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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맨 끝 방

세상 맨 끝 방

: 제29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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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40g | 148*224*15mm
ISBN13 9791167070333
ISBN10 11670703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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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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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지만, 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존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미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분들도 곳곳에 보입니다. 팬데믹의 상황에서 그간 해 왔던 일과는 관계없는 거친 일을 선택한 분들도 계십니다. 부당한 현실과 마주하며 인간으로서의 모멸감도 삭여야 하는, 오늘날의 ‘전태일’인 분들을 생각하면, 저의 꾸준하지 못했던 노동, 성실하지 못했던 글쓰기가 부끄럽지 않은가…….
--- p.116 「생활글 부문 당선자 수상 소감」 중에서

전태일문학상에 응모한 소설들에는 기존 문학 장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현장성’이 있다. 작가의 상상력이나 취재만으로는 도무지 써낼 수 없을 것만 같은 이 생생하고 뭉클하고 아픈 이야기들은 어디에서 기인한 걸까. ‘전태일 정신’이라는 상의 정체성에 부합하려는 목적만으로 노동자?민중을 비롯한 약자, 소수자의 삶을 이토록 사실적으로 보여 줄 수 있을까.
심사를 하는 내내 어쩌면 작가들 스스로가 소설을 ‘살아 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그들 모두가 대학생 친구도 스승도 없는 오롯한 전태일로, 투박하지만 정직하고 진실한 문장으로 청년 전태일이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낸 것은 아닐까.
--- p.153 「소설 부문 심사평 :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애도」 중에서

투고된 응모작들을 읽기 전에는 괜한 걱정이 앞섰다. 아마도 그건 1960년대의 한복판을 봉제 노동자로 살아갔던 전태일의 삶과 2021년의 청소년들이 쓰는 시 사이에 놓인 어떤 시차 혹은 거리감에 관한 우려였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관점에서 지나간 기억과 문장 들을 새로이 길어 올리려는 시도들,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목소리를 애써 가시화하는 작품들을 보면서 그러한 생각이 군걱정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아름다운 시고를 보내 준 모든 응모자들에게 다정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p.296 「제16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 아직 이어져 있는 문장들」 중에서

전태일청소년문학상 산문 부문에 응모한 120여 편의 작품들을 읽으며 전태일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었다. 실상 우리가 찾는 전태일 정신은 고정된 실체가 없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태일 정신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상상력으로 전승되어야 할 요구 또한 받고 있다. 우리의 노동 환경은 민주화와 역사적 질곡을 겪으며 개선되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그 양태만을 바꾸어 왔을 뿐 엄혹한 현실로 남아 있다. 좀 더 다양한 관점과 목소리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보내온 전언은 현재를 살아가는 그들의 문제의식을 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p.298 「제16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 산문 부문 심사평 : 현실에 맞서 함께 싸울 동력」 중에서

‘전태일 정신’이 무엇일까? 인터넷 검색으로는 마땅한 답을 구할 수 없는 이 주제가, 이 대회에 도전하는 많은 청소년들을 고민에 빠지게 했을 것이다. 아마도 각자의 정의가 있겠으나 누구에게나 납득이 가는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는 어려운 것이기에, 전태일 정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태일평전』을 읽어야 하고, 그렇다면 (다소의 비약을 무릅쓰건대) 『전태일평전』 독후감상문은 곧 “나는 전태일의 삶과 ‘전태일 정신’을 이렇게 이해했다.”라는 고백록이 될 것이다.
--- p.300 「제16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 독후감 부문 심사평 : 전태일 정신의 고백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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