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유가사지론 강의 (상)

유가사지론 강의 (상)

[ 양장 ] 남회근 저작선-20이동
남회근 저 / 설순남 | 부키 | 2021년 1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330
베스트
불교 top100 8주
정가
30,000
판매가
27,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774g | 147*219*30mm
ISBN13 9788960518964
ISBN10 89605189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무엇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하고 허약한 것인가. 도를 구하고 싶은 욕망심이 없는 것입니다. 출가해서 수행을 하든 집에서 부처님을 배우든 항상 사흘은 물고기를 잡고 이틀은 그물을 말리는 식입니다. 어떤 사람이 불경을 강독한다는 말을 들으면 꼭 가지만 그때마다 반드시 괴로워합니다. 때로는 듣기는 들었지만 그 마음이 허약하고 부족하며 해낼 수 있는 힘이 없어서, 한평생 불경을 들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p.38

마음을 쓴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듣고는 바로 잊어버린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것이 “망념하는 과실”이니, 있다면 고쳐야 합니다. 머리는 부모가 준것이고 본래부터 그리 좋지 않다고 여러분은 말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쓰려고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저의 이 말을 자세히 연구해 보십시오. 총명한 사람은 한 번 들으면 기억합니다. 저는 둔해서 백 번 더 읽고 성공했습니다. 그러므로 부지런함은 서투름을 채울 수 있다는 “근능보졸”이 네 글자를 기억해야 합니다.
--- p.48

도를 깨달으면 더 이상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가. 도를 깨달은 이후가 수도하기에 딱 좋습니다. 그런 까닭에 선종의 오조는 육조에게, “본성을 보지 못하면 불법을 닦아도 무익하다”라고 했습니다. 어째서 불법을 닦아도 무익하다고 했을까요? 예를 들어 부처님께 절하고 불경을 외우는 것은 모두 수행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러한 것은 엄격하게 말하면 그저 가행위를 수행하는 초보에 불과합니다. 바른 수행은 계로부터 정에 이르고 혜에 이르는 것으로, 정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삼마지가 정혜의 중심입니다.
--- p.128

무엇이 정의 경계인가, 정의 경계는 어떻게 세우는가. 지금 일반인들은 타좌를 하면서 배꼽을 지키거나 눈으로 빛을 마주하거나 호흡에 주의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회계가 되어 하나 둘 셋 호흡을 세는데, 마치 회계가 돈을 세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나절을 헤아리고는 또 흘려버리고 또다시 붙잡아 오면서 이것을 수식관이라고 합니다. 혹은 신체의 기맥을 닦거나 진언을 외웁니다! 도무지 정이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 심념조차 청정하지 못하면서 그러고도 정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 p.131

불법에 대한 이해만으로 해탈할 수 있겠는가. 이론상으로 청정을 알았다면 그것은 이론이니 단지 지견 상의 해탈일 뿐 수련으로서 해탈은 아닙니다. 정을 이루지 못했다면 참된 청정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학불자들은 출가든 재가든 할 것 없이 말끝마다 공을 들먹이지만 걸음마다 유를 걸어갑니다. 하나같이 공(空)을 말하지만 성질이 나면 심념이 바로 흔들립니다. 이것이 무슨 공입니까? 경계를 만나더라도 해탈하지도 못하고 또 비우지도 못합니다. 왜 이 모양일까요? 정의 경계가 없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설법에는 이런 갖가지 방편이 있지만 중요한 점은 여전히 여러분에게 정을 닦으라는 것입니다.
--- p.160~161

듣기는 하나 스스로 참구하지 않는 것은 어떤 모습인가. 여러분 같은 경우는 여기에서 배우면서 날마다 저를 둘러싸고 스승님이 잘하시네, 스승님이 어떠시네 하지만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여러분에게 말해 주어도 다들 입으로는 “네”라고 하지만 실상은 하나도 제대로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자기 말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에 오늘 와서 묻는 것도 이 문제이고 내일 와서 묻는 것도 이 문제입니다. 떠나고 삼사 년 후에 다시 와서 묻는 것도 역시 이 문제이니, 지혜라고는 조금도 없습니다.
--- p.206

무엇이 눈 귀 코 혀 몸 뜻을 함부로 하는 것인가.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보면 타좌를 하더라도 곧 혼미해집니다. 눈의 근문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거나 노래를 너무 많이 들어도 타좌를 하면 혼침해지는데, 귀의 근문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기공 수련을 하는데 너무 많이 수련해도 혼침해지기 쉽습니다. 호흡하느라 너무 힘을 쓰고 그것이 오래되면 기가 부족해서 혼침해지기 쉬운데, 코의 근문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비구가 타좌를 하기만 하면 곧 혼침에 빠지자 세존께 가서 물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산중에 풀(담배)이 있으니 그것으로 고단함을 풀 수 있다 했습니다.
--- p.184

인과와 윤회를 진정으로 믿는가. 부처님을 배우고 부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면 자신은 삼세인과와 육도윤회를 믿습니까? 믿는 사람은 없고 모두가 입을 벌려 자신을 속이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이 믿는다고 말한다면, 맹목적으로 믿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이 부분을 분명하게 하지 않는다면, 부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그것은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는 일입니다. 삼장십이부 대소승의 불법, 각 종파의 수지, 일체 방편과 성인 경계의 기초가 바로 삼세인과 육도윤회 위에 세워졌습니다.
--- p.208

제대로 관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분의 업력이 너무 무겁기 때문인데 그것이 삼세의 인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대로 관하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의 반야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여러분의 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관할 수만 있다면 바로 성취합니다.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교리를 이야기하는 데는 막힘없이 능숙합니다. 하지만 진짜 수행을 이야기하면 조금의 능력도 없습니다.
--- p.219~221

부정관 백골관을 수행해도 왜 효과가 나지 않는가. 여러분이 부패한 시체를 많이 봤더라도, 대략 사흘 정도는 밥도 못 먹고 남녀 간의 애정도 그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지만, 다시 사흘이 더 지나면 여러분 눈에는 예쁜 것은 여전히 예쁘게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탐욕은 없애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아직 소승법일 뿐인데, 소승법의 수행도 성취하지 못하면서 대승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 p.224

정에 들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가.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을 때에도 오변행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이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여러분은 정(定)에 들어가고 나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여기겠지만 그것은 틀렸습니다. 그러면 나무토막이나 진흙덩이와 똑같은데 어떻게 “불이란 깨어 있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 p.228~229

정을 이루었다면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하는가. 선은 본래 사유수입니다. 다만 여러분은 정의 경계를 이루고 나서 생각하지 않으면서 생각해야 합니다. 바로 이 정의 경계에서 불경 삼장십이부를 모두 익히고 조금 조금씩 연구합니다. 참선의 참(參)이 바로 사유이니, 전일하게 사유하고 하나의 문제를 제대로 참해야 합니다. 참해서 통했다면, 아! 원래가 이런 것이구나, 합니다. 이것이 크게 깨달은 것입니다.
--- p.247

영상을 붙잡아 둔다는 것은 무엇인가. 화가가 하나의 장면을 구상하는 것과 같은데, 그것은 근본적으로 환상이지만 화가는 이 영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 영상은 대질의 작용을 지니고 있어서 심념이 멈추고 나면 서서히 제육의식이 멈추게 됩니다. 육식이 멈춘 후에는 의식이 청명해지는 단계에 도달하여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룹니다. 백골을 관하고 불상을 관하고 자륜을 관하는 것이 다 이러합니다.”
--- p.258

왜 지관쌍수가 중요한가. 정을 수행하고 지관을 쌍운한 후에는 오개의 탐진치만의라는 심리의 나쁜 문제들이 모두 가벼워지고 옅어집니다. 저는 늘 여러분을 관찰하는데 여러분의 현재 행위는 아무리 수행을 해도 오개가 갈수록 덮이고 갈수록 무거워집니다. 목화솜을 덮었는데 그 위에 다시 석회 덮개를 더하는 격입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수련을 해서 이 시기에 도달하면, 이 오개는 모두 자신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일으키고 생각을 움직임에 있어서 그릇된 견해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오개의 문제가 없어지면 마음은 바로 해탈에 이릅니다.
--- p.268

마음이 원만하고 청정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행은 말로만 하는 신앙이 아니며 그저 타좌나 하고 학리 사상이나 배우는 것도 아닙니다. 어떻게 세간을 초월하여“등지”에 증입할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이 목적에 이르고자 하면 먼저 사선팔정의 크고 작은 경계에서 반드시 원만 청정한 백정업에 도달해야 합니다.(...) 심성의 청정한 측면이 모두 원만해지면 그것이 바로 백업이니, 마음을 일으키고 생각을 움직이는 곳에 조금의 잡염이나 악념도 없이 오직 지선만 있습니다.
--- p.392

무엇이 범부정인가. 수많은 사람이 타좌를 해도 정을 수행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혼란의 경계에 있으면서 스스로는 정을 닦고 있다고 하니, 저는 그저 웃고 맙니다. 하지만 이 또한 범부정의 일종으로 무기과를 얻게 되니, 기억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지혜 또한 나빠지며 배도 뚱뚱해집니다. 그러니 절대로 주의하십시오. 정은 “이 곳과 이 때와 이 형편”으로, 어떤 종류의 정에 들어가려고 하면 바로 그 정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 p.399

왜 광명정을 닦고 각종 관행을 닦아야 하는가. 수행하고 청정하게 닦아서 자신의 심행을 바로잡아 고치고, 자신의 번뇌 망상을 다스려 자신의 업력을 되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정을 수행함으로써 업력을 전변시킬 수 있으니, 정을 닦는 “관행”이 자신의 업력을 고치고 자신의 번뇌를 끊을 수 있습니다.
--- p.41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7,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