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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사람 과학하다

슬기사람 과학하다

: 이정모의 서양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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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00g | 145*215*30mm
ISBN13 9788952243249
ISBN10 895224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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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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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시대는 구석기 시대보다 훨씬 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그 기간은 구석기 시대에 비하면 찰나에 불과한 1만 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지나면서 인간에게는 적수가 사라졌다. 인간은 먹이 사슬이라는 균형을 깨뜨렸고, 인구는 터무니없이 증가하여 오세아니아와 남아메리카에까지 인간의 발길이 닿았다. 또한 이들 집단의 지혜는 문화와 과학을 창조하였고, 이는 지배자의 권위를 높이고 이용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다. 맹수에게 잡힐까 두려워 나무에서 내려오지도 못하던 원시인이 두 발로 서고, 노동을 하고, 불을 사용하고, 말을 하고, 상상을 함으로써 현대인이 된 것이다.
--- p.32~33

아라비아에서는 뉴턴과 같은 과학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 왜냐고 물어서는 안 된다. 각자의 길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라비아인들은 과학혁명은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리스의 과학 전통을 보존하여 유럽인들에게 되돌려 주었다. 유럽인들은, 아니 세계인들은 모두 아랍인들에게 과학의 빚을 졌다. “아랍은 서구 문명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한 킬로이실크는 틀렸다.
--- p.123

갈릴레이는 선택을 해야 했다. 아리스토텔레스학파의 천동설인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인가? 두 이론 모두 나름대로 우주를 설명할 수 있었고 모순도 가지고 있었다. 이때 그에게는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기준이 있었다. 오컴의 면도날이란 ‘어떤 상황에 대해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할 때 단순명료한 쪽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체계는 주전원과 이심이라는 장치가 필요했다. 그러나 코페르니쿠스의 체계는 단지 우주의 중심에 태양만 놓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코페르니쿠스의 체계가 훨씬 단순명료한 것이다.
--- p.188~189

의학자들이 아무리 스스로를 자연철학자라고 자처해도 의학이 본래의료 행위와 밀접하게 관련된 실용 학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신학자와 철학자 등은 손을 사용하는 학문이라는 이유로 병기학, 기계학, 상학, 농학, 수렵학 등과 함께 의학을 기계적 기예로 분류하였다. 또한 영혼을 육체보다 훨씬 존엄한 것으로 보는 기독교 전통은 육체를 치료하는 의학은 영혼을 구원하는 신학보다 하등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따라서 의학부는 신학부, 법학부와 함께 전문학부로 설치된 뒤에도 여전히 저급한 존재로 간주되었다.
--- p.203

존재하는 모든 것에 질서를 부여하려고 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선 자연의 모든 현상을 두 가지 주요 집단으로 분류했다. 하나는 돌멩이와 물, 흙처럼 영혼이 없는 사물이다. 영혼이 없는 것은 스스로 변화하는 능력이 없다. 다른 하나는 스스로 변화하는 능력이 있는 생명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은 영혼이 없는 사물에서 점차 생물체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다. 우선 식물이 생겨났다. 식물은 사물에 비해 영혼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물과 비교하면 영혼이 거의 없는 것과 같다. 끝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동물을 사람과 짐승으로 나누었다. 즉 모든 생물종에게 계급을 부여한 것이다.
--- p.231~232

생물학도 이 영향을 받아 1910년대까지는 기계론에 빠져 있었지만 1920년대부터는 기계론의 영향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생리학자들은 개개의 신경세포(뉴런)의 성질의 합만으로는 신경계 전체의 성질을 나타낼 수 없으며, 혈액 성분 각각의 완충용량*이 혈액 전체 성분의 완충용량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런 관점은 유전학과 분자생물학으로 확산되었다.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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