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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논리학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논리학

: 하이데거 전집 38A

리뷰 총점9.0 리뷰 10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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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40g | 153*225*20mm
ISBN13 9791188509485
ISBN10 118850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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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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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 이것은 학문들에서 행해지는 [...] 사고절차에 대한 훈련이 아니라 존재의 심연(Abgrunde)으로 내려가며 묻는 발걸음이다. 논리학, 이것은 우리에게 소위 영원한 사고법칙의 무미건조한 수집물이 아니라 인간, 다시 말해 그의 유일무이한 인간다운 위대함을 물을 만한 장소이다.
---「서문 | 4절. 논리학의 해체를 위한 필수적 과제」중에서

논리학은 우리에게 사고의 형식과 규칙을 모아놓은 것 아니다. 로고스는 우리에게 물음으로 남아있다. 우리는 그런 까닭에 로고스를 자의적으로 앞서 결정하지 않고 아주 넓고 고유한 의미에서 말과 언어로서 받아들여야 한다. 논리학은 우리에게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이다.
---「1부 | 10절. 잘못된 물음으로서 ‘무엇’을 묻는 선행물음」중에서

‘나’, 자아(ego), ‘나는 생각한다’, ‘나는 행동한다’에 의해 인간이 규정될 수 있었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물음이 충분히 제기되지 않는 한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본질에 대해 어떤 개념도 가지지 않았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질 수 없다는 것만을 증명한다.
---「1부 12절. 자기 자신으로서의 인간」중에서

신체, 영혼, 정신은 인간의 구성요소이다. 분명 인간은 각기 지배적인 정의에서 바로 그것들을 통해서 규정된다. 그러므로 민족은 말하자면 큰 틀에서 이해된 인간이다. 민족-신체, 민족-영혼, 민족-정신은 (큰 틀에서 인간을 의미하는) 그 민족이다.

지금 우리는 어느 지점에 서 있는가? 우리는 마지막에 ‘우리 자신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우리 자신은 민족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러한 대답으로 응답해야 하는 물음 자체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변경한 형식이다. 지금 이 물음에 대해 ‘인간은 민족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큰 틀에서 (민족을 의미하는) 인간이다’라고 대답했다. 분명 이것은 모두 다른 대답들(신체, 영혼, 정신으로서 민족)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 하나의 대답이 아니다.
---「1부 15절. 첫 번째 중간물음: 민족이란 무엇인가?」중에서

결단성은 나의 존재를 선취한다. 나의 존재는 내가 존재하게 될 방식이다. 우리는 그러한 존재가 되기 위해 스스로 결단한다. 그러므로 이미 한 가지가 분명해졌다. 이러한 결단의 수행에서 나는 결코 눈앞에 있는 주체로서 그것을 긍정하거나 부정하기 위하여 나의 ‘자아’로 돌아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나’는 분명히 자기 자신으로서 결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자기 자신은 비로소 되어간다. 이 되어감(Werden)은 결단성으로서의 결단에서 시작한다.
---「1부 16절. 두 번째 중간물음: 결단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중에서

시간은 역사와 사건을 규정하는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무차별적인 틀이 아니다. 오히려 시간은 사건 그 자체를 나르고 이끄는 힘이다. 시간은 사건 밖에서 작동하는 힘, 즉 소모하는 힘이 아니라 사건 그 자체이다. 시간은 우리의 존재를 시간화한다. 시간화 속에 있는 시간의 시간성은 힘, 즉 우리 현존재가 그에게만 고유한 그의 존재에 이르도록 하는 힘이다. 다시 말해 현존재의 시간성은 현존재가 자신의 존재에서 역사적으로 존재하기 위한 가능성의 근거이다.
---「2부 | 26절. ‘규정’에 대한 경험을 통해 시간을 경험함」중에서

언어는 세계의 지배를 형성하며 보존하는 민족이라는 역사적 현존재의 중심이다. 시간성이 시간화되는 곳에서만 언어가 사건으로 일어난다.
---「2부 | 32절. 아직 파악되지 않은 역사적 현존재의 임무로서 논리학」중에서

참된 시짓기는 오래전부터 이미 우리를 향해 멀리서부터 말을 걸어왔으나, 우리가 아직도 결코 따라잡지 못한 그러한 존재의 언어이다. 그런 까닭에 시인의 언어는 결코 오늘날의 것이 아니다. 시인의 언어는 항상 기재해온 것이고 미래적인 것이다. 시인은 결코 동시대적이지 않다. 동시대의 시인이 조직을 결성할 수 있긴 하지만 그것은 부조리한 것이다. 시짓기와 그와 함께 하는 본래적 언어는 존재의 지배가 근원적인 작품의 우월한 범접 불가능성 속에서 드러난 곳에서만 사건으로 일어난다.
---「2부 | 33절. 본래적 언어로서 시짓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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