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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사

한국사진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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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1650g | 193*265*33mm
ISBN13 9788954683814
ISBN10 89546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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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미술사의 관점에서 보면 한 매체의 역사 연구는 작품 자체에 대한 발굴과 분석에서 시작해야 하고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 자체의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한국사진사 연구 또한 우선은 과거의 사진 작품을 발굴하고 분석, 정리하며 이를 토대로 작품의 양식과 내용의 시대적 변화 과정을 탐색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대에 쓰인 문헌과 사료의 연구를 통해 작품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런 사진들이 나온 사회·문화적 배경을 살피는 일을 해야 한다. 역사를 구성할 사료의 선택 과정은 그다음이다.
--- p.19, 「서론」 중에서

우리에게는 진(眞)을 사(寫)하는 ‘사진’의 전통과 철학이 있다. 한편 가시적 세계를 그 어떤 방법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복제하는 ‘포토그라피’라는 기술 친화적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사진은 근대화한 오늘날의 사회에서 상호의존적인 양자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의 과제를 안고 있다. 포토그라피는 사(寫)다. 사진은 이미 포토그라피를 품고 있는 단어이다. 그러면 남는 것은 진眞의 문제이다. 오늘날의 진(眞)은 무엇인가? -
-- p.71, 제2장 「'사진'으로 칭한 포토그라피」 중에서

비록 사진이 예술적 맥락이 아닌 근대 과학기술의 하나로 도입되었다는 주장을 긍정한다고 할지라도 사진은 한국 미술 역사의 한 부분일 수밖에 없다. 한국의 근대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근대성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 매체였다는 사실 또한 간과할 수 없다. 17~18세기 조선 회화의 사실주의적 경향의 연속선상에서 사진은 받아들여졌고, 그런 의미에서 사진의 도입과 수용은 근대성(modernity)의 핵심인 ‘사실성(reality)’의 개념을 한국 사회에 정착시킨 과정의 하나였다.
--- p.101, 제3장 「사진의 도입과 수용」 중에서

‘기록사진’은 기록학적 의미(증거, 정보 가치)와 예술사적 의미(미학적, 사진사적) 그리고 사회사적 의미(사회에서 설득과 소통)를 포괄하는 작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동시대의 흐름을 직시하고, 시대를 표상하는 대상을 발굴하며, 여기에 개인의 비평적 세계관을 담아내고 미학 및 형식적 완성도를 높일 때 사회적, 역사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래서 한국 사회 나아가 인류 사회의 더 나은 변화를 끌어내는 의제 설정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기록사진은 문화사적 의미를 획득한다.
--- p.409, 제10장 「기록사진의 등장과 전개」 중에서

새로운 사진 형식의 등장은 외부 형식의 차용에서 가능한 것이거나 지나친 형식주의의 집착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진의 대상과 사진가의 인식이 관객에게 시각적인 감동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 p.465, 제11장 「기록사진을 이끈 잡지의 시대」 중에서

미술의 역사가 알려주듯 사진의 등장은 결코 우연한 과학적 발명의 산물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등장한 자기표현의 방식이며, 미술이라는 거대한 맥락에서 하나의 표현 양식으로 나타난 도구적 가치인 동시에 그 자체로 하나의 가치체계였다. 다시 말해 사진은 객관적이고 고정적인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사진가가 만들어낸 이미지에 불과하며, 실재를 그대로 비추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착색되고 역사적으로 각인되고 사회적으로 기능하는 복잡하고 중층적인 이미지인 셈이다.
--- p.520, 제12장 「다양한 가치를 추구한 한국 현대 사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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