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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철학 개요

기술철학 개요

: 새로운 관점에서 본 문화 생성사

철학의 정원-04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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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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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32g | 152*224*30mm
ISBN13 9788976826732
ISBN10 8976826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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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 제작 양상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기술은 도구 제작 활동에 지나지 않는다. 기술의 도구적 관점은 기술에 대한 거의 유일한 관점이었고, 매우 오랫동안 지배해 왔다. 카프는 이 흐름에 반기를 든다. 무의식적 기관투사 개념을 통해 카프는 기존의 문화철학 일반을 비판한다. 기존의 문화철학에 따르면 문화는 단순히 고차원적 정신의 자기 객관화이며, 기술은 이러한 객관화를 위한 보조수단에 불과하다.

하지만 카프는 문화 전체를 기술적 산물로 본다. 곧 문화는 기술이며, 그래서 기술철학은 문화철학이기도 하다. 기술은 인간의 자기표현이고, 인간 내면을 객관화한 것이다. 객관화된 기술이 바로 문화 자체이며, 그래서 기술에 대한 도구적 관점은 폐기된다. 기술에 대한 문화적 관점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르면 기술은 곧 문화요, 인간의 자기 표현이다. 예술작품이 어떤 특정 목적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자기 표현인 것처럼 기술적 대상 또한 그렇다. 곧 기술은 인간의 자기인식, 자기의식을 위한 유일한 통로이다.
--- p.12

도구와 그의 창조자가 기관투사를 통해 지니는 이 내적 공속성에 대한 중요한 증명은 아돌프 바스티안이 『지구의 다양한 민족들의 법적 관계들』의 첫 부분에서 제시하고 있다. “다른 동물과 달리 생존 보존을 위한 수단이 자연으로부터 주어지지 않은 허약한 인간은 처음부터 환경과의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술, 즉 자기 정신의 발명 활동에 의존한다.

인간은 사냥과 어획 무기를 완성하고 자신이 만든 이 작품을 자기 자신에 속한 것으로 간주하고 자기 것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무기 자체의 소유로부터 사냥과 어획, 그리고 무기를 발명하게끔 한 동물에 대한 자연스런 권리가 도출된다”고 바스티안이 추가한다면, 무기, 그리고 인간이 이를 손에 쥐고 움직일 때 비로소 생기는 소유는 말하자면 전체 살아 있는 피조물에 대한 권리를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 p.87

도구와 기계는 다시금 나무의 열매도 아니며, 신의 선물처럼 하늘에서 내려온 것도 아니다. “우리가 이들을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들은 자기의 생산물로서, 한번은 무의식적으로 발견하고, 다른 한번은 의식적으로 발명하는 정신의 분명한 작품이다. 그러므로 이들 탄생지를 회고적으로 반성해 보면 이들은 유기적 활동에 대한 설명과 해명을 제공한다. 이들은 복제품으로서 원상으로부터 생성되었으며, 일반적으로는 인식론, 특수하게는 자기의식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해야 한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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