리거나 통제 불능 상태에서 위협적으로 소리 지르게 될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비아냥거리며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식의 미묘하고 파괴적인 행동을 우려해 뒤로 물러나 버린다.
--- p.180

뉴욕주 클린턴에 있는 해밀턴 대학의 사회학과 부교수 제이미 쿠친스카(Jaime Kucinskas)가 이끈 성스러운 경험에 관한 연구는 고립된 상태에서는 영적 경험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쿠친스카 팀이 실시한 연구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영적이고 의미 있는 특별한 순간은 사람들이 홀로 휴식할 때보다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더 자주 일어난다. 육아할 때 조용히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적다는 걸 알고 있는 우리에게 이 연구 결과는 그야말로 희소식이다.
--- p.197

당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는다는 건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가족을 꾸리고 아이를 키울 때 이는 특히 중요하다. 여러 가지 의심스러운 영향력에 압도될 수 있고,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가족과 살아가는 데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덕과 윤리를 천천히 살펴보고 그것이 가정생활에서 표현되는 방식을 연구하면 매일 아이들의 삶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분명하게 보여 줄 수 있는 도구를 갖출 수 있다.
--- p.210

점점 더 우리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피해야 할 것으로 보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항상 완벽하게 방향을 잡아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무엇인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 여긴다. 그리고 방향을 잃게 되는 상황을 맞아 그것을 피하려 하거나 감춘 채 그것이 사라지기만을 바란다. 어느 경우든, 그럴 때 우리는 삶에 필수적인 경험을 놓치게 된다.
--- p.224

발을 헛디딜 때마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는 가능성과 마주하게 되고 그 느낌은 매우 불쾌하다. 그리고 순간 스스로를 의심하는 질문들이 마음속에 피어오른다. ‘내가 얼마나 대책 없는지 아이가 알지 않을까?’, ‘자기를 실망시킨 걸 애가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커서 나에게 반감을 가지지 않을까?’ 그러나 이런 두려움을 마주하고 부드럽게,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빛을 비추면 실체를 보게 된다. 그 실체는 사랑이라는 용광로이다.
--- p.23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이 때문에 욱하고, 숨 막히는 부모들을 위한 산소마스크!
아이들을 키우며 숨막혀 엄마의 감정 상태는 그림자처럼 아이의 무의식에 남아 평생을 따라다니는 ‘나에 대한 느낌’이 되고, 자존감과 정서 조절 그리고 행복감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이 책은 양육자가 ‘아이에 대한 연민과 마음챙김’을 통해 ‘엄마의 감정’을 건강하게 수용하는 노하우를 아름답게 가르쳐 준다. 엄마의 감정을 풍부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 김붕년 (서울대학교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
자신의 미숙함에 좌절하는 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이 책은 우리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행해 왔던 미숙했던 방식에 대해 반성하게 하면서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의 여리고 취약한 모습을 어떻게 다루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수치스럽지 않게 안내한다. 이 책을 한 줄 한 줄 읽으며, 한 사람으로서 큰 위로를 받음과 동시에 부모로서 성장해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 그러나 미숙함에 좌절한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박재연 (리플러스인간연구소 소장,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저자)

회원리뷰 (2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