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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래건 1

레드 드래건 1

토머스 해리스 저 / 이창식 역 | 창해(새우와 고래) | 1999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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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1448
ISBN10 897919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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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창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성균관 대학교에서 사회교육원 영미소설 전문번역가 양성과정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토머스 해리스의『블랙 선데이』『레드 드래건』, 톰 클랜시의『베카의 전사들』, 스티븐 킹의『로즈 매더』, 리처드 바크의『인간의 꿈』, 주드 데브루의『가슴에 핀 붉은 장미』, 에어리얼 포드의『신비한 영혼을 위한 핫초콜렛』등 80여권이 있다.
저자 : 토머스 해리스 (Thomas Harris)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엄청난 상상력의 소유자 토머스 해리스는 미국 테네시 주 출생으로 베일러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와코 뉴스 트리뷴』지의 경찰 출입기자로 일하면서는 상세한 정보 수집으로 이름 높았고, 1968년 AP 통신사에 사회부 기자로 입사한 뒤에는 다녀간 엽기적 사건을 주로 다루었다. 그는 현재 뉴욕에서 은둔하며 창작에 몰두하고 있으나, 어떤 매체도 그와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 그는 인터뷰를 거절할 때마다 '나의 모든 것은 작품 안에 다 들어 있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할 뿐이다'라고 대답한다.

저서로는『블랙 선데이』로 데뷔한 이래『레드 드래건』『양들의 침묵』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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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나를 어떻게 잡을 수 있었는지 알고 있나, 윌?'
'잘 있게, 렉터 박사. 자네는 파일에다 메시지를 적어 나에게 전할 수 있을 걸세.' 그레이엄은 걸어나오기 시작했다. '나를 어떻게 잡을 수 있었는지 알고 있나?' 그레이엄은 이제 렉터의 시야를 벗어나서 철제 대문을 향해 걷고 있었다. '그건 자네가 나와 똑같았기 때문이야.'
--- p.116
이제, 해부 결과와 연구소의 보고서를 참조해서 윌 그레이엄은 살인이 어떤 식으로 벌어졌는지 유추할 수 있게 되었다.

침입자는 아내의 옆에 잠들어 있는 찰스 리즈의 목을 베고 벽으로 가서 스위치를 올렸다. 스위치에 남아 있는 찰스의 머릿기름이 그것을 설명하고 있다. 놈은 놀라 일어나는 리즈부인을 쏘고는 아이들 방으로 간 것이다. 찰스는 목이 잘린 상태에서도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필사적으로 침대에서 내려왔다. 그는 동맥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를 뿌리면서 딸의 방까지 걸어가서 쓰러져 죽고 만다. 아들 중 하나는 침대에서 총을 맞았다. 다른 한 아들은 역시 침대에서 머리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그가 침대 밑에서 끌려나와 총을 맞은 것으로 믿고 있다. 모두가 죽었을 때, 아마 리즈 부인은 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였을지도 모르지만, 놈은 거울을 깨뜨린다. 파편을 골라 잡고 리즈 부인에게로 간다.

그레이엄은 검시 보고서의 사본을 모두 마분지 상자에 담아왔다. 리즈 부인의 것을 보면, 총알이 배꼽 우측을 통과하여 요추에 박혔다. 그러나 그녀의 사인은 교살이었다. 목이 졸려 죽은 것이다.

혈청 속의 세로토닌 증가량과 히스타민 농도가 그녀는 저격을 당한 후에도 최소한 5분 이상은 살이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었다. 히스타민의 양이 세로토닌의 그것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은 그녀가 15분 이상 살아 있지 목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했다. 그녀의 몸에 생긴 다른 대부분의 상처들은,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 사후에 생긴 것들일 것이다.

그렁다면 범인은 리즈 부인이 숨을 거둘 동안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었을까? 그녀를 죽이면서 찰스와 싸우고 있었을까? 그럴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그 시간은 1분도 채 되지 않았을 것이다. 거울을 깨뜨려서, 그리고 무슨 짓을 했을까?

애틀란타 경찰의 조사는 철저했다. 그들은 세부적으로 조사하고 사진을 찍었으며, 핏자국에서 범인의 자취를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레이엄은 스스로 확인해야만 했다. 경찰의 사진과 매트리스에 그려진 분필 자국으로 그레이엄은 시체들이 발견된 장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증거물과 총상을 입은 경우에 생긴 침대보의 자국들이 그것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엄청난 핏자국과 홀의 카펫에 난 자국들은 여전히 설명되지 않았다. 형사 한 사람은 희생자 가운데 하나가 살인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하여 기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은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틀림없이 살인자는 그들이 숨이 끊어진 뒤에 원래 그들이 있었던 자리로 옮겨 놓았을 것이다.

범인이 리즈 부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명백했다. 그러나 다른 희생자들에게는 리즈 부인에게 한 것처럼 몸에 더 이상의 손상을 끼치지는 않았다. 아이들은 모두 머리에 총 한방씩을 맞고 절명했다. 찰스 리즈는 기도에 흡입된 피로 봐서 한동안 호흡을 계속하다가 죽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의 몸에는 가슴 부분에 끈으로 묶인 듯한 흔적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흔적은 숨을 거둔 이후에 묶은 흔적처럼 보였다. 살인자는 그가 죽고 난 뒤에 또 무슨 짓을 했단 말인가?
--- p. 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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