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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

: 슐리얼리스트 믿음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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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724g | 153*225*35mm
ISBN13 9788964477458
ISBN10 896447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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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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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를 진정 한국 사상사에서 고유한 동서 통합의 묵시 사상가이고, 그 일을 통해서 누구보다도 자신의 현실을 아파하며 거기서의 화해와 화평을 구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원했다. 그래서 ‘이신 40주기 준비위원회’라는 모임을 구성했고, 2020년 9월 24일(목) 20여 명의 위원이 처음으로 만나서 함께 공부하기로 했다. 같이 모인 사람 중에는 신학자뿐 아니라 문학평론가, 미술평론가, 이신의 옛 제자 목회자들이 있었고, 이후 여러 기회에 모임은 점점 커졌다.
---「책을 펴내며」중에서

그의 근원 의식은 형식(교리)과 제도를 거부했고 성령을 통해 주체(비서구)적 사유를 토발시켰다. 크고 작은 교회에서 목회했고 신학교에서 가르쳤으나 그는 선교사들에 종속된 그리스도 교단에서 늘 상 자발적 비주류였다. 이른 죽음 탓도 있겠지만 지금도 당시 이신의 족적은 상당 부분 가려졌고 저평가된 상태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살아생전 환원운동의 근원성을 주체적으로 회복시키고자 했으며 자생적으로 시작된 환원운동의 본질과 가치를 동시대적 언어로 되살려내고자 애썼다. …

오히려 인간은 “소우주”이지 우주의 계층적 단계나 일부가 아니고, ‘전체’는 구체적인 인격의 자유와 영(spirit) 속에서 발견되는 것이지 관념적 보편이나 자연 일반에서가 아니라는 것을 깊이 통찰하는 데서 나온 것이다. “보편적인 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이고, 또한 가장 구체적인 것은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것이다”라는 관점을 말하는 것이다. …

다시 인간에 의해서 참된 지구 생명 공동체가 회복되고, 그래서 지구 생명체의 ‘마음’(心)으로서의 인간의 회심과 역할을 통해서 지구 생명 공동체가 함께 ‘정신화’(靈化)하고, ‘인격화’하며, 보다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주체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희망하며 제안한다.
---「1부 _ 이신 신학의 새 차원 ― 묵시의식의 토착화」중에서

그가 꿈꾸는 “하나님 나라”란 하나 되는 따뜻한 삶이다. 자기를 드러내어 갈라진 그 현실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부끄러움이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자고 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서로 갈라지는 것은 곧 그리스도에 대한 왜곡이 아닌가? 그래서 다시 예수 안으로 들어가 모두가 하나되는, 이 따뜻한 삶의 자리가 바로 이신이 꿈꾸는 하나님 나라다. 이것이 not yet 곧,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니 분열의 현실을 부정하고, 하나님 나라의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운동이 그의 슐리얼리즘 신학의 메시아니즘인 것이다.
---「2부 _ 이신의 슐리얼리즘 신학의 전개」중에서

이신은 이런 현상을 산문 〈돌의 소리〉에서 “현실적으로는 ‘돌’이 소리 지를 수 없는 것이지마는 그런 초현실로는 길가에 ‘돌’도 소리 지를 수 있는 것이고 또 응당 그렇게 의식구조를 어차피 돌이켜 놓은 것이니 ‘떳떳한 이름’이라고 생각해도 좋”은 것으로 설명한다. “돌이 소리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 결정적인 것을 구하는 것을 넘어서 절대의 것을 탐색하는 사람들에게 문제” 되기 때문이다. 이 말은 눈에 보이는 것만 탐색하는 역사의 시간에 있는 사람들은 초월의 시간이 지니는 의미를 알 수 없다는 뜻이다.
---「3부 _ 이신의 시와 신학」중에서

이 현실주의 선언문은 이후 민중미술의 첫 불씨가 되었다. 이신은 “전위 묵시문학의 신학”의 서론에서 프로스트(Stanly Frost)의 말을 빌려 “묵시문학은 본질적으로 권위에 대한 일종의 저항문학”이라며, “그 사유 방식의 고유한 급진적인 성격 때문에 묵시문학에는 분명히 역동성이 있었다. 역동성을 나타낸 역사상의 구체적 사례들은 일부 학자들이 묵시문학적 공동체라고 기술하는 에세네(Essene) 공동체와 열심당(Zealots) 운동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신학적 인식은 그의 작품세계가 ‘저항’과 ‘역동성’을 가진 현실주의 미학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은연 중 제시한다.
---「4부 _ 이신의 그림과 예술 신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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