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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이성의 승리

기독교와 이성의 승리

: 기독교가 어떻게 자유와 자본주의 그리고 서구의 승리를 견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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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2*225*30mm
ISBN13 9791161292199
ISBN10 116129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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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흥은 고전적 학문의 확장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연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것을 지으셨기 때문이라는 기독교 교리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높이기 위해서는 그분의 사역의 경이로움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완전하시기에 그분의 일은 불변의 원리들을 따라 작용한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이성과 관찰의 능력을 온전히 사용한다면, 이런 원리들을 발견하는 것은 가능할 수밖에 없다. 이성적인 신학의 축복은 과학에 국한되지 않았다. 가장 이른 시기부터 기독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에서 그리고 도덕성의 문제와 맞서는 일에서 동등하게 창의적이었다. 그런 것 중에서도 으뜸은 자유와 평등 같은 기본적인 인권에 관한 제안들이었다. 그리고 이런 개념들의 밑바탕에는 훨씬 더 기본적인 무언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개인주의(자아)의 “발견”이었다.
---「1장 이성적인 신학의 축복」중에서

이른바 암흑기 동안 너무 많은 진보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늦어도 13세기경에 유럽은 로마와 고대 그리스보다 훨씬 앞섰고 세상의 나머지 지역들보다도 앞서 있었다. 어째서였을까? 무엇보다도 기독교는 진보가 “정상적인” 것이며 “새로운 발명들이 늘 나타날 것”이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이것은 혁명적인 개념이었다. 진보에 대한 믿음은 기술이나 고급 문화에 국한되지 않았다. 중세 유럽인들은 일을 처리하는 더 나은 방식들을 개발하는 데도 마찬가지로 잘 조율되어 있었다.
---「2장 중세의 진보: 기술적·문화적·종교적 진보」중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부터 물려받은 노예제도를 제거한 것이 기독교였듯이, 서구의 민주주의 역시 그것의 본질적인 지적 기원과 적법성을 그리스-로마의 유산이 아니라 기독교의 이상에 두고 있다. 그 모든 것은 신약성경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예수는 도덕적 평등이라는 혁명적 개념을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거듭해서 주요한 지위의 경계들을 무시했고, 사마리아인, 세리, 부도덕한 여자, 거지 그리고 다양한 다른 버림받은 이들을 포함하여 죄인이라는 낙인이 찍힌 자들과 교제함으로써 영적 포괄성에 대한 신적 승인을 제공했다.
---「3장 폭정과 자유의 “재탄생”」중에서

이탈리아에서 자본주의가 발흥했던 주된 원인은 유럽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세계 대다수 지역에서 경제적 진보를 억압하고 발목을 잡았던 탐욕스러운 통치자들로부터의 해방이었다. 비록 그들의 정치적 삶은 자주 혼란스러웠으나, 이런 도시 국가들은 자본주의에 의해 요구되는 자유를 유지할 수 있었던 참된 공화국들이었다. 둘째, 여러 세기에 걸친 기술적 진보가 자본주의의 발흥을 위해 필요한 토대를 놓았다. 특히 농업의 잉여물은 도시를 유지하고 전문화를 가능케 하는 데 필요했다. 게다가 기독교 신학이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정당화하는 미래에 관한 지극히 낙관적인 견해를 장려했다. 그리고 이 무렵에 신학은 자본주의의 토대가 되는 비즈니스 관행에도 도덕적 정당성을 제공했다.
---「4장 이탈리아 자본주의의 완성」중에서

서구의 성공을 가능케 한 것은 발명이었다. 크고, 믿을 만하며, 잘 무장하고, 빠른 배들이 유럽인들이 무사히 세계 전역을 여행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나침반, 지도 제작 기술, 정확한 시계 그리고 망원경 등은 그들이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주었다. 효과적인 화기는 그들이 얻고자 하는 어느 곳이나 지배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서구의 성공을 유지했던 것이 오직 물질적 발명만은 아니었다. 문화적 발명들이 훨씬 더 중요했다. 특별히 효과적인 집단적 행동을 조직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이상과 방법들 같은 것이 그러했다. 방법과 이상들은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측면들이다. 그것들은 진보와 이성에 대한 믿음에 기반한 합리적인 사업 기술들이다. 자유 역시 그저 사회를 감싸고 있는 어떤 분위기가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그것을 믿고 또한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할 때만 존재한다.
---「5장 자본주의의 북상」중에서

자본주의는 다음 세 가지 요소에 의존한다. 안정적인 재산권, 자유로운 시장, 그리고 자유로운 노동. 프랑스는 이 세 가지 모두에서 매우 부족했다. 국가는 재산권을 팔거나 무시할 수 있는 특권으로 여겼다. 시장에는 왕실의 규정과 면허로 인한 제약이 너무 많아서 회사들은 기회가 있는 지역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조차 없었다. 독점권의 판매는 많은 시장을 폐쇄했고 효율성을 위한 유인이나 노력을 제거했다. 그리고 길드의 힘이 자유로운 노동을 크게 제약했다. 개인이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는 것은 아주 어려웠고 회사들이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것 역시 동등하게 어려웠다.
---「6장 “로마 가톨릭교회의” 반자본주의: 스페인과 프랑스의 압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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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로드니 스타크는 기독교의 특징을 “이성적인 신앙”(rational theology)으로 보고 이러한 “토대” 위에서 서구 사회가 개인 및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근대사회 형성에 기여했다고 주장한다. 소위 “기독교는 비이성적이다”라는 근대 지성의 비판을 정면으로 도전하며 정당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저자의 주장과 근거들은 세심하게 읽어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공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독자들, 신학생과 목회자들을 위한 좋은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
- 김상덕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서구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자연과학의 혁명적 발전의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기독교와 이성의 승리』는 기독교의 이성적 공헌을 말한다. 달리 말해 기독교는 본래 반이성적인 종교가 아니라 사실은 매우 이성적 종교라는 것이다. 계몽주의에서 말하는 이성은 이미 중세 기독교 안에서 씨앗으로 있었다. 예를 들어 중세의 이탈리아의 은행 제도, 수도원에서의 자유시장 사업과 과학적 실험 등은 모두 기독교 이성이 발현한 예들이다. 이 책은 과학 문명 발달의 종교적 동인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술술 읽힌다. 재미있다.
스릴이 있다. 흥미진진하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기독교와 관련된 기존의 역사적 통념에 도전장을 던졌던 종교사회학자가 자신의 시선을 확장하여 기독교 신학이 중세 이후 서유럽의 부상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음을 야심 차게 논증한다. 균형 잡히고 통전적인 역사관 내지 기독교 세계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서종원 (감리교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이 책은 교회와 서구의 역사 속에서 이성의 기능과 역할이 무엇이었으며 그 기여와 한계가 무엇이었는지를 “자유”와 “진보” 그리고 이 개념들과 함께 연동했던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 형성의 역사적 과정을 치밀하고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논증한 역작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이성의 좌절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와 더불어 이성의 기능과 역할과 한계를 입체적으로 통찰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의 일독을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 이동영 (호도스신학원 조직신학 교수)
어째서 다른 문명권을 제쳐두고 서구 사회에서만 물질적 번영과 자유가 가능했을까? 로드니 스타크의 『기독교와 이성의 승리』는 역사학자들의 이 해묵은 질문에 참신한 대답을 제시한다. 바로 기독교의 신관과 세계관이 과학적 진보와 도덕적 혁신을 가능케 한 정신적 뿌리라는 것이다. 나는 한국교회를 연구하는 역사신학자의 한 사람으로 스타크가 물었던 것과 꼭 같은 질문을 해왔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주의의 경이로운 성취는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 대답으로 가는 길을 이 책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었다.
- 장동민 (백석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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