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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의 편지

정원사의 편지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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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90g | 128*188*20mm
ISBN13 9791188579877
ISBN10 118857987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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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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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서 살던, 한 소녀의 배가 불러왔다. 임신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소녀를 비난하였다. 아기 아버지가 누구냐며 저마다 짐작하고 확신하기도 하였다. 가족들조차 소녀를 비난하고 추궁하였다. 소녀는 이를 견디기 어려워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기 아버지는, 성당에 사시는 신부님이예요!” 사람들은 이번에는 신부를 비난하였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신부에게 몰려가서 따졌다.

“소녀가, 신부님이 아기 아버지라고 말했어요!” 신부는 길게 대답하지 않았다. 변명도 하지 않았다. “아, 그래요?” 사람들은 신부를 매도하고, 비난하였다. 하지만 신부는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침묵할뿐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마을을 떠났던 청년이 다시 돌아와 소녀와 결혼을 하였다. 사람들은 그제서야 청년이 아기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사람들은 신부에게 가서 사과하였다. “신부님! 우리가 잘 몰라서 실수를 하였습니다. 아기의 아버지가 나타났어요!” 신부의 대답은 여전히 같았다. “아, 그래요?”
--- p.59

말기 암 환자들은 그들이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에 상관없이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는 이상하게도 비슷한 고백을 한다 합니다. “좀 더 사랑하고 살걸….” 이제는 고통 많은 세상을 떠나 영원히 사랑만 하고 살아야 할 사람이기에 부족한 사랑으로 산 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기는 후회인가 봅니다.
--- p.63

가을인지라 반추되는 인생에 생각을 맡길 때가 많아집니다. 그러면서 2, 30년 후 나의 미래를 문득 문득 상상해보곤 합니다. 앙상한 가지처럼 모든 것 다 털어놓고 마지막을 기다리면서 남은 호흡만을 이어간다면 어찌할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불처럼 살다가 사그라지는 인생이고 싶지만, 그것은 자신의 선택이 아니기에 스스로의 몸을 간수할 수 있을 때까지만 욕심 없이 살 수 있게 하여 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 p.92

만일 내 몸이 연이고 연줄을 붙들고 조종하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신다면 내 마음대로 날겠다고 줄을 끊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의 차이는 바로 이것입니다. 연줄을 보는 자와 부정하며 잘라내고 싶은 자의 차이 말입니다.
--- p.113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잘 알듯이 “원수를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 말씀을 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원수를 위해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악한 원수나 미운 사람들은 내 감정을 상하게 하며 상처를 듬뿍 안겨주고는 정작 자신은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죽이고 싶도록 미운 마음을 가지게 된 사람은 그 미움으로 인하여 상처를 되씹으며 평생 잊지 못할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억울한 일은 없습니다.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원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인 것이지요.
--- p.12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10년 넘게 꾸준히 편지로 개인에게 다가간 임종학 목사의 서간집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강단의 설교가 아닌 일반 편지와 페이스북 메시지로 다가간 감성적인 글은 모든 그리스 도인들과 전도대상자들에게 귀한 울림을 줄 것이라 믿어 추천을 드립니다.
- 홍정길 (남서울 은혜교회 원로목사,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상처 입어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이 많아지며, 소통이 부족하여 교회에 흡수되지 못하 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것을 바라보며 안타 까움을 금치 못합니다. 비그리스도인과 가나안 신자(잃은양)에게는 사회 한가운데서 현실에 부대끼며 활동하 는 목회자의 충고나 호소가 더 감동적이고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저술되었고, 그 목적이 잘 달성되기를 기대합니다.
- 손봉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기아대책 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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