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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라는 이념

공산주의라는 이념

프리즘총서-03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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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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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50g | 152*224*30mm
ISBN13 9788976826640
ISBN10 897682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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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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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긴 밤이 끝나 가려 하고 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패배, 단죄와 절망, ‘역사의 종언’의 승리를 외치는 자들, 미국 헤게모니의 일극적 세계, 이 모든 것이 급속히 낡은 뉴스가 되고 있다. 유럽에서 2000년에 위르겐 하버마스와 울리히 벡은 유럽연합과 그 공통통화에 열광했다. 이것이 인류의 미래를 위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오늘날 현실은 얼마나 다른가! 유럽연합은 더 이상 모델이 아니라 ‘재정건전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례 없는 긴축 조치와 실업과 빈곤을 노동인민에게 떠넘기는 광신적인 우파 정부와 무기력한 사회민주주의자들로 구성된 기능부전에 빠진 조직일 뿐이다.
--- p.4

정치는 스스로 존재하는데, 왜냐하면 정치는 역사와 결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가 계급투쟁의 역사라는 것이 여전히 진실이라 하더라도, 정치는 계급투쟁과 혼동되어서는 안 되며, 혁명은 더는 정치의 매체가 아니다. 내가 보기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정치를 한다는 관념(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유익한 관념)은 이제 종결되었다. 오늘날 이 관념의 냉소적 이면은 과거의 범죄 행위에 대한 ‘민주주의적인’ 사과와 유감의 관행이다. 아프리카 출신의 미등록 이주자 친구는 언젠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람들이 지금 잘 대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내일 가서 이전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대신 말이다.”
--- p.56

공산주의 가설이 시대를 넘어서 번쩍거리는 플라톤이나 칸트적인 규제적 이념과 같이 영원히 반짝거리는 것으로 남지 않으려면, 공산주의는 또한 현재의 상태를 철폐하는 현실 운동으로 현재화되고 조직되어야 한다. 달리 말하면, 공산주의는 정치적 주체성의 구체적 신체, 육체, 사고 속에 다시 기입되어야 한다. 비록 이러한 주체화의 행위가 구현되기 위해 전통적인 당 형태를 통과하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말이다.
--- p.113

기존의 공산주의 가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자본의 구성(자본주의적인 생산의 조건과 생산물뿐만 아니라)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하게는 노동의 기술적 구성이 변했다. 사람들은 작업장의 안팎에서 어떻게 생산하는가? (…) 그리고 젠더와 인종이라는 선에 따라서, 또 국지적이고 지역적이며 전지구적인 맥락들 속에서 사람들을 분리하는 노동과 권력의 분할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노동의 현재 구성을 연구하는 것에 덧붙여서, 노동이 그것 아래에서 생산하는 소유의 관계를 분석해야 한다.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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