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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랑 받기를 허락지 않는다 (큰글씨책)

네 사랑 받기를 허락지 않는다 (큰글씨책)

: 콩나물 팔다 세상을 뜬 경제학사

일제강점기 새로읽기-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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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랑 받기를 허락지 않는다
[도서] 네 사랑 받기를 허락지 않는다
최영숙 저 가갸날
5% 10,450
네 사랑 받기를 허락지 않는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10*297*20mm
ISBN13 9791187949695
ISBN10 118794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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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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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간디 씨를 몹시 숭배했던 만큼 누구보다 먼저 간디 씨를 만나려고 했습니다. 인도에 들르면 간디 씨 댁에 가서 머물겠다는 생각까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들렀을 때에 간디 씨는 콩그레스 회의 때문에 몹시 분주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자세한 이야기까지는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간디 씨를 만난 것만 해도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간디 씨를 만나 보니 씨의 연세는 60 고령이 머지않은 듯 싶었습니다. 그러나 간디 씨는 퍽도 원기가 있어 보였 습니다. 몹시 여윈 얼굴에 웃음을 띠면서 반갑다는 인사를 몇 번 이나 반복하던 간디 씨의 얼굴이 아직껏 그리울 뿐입니다. 또 다시 간디 씨를 만날 기회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41쪽

김산 형! 이제 한 주일만 지나면 이곳 시민회관에서 제가 ‘동양 여자의 해방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것은 아직 제가 원치 않는 일이나 부득이 경제적 도움을 얻기 위하여 약간의 글을 스웨덴 신문에 게재하게 되었으며, 변변치 못한 말솜씨로 연단에 올라서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53쪽

그는 불쌍한 조선 사회를 위하여 한 조각 붉은 마음을 가지고 발버둥치 는 여성이니, 그가 고국에 돌아오는 날은 반드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칠 것입니다. -55쪽

꾸밈없는 단발에 복성스러운 얼굴, 미소를 머금고 곱게 보내는 부드러운 목소리, 말마디마다 조심성스러워하는 빛을 보이면서도 매우 쾌활하게 이야기를 꺼내주는 최영숙 씨(26)는 북유럽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 경제과를 마치고 아홉 해 만에 고국 땅을 다시 밟아본 이다. … 씨는 스웨덴에서 공부하고 온 것으로도 조선에서 처음이지만, 이보다 여자 혼자 고학의 힘으로 스웨덴어, 독일어, 영어, 중국어, 일어까지 다섯 나라 말을 통하고 또 철저히 경제학 연구를 하였다. 물론 우리 조선 여성 활무대에 처음 나타난 명성明星이겠다.
최영숙 -58쪽

그러나 S군아
네 사랑 아무리 뜨겁다 한대도
이 몸은 당당한 대한의 여자라
몸 바쳐 나라에 사용될 몸이라
네 사랑 받기에 허락지 않는다. -93쪽

10년간의 외국 유학에서 얻은 지식을 팔기로 나섰으나 조선 사회는 아직 인텔리 여성을 수용하기에 여유가 없었습니다. 어학 교수 노릇을 하려고 애썼으나 그도 불가능하였고, 서울 어느 학교에 교사로 취직하려다가 문부성의 교원 면장免狀 관계로 그도 불가능하였고, 나중에 모 신문사 기자로 입사하려고 운동하다가 그도 여의치 못하였습니다. 마지막에 할 수 없이 낙원동에 있던 여자소비조합을 인계하여 사람의 내왕이 많다 하는 서대문 밖 교남동 큰 거리에 조그마한 상점을 빌려서 장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배추포기, 감자, 마른 미역줄기, 미나리단, 콩나물을 만지는 것이 스톡홀름 대학 경제학사 최영숙 양의 일상직업이 되었답니다. -156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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