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지막 강의

마지막 강의

: 천재 언어학자 뱅베니스트의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1968~1969)

철학의 정원-044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19,800
판매가
19,8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4g | 152*224*20mm
ISBN13 9788976826657
ISBN10 89768266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세기의 비극적 분쟁으로 인해, 사람들은 이 시기가 인간 조건의 핵심에 놓인 이 언어를 각별히 깊이 탐구하는 때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망각했다. 인간의 핵심 활동은 모든 인간 경험을 조건 짓고 포괄하며, 이를 드러내 밝혀 주는 것이 곧 언어이다. 현상학, 형식논리학, 분석 철학, 구조주의, 일반문법, 인문과학은 인간언어에서 행동과 제도의 의미를 질문했다. 하지만 육체적 성을 끌어들여 생물학의 영역을 조금씩 침식한 정신분석학도 망각하지는 않았다. 이들 학문은 문학 형식, 예술적 전위, 문체의 특이성 등 유래 없는 지성의 폭발로 문학 영역을 전복시켰다.
--- p.20

뱅베니스트에 따르면 기호학은 기호론과 의미론이라는 두 축을 포함한다. “이 구별에 관심을 기울이면 소쉬르의 이론은 극복할 수 있다.” 사실상 소쉬르의 기호 개념에 만족하면, 그것은 기호론에 그치고 마는 것이다. 언어는 ‘의미조직’을 가진 구성 요소들로 환원된다. 뱅베니스트는 이 용어에 강조 괄호를 치고 “기능을 가진 언어(의미론의 고유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에 접근하는 길을 막고 있다”고 한다. 뱅베니스트는 이 의미론의 영역에 자리를 잡으려고 한다. 의미론에는 언어학자들 이 무시하는 특징이 있다. 예컨대 “‘의미’와 의미론의 구성 원리는 담화의 연속성 원리”, 즉 선조성의 원리이다. “의미는 단어라는 이 구성 요소를 연속으로 두면 생겨난다.” 뱅베니스트의 사고 논리에 따르면, 그는 의미론(자신의 고유영역)의 ‘단어’와 기호론의 소쉬르의 ‘기호’를 나누어 대립시킨다. “소쉬르는 기호론의 기저에 단위로서의 ‘기호’라는 부동의 견해를 고수한다.” 그것은 그가 언어의 일차적 요소를 정확히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기호의 선조성 개념은 지지할 수 없다”.
--- p.66

우리는 언어 전체가 의미작용을 통해 내용이 주어지고, 분절된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출발했다. 언어는 이와 다르게는 기능할 수 없는데, 이것이 그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결국 의미작용이 없다면, 사고도 없고, 또 한편 사회도 없으며, 따라서 존재도 없다. 누구나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견해는 무(無)의 섬광을 견딜 수 없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그러한 경우를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언어를 모르고서는 존재의 자리를 제대로 가진 인간을 상상할 수 없다.
--- p.17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